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보면 공감 갈만한 상황들의 일러스트가 나온다. 만화적 기법 말풍선을 달지 않아도 무슨 말이 오고 가는지 상상되는 게 신기하다. 그 정도로 겪어본 자들은 안다는 말이다. 타인에게 지나치지만 자신에게 관대한 사람들 어떻게 상대해야 할까?
이 책은 하급자의 위치에서 상급자를 대하는 법, 상급자의 위치에서 하급자를 대하는 법, 동료를 대하는 법, 손님을 대하는 법 등 여러 가지 관점에서 이야기를 다룬다. 다양한 관점에 이야기해 주니 공감도가 상당히 높아진다. 그리고 글의 읽힘도가 깔끔해서 술술 읽힌다.
참는 것은 한계가 있다. 참지 말자 현명하게 대처해 보자! 정말 자신이 회사를 다니는 게 극도의 스트레스가 유발되어 숨이 막히고 극단적인 생각이 들 때에는 위험 신호이므로 퇴사를 과감히 하자!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나가면 뭐 할래?','참아라 참는 게 이기는 거다','나가면 후회한다'
걱정이 되었다면 저런 말부터 나오지 않아야 한다. 인생의 주인은 나 자신이다. 내 생각이 맞는 것 같으면 그게 틀렸든 간에 범죄를 죄 외하고 선 내 마음이 가는 대로 하는 게 맞는다고 본다. 탈출하기 무서워 버티는 건 내 경험상 좋지 않다. 물론 그 결심에 따라 잃어버리는 꾸준히 나오는 월급 정도 있겠지만, 무수히 많은 방법이 있다. 오히려 돈을 꼭 회사에서 벌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꿔줄 수도 있다. 그리고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자신이 진정 뭘 원하는지 알아갈 수 있다. 주위에 퇴사를 결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너무 뭐라 하지 말자.. 그들은 책임을 지기 위해 수도 없이 고민을 하며 내린 본인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 있는 결심이기에 차라리 그를 진정 용기 내라고 응원한다면 치킨 기프티콘 하나라도 보내주며 퇴사 축하한다고 말해주는 게 더 낫다고 본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온갖 생각이 다 든다. 과거의 경험, 현재의 상태 등.. 내가 지금 처해있는 타인과의 갈등 문제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 같아서 이 책은 자기 심신 안정서라고 명칭 해본다. 다 읽는 데엔 총 1시간 40분이 걸렸다.
내 경험의 한계 때문인지 내가 느낀 부분 위주로 글을 쓴 감이 있는데 이는 어쩔 수 없는 나의 한계이다. 상사가 되어보지 못했기에 밑 사람의 시선으로 글을 써봤다. 나름대로 상사의 위치에서도 고층이 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내 경험이 없기에 이 부분은 다루지 못하겠다. 나 또한 완벽한 인간이 아니고 인생의 여정에서 나의길을 찾고 있는 자이기에 생각이 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른다. 생각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라나기 때문이다.
내가 봐온 세상에선 상사들을 괴롭히는 케이스보다 밑 사람을 괴롭히는 상사가 많았 던 것은 사실이다.
자신의 위치가 어디이냐 보다 내가 이 위치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배워보길 바란다.
현재 직장에서 스트레스 때문에 퇴사와 버티느냐를 결심 중인 자
자신이 상사의 위치에 있으며 상대방의 행동에 스트레스를 받는 자
동료가 나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를 받는 자
무개념 손님을 대하는 데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