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훈
펴낸곳
에이블북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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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아프리카를 직접 260일간 종단여행한 작가가 정성스레 남긴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각종 아프리카에서의 활동들을 짤막하게 보여준다. 어떤 이야기보따리가 숨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디자인이다.
피라미드를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사진상으로 많이 봤는데 볼 때마다 색다르고 놀랍다. 저 무거운 돌들을 어떻게 딱 맞게 선을 살려서 위로 올리고 디자인했을까? 노예들과 돈을 벌기 위해서 일하러 온 사람들이 흘린 땀의 결과이다.
하지만 내부는 도굴꾼들이다 싹쓸이해갔다는 게 참.. 얼마나 인간의 욕심이 끝도 없는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돈만 되면 뭐든지 하는 인간의 물질 욕심.. 그저 있는 그대로를 바라볼 수는 없을까? 저기서 인생 컷 한 장 남기고 싶다. 하지만 너무 멀다. 그리고 아직은 낯선 나라이기에 아직은 못 갈 것 같다.
사람의 발자취가 드문 곳에서의 추억은 나 또한 잘 안다. 그 기억은 잊을 수 없으며 그때 느껴졌던 감정 또한 아직도 가지고 있다. 아프리카 넓은 초원에서 저런 야생 동물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 궁금해진다.
저 넓은 자연환경을 바라보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내며 맛있는 음료 한 잔 마시고 싶다. 나에게 아프리카는 미지의 공간이며 궁금증만 남아있는 나라이다. 기회가 된다면 최대한 안전하게 다녀와 보고 싶다.
역시 그도 안전을 중요시하는 게 느껴졌다. 아무리 아프리카라는 나라가 예쁜 경치를 자랑한다지만 치안을 알기에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안전이 보장된 여행을 해야 한다. 이색적인 여행 스토리를 보고 나니 나도 여행을 가고 싶어진다.
역시 다른 나라도 조깅은 필수로 하는 걸 이 책을 보며 알았다. 잘 갖춰지지 않았지만 자연 그대로의 공원길에서의 조깅 어떤 느낌일까? 여행지에서 느껴지는 감정 또 느껴보고 싶다. 재밌게 읽었다.
이 책을 다 읽는 데엔 2시간 30분가량 걸렸다. 책에 사진이 많이 나와서 볼거리가 있었고 작가의 진심으로 느껴진 감정을 살짝 맛볼 수 있어서 대리 여행을 살짝 한 기분까지 들었다.
아프리카 여행을 계획 중인 자
아프리카라는 나라를 알아가고 싶은 자
여행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대리 경험하고 싶은 자
미지의 도시를 탐험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