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삶 - 무엇을 선택하고 이룰 것인가
미로슬라브 볼프.마태 크러스믄.라이언 매컬널리린츠 지음, 김한슬기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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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가치 있는 삶'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미로슬라브 볼프 외

옮긴이

김한슬기

펴낸곳

흐름출판

디자인

안수진 기경란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삶에 전반적인 부분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며 어떤 실천을 해야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안개 낀 숲이 인상 깊다. 저곳에 뭐가 나올지도 몰라서 긴장이 되기도 하며 어떤 재미난 보물들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빨리 열어보고 싶은 책이다.


흑인의 인권에 대해 목숨을 위협받으며까지 앞장 서려 했던 마틴 루서 킹의 사례가 소개된다. 마틴 루서 킹은 서른아홉 살에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암살당했다. 이 죽음은 결코 잊혀서는 안 된다. 킹이 남긴 업적을 보더라도 그는 자신만 배를 채우며 살아가길 원하지 않았고 흔히 하층민들의 생활에 다가갔고 그들의 인권을 바로잡으려 노력했다. 자신의 인생을 타인이 행복하기 위한 곳에 사용한 것이다. 자신의 생애에 대한 업적으로 부와 명예를 남기기보다 다른 이들에게 헌신함을 남기려 한 그의 놀라운 마음..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강한 울림을 주는 것 같다. 분명 노력한다면 장수할 수 있었던 인생이지만 결코 목숨마저 내놓으며 타인을 위해 헌신한 킹의 업적은 실현되었다.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 쉽게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해야 하는 이유는 수명은 대게 길고 하루는 누구에게나 주어진다는 점이다. 큰 맴을 만들지 않고 맵 하나하나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과 큰 지도를 보면서 달려 나가는 것 차이는 확실하다. 인생의 전반적인 지도를 설계해 보는 노력 또한 값진 경험이다. 생각만 하느라 고통에 휩쓸리지 말고 그려보면서 수정을 거치며 인생을 계획해 보는 습관을 길러봐야 할 것 같다. 나 또한 부족함이 많은 인간이라 매번 수정을 거친다.


삶을 요리한다는 표현을 보면 이 책의 저자는 평소 자신이 느끼는 추상적인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 것 같다. 글을 읽어보면 비유법을 잘 활용해서 풀이하는 재능이 상당한 것 같다. 삶은 요리와 같다는 것이 계속해서 바뀌는 이상을 수정하고 영양학적으로 맞지 않는 재료들을 다시 손질하고 채워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끊임없이 수정된다고 한다. 하지만 하나를 바꿔놓을 때는 마치 퍼즐을 완성 시키는 개념이 아니라고 말한다.

작가의 표현이 재밌는 발상인 것 같다. 요리를 할 때에는 노력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 노력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말해주는 듯하다. 어찌 보면 요리는 우리 인생과도 흡사한 것 같이 느껴진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요리를 계속해야 하고 질리지 않기 위해서 색다른 맛도 가미시키며 맛을 찾아내는 자신만의 과정의 길을 이해하기 쉽게 비유법을 활용해 깔끔하게 설명해 주는 것 같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듯이 내가 한 개를 알아갔다고 해서 내가 모든 걸 깨 닳았다고 착각하는 걸 경계해야 하는 것 같다. 어찌 보면 죽음에 이르기 바로 전까지도 우리는 모든 걸 깨달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렇기에 오만과 자만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 같고 자만함이 내 마음을 지배하지 못하게 계속해서 인생을 학습하고 하나 하난 재료를 손봐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다 훑어보는데 3시간가량 걸린 것 같다. 추상적인 표현이 많아서 이해하는 게 재미를 주었다. 종교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인간의 삶에 대해 진득한 생각을 주는 책인 것 같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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