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이젠 나답게 살아볼게요
소보성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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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스트레스를 조율하는 리더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직원'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소보성

펴낸곳

드두림미디어

디자인

얼앤똘비악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30대에 겪은 상황과 시련을 풀어내며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작성해 서른이 된 사람들에게 위안과 긍정의 희망을 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눈이 편안한 색채를 사용하여 긍정적인 느낌을 받는다. 살짝 미소를 띠는 사람이 긍정적이라서 눈에 띈다. 저자를 형상화한 것 동시에 독자를 뜻하기도 하는 것 같다.

책 첫 페이지에는 소보성님이 나의 이름을 적은 뒤 코멘트를 남겼는데 굉장히 신선하고 감동이다. 상당히 의미 있는 책이다.



서른 과연 늦은 나이일까? 앞으로 120세 이상까지 살 수도 있는 젊은이들이 30살을 맞이하면 왜 그렇게나 어깨가 말리고 힘겨워 하고 주위 눈치를 살필까? 본인을 늙은이라고 지칭하기도 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을 낮추려 할까?

사회가 만들어 놓은 심리 현상 같다. 몇 살 때는 어떤 일을 하며 어느 정도까지 자산이 모여 있어야 하는 등의 생각은 내가 만든 게 아닌 집단 사회가 만들어 놓은 생각들이다. 그 생각들이 전이되며 특정 나이를 맞이하는 순간 현실에 충족하지 못하면 자신을 죄인인 양 취급하게 된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30살에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헤매면 안 되는가? 30살에 패션을 어떻게 입어야 하고 어떤 것을 하면 어린 취급을 받고 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왜 남들의 생각 시선에 사로잡혀 자신을 코너로 몰아넣으려고 애를 쓰는가.. 이 정도로 30살은 굉장히 예민해질 나이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며 뇌는 분명 성장했을 것이다. 하지만 남의 눈치 보지 않는 것은 성장했는가?를 한번 생각해 본다. 수많은 인간관계 갈등을 겪으며 자라온 자들 중 몇몇은 나이가 들었어도 타인의 시선에 사로잡혀 있을 수 있다.

부모님, 선생님, 친구, 친척들 이 모든 존재보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이다. 이들의 눈치를 살피고 이들이 받들어 주는 직업을 가지려고 자신과의 대화는 방치한 게 아닌지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진정 자신이 어릴 적부터 원하던 꿈이 무엇인지를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남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려고 할 때에는 주위 사람들의 조롱을 받을 수 있다. 남이 하찮다고 느끼는 일들이 나의 꿈이라면 과감히 그 주위 사람들의 생각을 무시하고 도전하길 바란다. 나 또 한 그러고 있다.

인생의 주인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고 자신의 길은 오직 자신의 생각의 판단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그게 틀렸을지언정 자신을 믿고 가보는 도전성도 중요하다.

남의 눈치만 보다가 세월만 흐를 바엔 밤 자신의 책상 앞에 앉아 스탠드를 켜놓은 뒤 공책에 적으면서 자신과 대화해 보는 걸 자주 하려고 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자신과의 대화를 잘 하지 못한 채 주위 사람의 눈치만 보고 자라왔다. 특정 나이가 되면 뭐가 준비 안 되어 있으면 바보 취급 하기도 했다.

나와의 대화를 지금에서야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남이 뭐라 하던 나를 잘 아는 건 나 자신이기에 나를 믿는다. 내가 선택한 길을 가는 것 자체는 자신을 주인공으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행위이다. 진정한 나 자신이 되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도전하는 중이다. 이 나이는 아니지만 이 책은 나에게 힘을 내라고 응원해 준다. 좋은 내용들이 많다.



현재 청년 백수가 굉장히 많다고 한다. 이참 조심스럽게 몇 마디 해보면 진정 자신과의 대화를 못한 채 어느 나이 때는 대학을 가야 하고 어떤 걸 준비해야 하고라는 기준을 따르며 살아간 게 이 원인의 출발점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정말 자신과 있는 힘껏 계속해서 자신과 대화하려 노력하고 남이 설계한 인생을 살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존중하며 따라가 도전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는 이제서야 그렇게 살고 있지만 과거는 나 역시 남들이 만들어 놓은 패턴 안에서 머물고 있었다.

어쩌면 이렇게 된 것도 자꾸 누굴 탓하기보다는 이 시련을 무기 삼아 자신과 진정으로 대화를 펼친다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자신과 만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나이가 많이 먹었다고 해서 위축되지 말자

자신의 꿈을 40세에 50세에도 못 찾은 사람도 있다. 자신과 대화하려고 노력하자 있는 힘껐!

돌파구는 반드시 있다. 내가 진정으로 꿈꾸는 일에 도전함에 있어서 남들의 시선이 따갑다면 그들을 만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난 생각한다. 그럴 바엔 차라리 고독이 현명하게 느낀다.

오늘도 모든 곳에서 시련을 겪으며 자신의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있을 모든 이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때가 되면 죽는다. 그들이 잘났고 나를 조롱할지라도 그들도 다 연약한 인간일 뿐이다. 그러니 나만의 길을 가보자!~ 파이팅!

이 책은 저자의 경험들이 많이 녹아있어 술술 읽혔다. 공감이 잘 되는 말들이 많았다. 이 책을 다 읽는데 인 2시간이 걸렸다.

현재 30살이지만 자꾸만 주눅이 드는 자신 때문에 고통을 받는 자

주위 시선 때문에 자신의 길을 가지 못하고 남들이 원하는 꿈을 좇는 중인 자

정말 양심 있게 자신과 대화를 많이 나눠보지 못한 자

30살을 보다 더 유연하게 살아보고 싶은 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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