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인생명강17-성공투자를 위한 선한투자의 법칙'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홍기훈
펴낸곳
북이십일
디자인
지완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투자를 계획하거나 투자를 실행 중인 자들에게 현재 트렌드에 맞게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 구조)를 풀어나가며 투자자들의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게 하며 성투를 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ESG 한 글자마다 뜻이 연상되는 아이콘을 삽입하여 글자의 뜻이 입체적으로 느껴지게 만들어 준다. 색을 달리해 성공, 선한이라는 단어에 힘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듯 보이고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전 esg 조차 몰랐다. 이쪽 분야는 전문용어들이 너무나 많다. ESG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았다.
ESG: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를 뜻
‘ESG 경영’: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 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
과거부터 환경의 문제는 계속해서 문제 제기 되어왔고 오늘날 인간이 얼마나 많은 환경을 파괴시키는지는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음을 말해준다. 현재 많은 기업들은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필수로 여긴다.
이는 소비자들의 생각을 읽은 듯하며 기업의 책임을 실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에는 수많은 투자자들이 존재한다. 기업의 마인드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소비자(투자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건 필수이다. 그 경험 중에 ESG 경영이 녹아들어 가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친절히 ESG의 개념을 설명한 후 투자자의 시선으로 그것을 바라보는 내용을 전파한다.
투자자에게 수익은 핵심이다. 수익이 없는 투자를 누가 하고 싶어 할까? 결국 돈이다. MONEY!
흔한 투자자들 중 주위 지인의 소개로 혹은 뉴스를 보고 대박일 것 같아서 자신이 검토해 보지 못한 채 무언가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투자는 기업을 분석해야 하고 그 기업을 전적으로 믿어야 하고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 기업을 모르는데 누구의 말만 듣고 투자하는 게 얼마나 로또 그 자체인가? 물론 수익이 일시적으로 날 수도 있고 운이 좋아 수익이 날 수도 있다. 하지만 운에 맡기고 그 기업에 배팅하느냐?, 그 기업을 전적으로 믿느냐?의 차이는 정말 다르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세계 최고의 기업 애플이 18년도부터 애플 관련 시설은 100%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근로자를 도보지 않는 공급업체와 채결을 해지하고 직원들의 기부 행사를 적극 도모해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줬고, 임원 인사에 여성을 적극적으로 배치시킨 사례가 생각난다. 이도 마찬가지로 ESG 경영에 해당하는 것 같다. 기업이 ESG를 무시하지 않고 정면돌파한다면 얼마나 더 성장하는지 보여주는 증거이다.
이 117P가 나에게 가장 큰 의미로 다가왔다. 기존의 내가 생각한 것들에서 ESG를 더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해주니 얼마나 속이 시원한지.. ESG 막상 단어만 들었을 때 어색하고 까다로운 의미 같지만 알고 보면 친근하다. 왜 하나 +해주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을 몰랐을까?
또한 기업에 ESG가 추가되었어도 수익이 안날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도 이 책에 잘 나와있다. 모든 투자자들이 원하는 건 결국 기업의 높아지는 수익이고 기업의 성장으로 투자자들도 수익을 얻는 구조의 윈윈 구조이다. ESG가 실현되어도 저성장 기업이라면 충분히 수익이 안날 수 있다. 꼭 기업의 기본 경쟁력이 있고 ESG가 있어야 하는 걸까? 이 부분도 문득 생각이 난다.
현재 성장 중인 대기업의 트렌드 자체를 살펴보면 ESG가 필수임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들 모두는 경쟁할 무기는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듯하다.. 앞으로 투자를 할 때 기업이 ESG 경영을 하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단기 성과보단 장기성과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야겠다고 느꼈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환경을 파괴하는 기업은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고 본다. 언젠간 문제 제기가 되고 투자자들은 발 뺄 것 같다. 하지만 내 생각일 뿐 내 말이 다 맞는다는 건 아니다. 적어도 나는 환경파괴, 노동착취, 남녀 차별을 두는 회사에는 등을 돌릴 것이다.
이 책은 내가 평소에 생각지 못했던 사례들을 많이 보여주고 친밀하지 못했던 정보, 단어들이 나와서 이해하는데 시간이 다소 필요했다. 끝까지 보는 대엔 2시간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오래간만에 경제, 투자 관련 책을 심도 있게 보니 머리가 살짝 아프네^^
ESG 경영에 관심이 있는 자
현재 투자할 기업을 찾고 있는 자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는 자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보며 저자의 생각을 흡수하고 싶은 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