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100년 전통 자산관리 수업 - 하버드에서 가르치는 돈을 벌고, 쓰고, 관리하는 법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무천강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하버드 100년 전통 자산관리 수업'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무천강

옮긴이

이에스더

펴낸곳

리드리드출판

디자인

바이텍스트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세계 최고의 대학 하버드에서 어떤 사고방식으로 자산관리를 하는지 엿보고 배울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하버드 심벌이 중앙에 배치되며 그 옆으로는 각종 도형을 활용해서 디자인돼 있다. 어떤 의미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을 준다.


돈 모으기 출발은 돈을 모으는 것이다. 너무 심플한 방법 누구나 아는 내용이다. 하지만 왜 여기에 적혀있는지 생각해 봤다. 너무 일차원적이긴 하지만 정말 중요한 기초적인 부분임에 틀림없다. 저축이 먼저 가 아니라 내가 사고 싶은 걸 먼저 사버리면 순서가 잘 못 된 것 같다. 1차적으로 돈을 모으려고 마음먹었으면 금고에 미리 저축부터 하고 나머지 남은 돈으로 사고 싶은 걸 사야 한다.

하지만 흔히 실수하는 부분이 큰돈이 들어오면 갑자기 소비하고 싶어진다. 평소 내가 사고 싶었던 무언가를 사고 남은 돈으로 저축을 하거나 남은 돈이 오히려 없는 상황도 발생된다. 기초 중에 기초 돈을 모으려면 모을 돈을 먼저 떼어놓아야 한다.


이 파트가 나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평소 비싼 제품이라도 할인을 하면 충동적으로 구매한 경험이 종종 있는데 이성이 결핍된 구매였다니... 막상 사고 보면 얼마 안 쓰고 중고나라로 향하는 내가 산 물건들.. 충동구매의 결과이다. 정말 사고 싶어서 산 게 아니라 이성이 결여된 값이 낮아졌기에 산 것이다.

이러한 구매를 한 자신이 반성된다. 나의 주머니에 스스로 구멍을 낸 셈이니.. 할인가 보다 정말 이 제품이 나의 인생에 쓸모가 있는지를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적어봐야겠다.


주식을 하다 보면 상승장과 하락장을 경험하게 된다. 전 세계 경제 흐름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뛰어든 주식을 손꼽으라면 1개 될까 말까이다. 그 정도로 투자에 대한 지식 없이 무지막지하게 잘 될 것 같다는 나의 생각으로 뛰어든 셈이다.

상승장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오르기만을 원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이지 다시 떨어진다. 하락장을 만나면 스트레스가 올라온다. 이것이 과연 올바른 투자관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자신이 없다. 그냥 장기투자라고 해서 묵혀두는 거지 기분은 오락가락하는 게 사실이다. 조바심에 하락장을 겪기 싫어서 상승장에서 주식을 매도한 적이 많다.

정작 중요한 건 하락세에 있는 것 같다. 너무 상승세에 온 정신을 몰두한 나머지 잃기 싫어서 팔고 잃어버리면 어쩌지라는 조바심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멘탈도 관련 있는 것 같다. 내 멘탈이 그리 강하지 않은데 뭘 하든 조바심이 생기는 타입이다. 그래서인지 무슨 일이든 급하게 선택을 하는 경향이 있다.

급하게 행동하면 체하기 마련이다. 나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아다는 건 어쩌면 강력한 무기이다. 이제 바뀔 일만 남았으니... 주식투자하기 전 기초를 배우고 다시 천천히 시작해야겠다.

이 책을 다 읽는 데엔 3시간 40분이 걸렸다. 나름 실생활 속에 응용할 부분이 많아서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자신의 주머니 사정이 계속해서 나빠지는 자

돈을 모아야 하지만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모르겠는 자

투자를 할 때 조바심이 생겨서 급하게 매도하는 자

자신의 돈을 정말 지키고 불리고 싶은 모든 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