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세상의 현자 - 불확실한 인생을 통찰하는 인생 성공 법칙
주볜 지음, 김유경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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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복잡한 세상의 현자'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주볜

옮긴이

김가영

펴낸곳

더페이지

디자인

바이텍스트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기회를 찾아내고 불확실한 상황을 이용하여 승리에 다가가는 사고의 전환을 심어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앞표지부터 두 컬러감을 상, 하 위치에 사용한 것부터 바이 텍스트의 느낌이 느껴졌다. 항상 무언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일러스트를 보여준다. 길이 비현실 적으로 꼬여있는데 저 길을 걸어 올라가 정복한 한남성의 모습 같다. 불확실이라는 키워드를 일러스트에 적용시킨 게 아닐까?


나이를 한 살씩 들어가면서 느끼는 것은 시간은 금방금방 지나간다는 것이다. 일을 할 때는 시계가 정말 느린 것 같지만 모두 다 지나고 보면 빠르게 흘렀다고 느낀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탄생에서 죽음으로 가는 필연의 길임과 동시에 이 땅에서 자신만의 업적을 남기는 소중한 의미 있는 과정들이라고 생각한다.

죽음은 피할 수 없다. 그러니 이 몸이 살아 숨 쉴 때 이 땅에서 다양한 경험을 누리며 그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인생 이야기를 써 내려가야 한다. 그 인생은 때론 고독하며 차갑기도 하고 기쁜 순간일 수도 있다. 모든 인간이 해야 할 이 땅에서의 과제이다. 이러한 업적을 남기려면 기록을 해야 한다. 생각에만 그치지 말고 그 생각들을 글로 정리해 보는 경험 이 경험들이 하나하나 쌓여가며 자신의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세상에 드러난다. 그래서 내겐 현재 블로그 작성이 의미 있다고 생각된다.


저자는 소도시와 베이징(대도시)의 차이점을 비교하며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큰 회사들은 대부분 대도시에 있다. 그리고 규모도 상대적으로 크며 그곳에서 책임져야 할 의무감도 크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소도시의 회사원들이 책임감이 작다는 말이 아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큰 물에서 헤엄치며 넓고 빠른 파도를 만나는 위기감을 느껴봐야 자기 개조를 통해서 온갖 이상한 버릇을 고치게 된다고 한다. 대도시 자체가 위기감 격차감을 품고 있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어디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대도시에서 살았다 보니 조금 오버해서 말하는 경향이 있는데 소도시에도 나름대로 위기감 격차 감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대도시에 가야만 위기감 격차감을 느낄 수 있는 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어딜 가나 그것은 존재한다. 결국 태어났다면 모두가 어딜 가나 겪는 것이다. 결국 중요한 건 자신이 얼마나 고독해 봤고 고독 속에서 자신을 어느 정도 깊이까지 발견해 봤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장소는 소도시 대도시가 아니라 자산이 거주하는 곳의 자신의 방 책상 앞이 될 수도 있고 대도시에 여행을 가서 호텔 방안 속이 될 수도 있고 풍경을 감상하는 어떤 장소가 될 수도 있다.


결국 저자도 인생의 해답은 알려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저 길을 안내하는 법칙 정도만 나열해 줄 뿐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그래서 타인이 쓴 책을 읽으면서 최대한 자신이 평소 생각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느껴지는 것들을 꺼내 먹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모든 해답은 신만이 안다. 우리는 수많은 필수 고독한 코스를 지나야 하고 그 코스들을 지나칠 때마다 레벨 업이 된다. 어찌 보면 인생이 게임 같기도 하다. 우리는 그저 만들어진 캐릭터일 뿐인 것일까? 내 캐릭터를 어떻게 성장시킬지 우리 자신이 알아나가야 한다. 그 점에서 가짜 게임과 실제 인생게임의 차이가 있다.

나도 지난 과거 고통을 피하려 잠시 달콤한 것에 빠져본 적이 있다. 선택에는 항상 개인이 짊어져야 할 책임이 뒤따른다. 그렇기에 후회가 되더라도 그 시간은 돌이킬 수 없기에 현재에 그 실수를 반복하지만 않으면 된다. 그러면 그 경험들은 값진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나간 실수들을 한 번씩 끄집어내서 현실에 적용하려고 한다. 고통을 느껴본 사람과 실수를 해본 사람은 안 해본 사람은 느낄 수 없는 것들을 가지고 있는 파워가 생긴다. 그렇기에 경험은 항상 인식 속에 자리 잡아 두어야 한다.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다 훑어 보는 데 2시간이 걸렸다. 책 자체가 개인의 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의견들이 많았다. 그래도 배울 점이 충분히 있기에 재밌게 읽은 것 같다.

인생을 살아가다 잠시 한걸음 쉬어가고 싶을 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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