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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 - 말 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듣기 수업
아가와 사와코 지음, 신찬 옮김 / 지니의서재 / 2023년 11월
평점 :
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아가와 사와코
옮긴이
신찬
펴낸곳
지니의서재
디자인
바이텍스트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자기 할 말만 하는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색감이 녹색이라서 눈이 편안하며 그에 알맞은 대비 색을 적절히 활용해서 몰입력을 증가시킨다. 확실히 바이 텍스트만의 디자인 철학이 묻어 나온다.
주변을 살펴보면 자기 할 말만 하는 사람이 한 명쯤 존재할 것이다. 그런 사람과 대화를 하다 보면 마음속에는 그만 제발 그만이라는 울림이 일어난다. 그와 함께하는 시간은 일분일초가 고통이다. 왜 상대방 말에 맞장구를 적절히 섞어가야 하는지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아가와의 사례가 소개된다. 반응을 해준다는 건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표시이며 그와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대화는 서로 오고 가는 게 있어야 한다. 벽보고 이야기하는 것과 뭐가 다를까? 나는 주로 상대방의 말을 듣기에 힘쓰다 보니 나에 관해서 말을 아끼는 경향이 있다. 이 경우는 어릴 적부터 만들어져온 나의 심리적 특성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다 보면 거기에 대한 대화거리가 만들어지고 가지를 타고 나가다 보면 또 나의 이야기가 나오는 대화의 방식을 선호한다.
대화는 너와 나는 다름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이며 경청하는 자세가 수반되어야 대화의 흐림이 매끄러워진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생각만을 하곤 살기 어렵다. 의사소통의 수단 중 하나인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소통할 때 스마트폰 보지 말고 타인에게 집중하면 자연스레 듣기의 힘도 길러진다고 생각한다. 듣기의 힘은 경청하는 자세를 지녔을 때 발휘된다. 너무 뻔해 보이는 말 같을 수 있지만 상대와 이야기할 때 다른 행동은 멈추고 그 대화에 몰입하면 좋겠다.
책 내용 대부분이 저자의 경험이 전개되며 거기서 발생된 느낀 점을 들려주는 방식이다.
상대방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싶은 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