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 오싹한 호러 컬렉션 1 The 스토리 3
R. L. 스타인 지음, 이강인 그림, 이재원 옮김 / 을파소 / 202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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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호러 컬렉션 1'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R.L 스타인

옮긴이

이재원

펴낸곳

북이십일 을파소

디자인

윤수경 이강인(그림)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공포 이야기 10가지를 재미나게 풀어내며 아동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너무 과한 공포심을 유발하지 않게 적당히 수위 조절을 잘 한 것 같다. 구스 범수 작가가 쓴 책임을 알리기 위해서 노랑 포인트 서체를 사용한 것도 좋은 것 같다. 구스 범수 재미있는 책이다.


이 책의 재미난 점은 주의 장면이다. 오른쪽 아래에 손바닥 모양이 나오면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그다음에는 무서운 장면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미리 독자에게 선택의 여지를 준다. 재미난 발상임과 동시에 배려심 깊은 문구이다. 한 편 한 편 읽을 때마다 색다른 소재를 사용했고, 뻔한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 재미요소가 들어있는 공포라서 어서 와, 여기는 '시간의 틈'부분은 재밌게 봤다.


책을 읽으면서 외국 이름이 자주 등장하는데 한국 이름이면 좀 더 몰입해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미 나온 것을 옮긴 책이라 이름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지만.. 등장하는 주인공들을 살펴보면 나이대도 책이 타깃으로 하고 있는 나이층과 유사하다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 이해심을 돕기 위한 세팅인 것 같다. 유령 편은 나름 신선한 소재여서 몰입도가 상당했다.


이 작가는 제목들을 상당히 호기심 생기게 잘 지은 것 같다. 땅속의 구멍을 처음 봤을 때 땅속에 구멍에 어떤 것들이 있길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호기심을 계속 자극한다. 비 오는 날 웬 오두막집에 놀러 갔는데 그곳에 주인인 할아버지가 조명 아래 앉아서 무서운 이야기들 들려주는 느낌이다. 창문 밖을 보면 비가 거칠게 내리고 있고 바람 소리까지 들린다. 무서움에 못 이겨 창밖을 보면 환한 달이 빛을 밝혀준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부분들이다.

구스 범수 책을 어릴 때 본 적이 있는데 은근 재미있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같은 작가가 집필한 것이라서 구스 범수를 아는 사람은 믿고 봐도 될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는 데엔 40분이 걸렸다. 무섭기도 하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포인트가 많아서 재밌기도 했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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