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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의 자기 신뢰 ㅣ 메이트북스 클래식 13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황선영 옮김 / 메이트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에머슨의 자기 신뢰'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랠프 월도 에머슨
옮긴이
황선영
펴낸곳
(주)원앤온콘텐츠그룹 펴낸곳
메이트북스 출판
디자인
최선희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자신이 인생의 주인으로 삼는 자세와 도전 심을 자극하며 인생의 여정에서 장애물들을 많이 만날 것인데 그 순간에도 자존감을 지킬 수 있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운 에머슨의 강의와도 같은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그가 누구인지 어떠한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지 심플하면서 명확하게 전달하는 듯하다. 타이포는 마치 그의 위상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니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그냥 힘이 난다. 그의 인자한 미소 또한 자신감이 넘쳐흐른다. 책을 읽기 전부터 긍정적 에너지를 받는다.
에머슨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사상가이자 시인이다. 자기신뢰라는 원래 작품에는 소제목이 없지만 이해도를 위해서 장에 목과 소제목을 넣은 점은 정말 칭찬하고 싶다. 이해가 확실히 잘 되며 그 이해도 때문에 읽는 시간도 줄일 수 있고 오히려 더 임팩트 있게 기억에 남는다.
자기를 신뢰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자기를 왜 신뢰해야 하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우선 본질적으로 생각해 본다. 자기 자신의 마음 상태, 진실성, 목표, 감정 등은 본인이 가장 잘 안다. 아무리 친구가 많아도 자신의 마음은 자신이 잘 알기에 자신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건 자신이 마치 지나치는 타인인 마냥 대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자신을 우선시 돌보는 행위가 자기 신뢰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신뢰에 관해서 어떤 지혜로운 가르침이 나올지 기대되기 시작했다.
대중:겉으로 대강 어림하는 것. 어떠한 표준.(정의 출처: Oxford Languages)
대중들이 화가 난다고 해서 내가 같이 화를 내면 어떤가? 화를 왜 내야 하는지도 모른 채 그저 대중이 화를 내니까 나도 화를 내어주는 게 자신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전에 자신의 할 일을 먼저 완료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자신의 할 일도 제대로 책임 있게 해결하지 못한 사람이 대중 속에 들어가 누군가를 위해 열심을 쏟아내면 진정 자신을 위한 일일까?
자신이기를 거부하고 자신을 잃어버리려면 대중에 속해있는 삶이 좋긴 하다. 대중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게 자신의 삶의 기쁨이라면 그렇게 해도 상관은 없다만.. 대중 속에 머물며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대중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대중적 마인드 vs 자신의 마인드 고르라면 어떤 게 당기는가? 한번 테스트해 보길 바란다.
자기 신뢰를 왜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과거가 어떻게 되었든 간에 우리 모두는 현재를 살아가기에 현재에 어떤 행위를 하며 지내는지가 가치 있는 시간이다. 과거에 얼마나 잘났었고 과거에 얼마나 못났었고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면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자신에게 존중하려는 게 아니라 좋은 것이었든 나쁜 것이었든 그 생각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즉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과거가 어떠하면 지금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 나의 과거에는 좋은 일들과 나쁜 일들이 겹쳐 있다. 하지만 나 또한 과거에 머물러 있던 적이 많았고 그러한 생각들이 가끔 찾아오곤 한다. 왜 지나간 과거는 날 놓아주지 않는 것일까?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내가 겪은 상황들이고 내 뇌에 남아있는 조각들이다.
하지만 여기에 몰두하면 현재를 살아가는데 방해가 될 때가 많았다. 과거가 어떠하든 간에 나는 현재에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내 비행기의 파일럿이므로 잡생각에 비행착각을 하였다간 추락 위험에 놓인다. 현재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내가 살길이고 내가 진정 원하는 방향으로 나를 데려갈 수 있기에 나는 현재에 집중하고자 하려고 애쓴다.
이 말이 참 와닿았다. 이건 단순히 그림 연습을 할 때 타인의 작품을 따라 그리며 그 경험을 통해 발전하면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다. 쉽게 생각해 보면 자기 자신의 인생을 사랑 라로 해석된다.
자신의 마음에 타인의 생각 타인의 신념 타인의 가치관이 있다면 그저 조종당하는 삶과도 같이 느껴진다.
매섭지만 자신의 마음의 공간에는 타인의 공간을 마련해 주어선 안된다.
내 마음이 화분에 피어나는 잎사귀라고 생각해 보자 타인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나 있으면 내가 보이지 못한다. 내 생각,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관심 있는 분야, 내가 가보고 싶은 곳 등을 채워 넣어야지 다른 것을 채워 넣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타인이 원하는 것, 타인이 좋아하는 것, 타인이 갈망하는 것, 타인이 즐기는 것, 타인이 되고 싶은 것을 넣으면 내가 존재할까?
이 책을 통해서 자기 신뢰라는 건 어떤 개념이고 어떤 자세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배웠다. 배웠으면 사용해야겠지? 가끔 과거라는 고질병이 찾아온다면 배웠던 마인드를 생각하며 현재에 더 욱 더 집중하라는 메시지라는 것으로 여기며 인생을 살아야겠다. 이 책은 사이즈가 크지 않고 읽힘성이 좋아서 1시간도 안 돼서 다 읽었다.
오늘도 내 삶을 살아가자!
현재 자신의 과거의 생각들로 가득 차 있는 자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 자
주변을 의식하는 자신이 괴로운 자
현재와 미래를 형해 나아가고 싶은 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