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자기 계발이 필요한 자들에게 실천적 자기 계발 과제를
제시해 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는
보라색으로 되어있다.
현재의 손과 미래의 손을 교차시켜 이 책을 읽고 실행하라는 메시지를
주는 듯해 보인다.
학교 과제를 미뤄본 적은 누구나 있을 것 같다.
나도 과제를 해야 하는데 내일 하지 하며 미뤄봤다.
하지만 그 미룬 일들은 미래의 내가 해야 할 일들이다.
떠맡기는 셈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미루는 것일까?
지금 할 일을 내일 or 그다음으로 미루면 당장은 그 일을 안 해도 된다.
고통을 회피하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 작용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할 일을 말끔히 다 해놓으면 뭔가 뿌듯함과
일이 처리되며 미래로 미뤘던 개인 시간이 생긴다.
내가 일을 미루고 싶을 때 항상 위와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결국 할 일은 해나가야 한다. 할 일을 미루면 미룬 대가는 반드시 내가
언젠간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남겨두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할 일을 미루는 습관은 책에 나온 미래 자기 연속성이 큰 사람일수록
과제를 미루거나 회피하는 일이 적다고 연구결과는 납득할 수 있다.
역시 도파민 관리는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쥐 실험 이야기가 나오는데 자극을 높이니 원하지도 않는 것을
막 해버리는 행위.. 조금 섬뜩하다.
왜 섬뜩하냐면 인간인 내가 느껴본 것이기 때문이다.
당장 대중교통만 타봐도 알 수 있다. 얼마나 중독이란 게 무서운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대부분 sns, 쇼핑, 대화를 하는데
자세는 어떠한가? 구부정한 자세와 목은 내려가 있고
어깨는 말려있다. 모두 비슷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자세들은 미래의 나에게 목 디스크, 일자목&허리
두통 등으로 되돌아온다.
이러한 사실을 모를까? 다 알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자극적인
스마트폰이 당장은 더 자극이 되기에 그곳에 몰두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나도 어느 정도 경험하였다. 자극을 찾아 헤매는 나의 모습을..
하지만 정말 두통, 일자 허리, 라운드 숄더라는 안 좋은 상황들이
미래에 찾아왔다.
결국 도파민이란 우리가 계속해서 추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도파민을 잘 이해하고 잘 활용한다면
내가 한 행위가 공로를 받을 만큼 대단한 일은 아닐지언정
나 자신이 실행한 작은 일에도 뿌듯함을 느끼고 점점 작은 일이
축척되며 자신이 바라는 꿈에 도달한다고 생각한다.
도파민을 잘 못 이용하면 중독에 빠져버리고
뇌는 자꾸 내가 느껴본 그 나쁜 행위 or할 일을 피하고 싶은 욕구를 갈망하게 된다.
내가 이쪽 전문가는 아니라서 나의 생각을 적은 것이지만
나는 내가 하는 말이 어느 정도 맞는다고 본다. 직접 중독을 느껴보았기 때문이다.
현대는 자극적인 소재가 너무나도 많다.
길을 가다가도 자연스레 누가 틀어놓은 노래를 듣게 되고
내가 그 음악을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무의식적으로 따라 부르는
행위가 나올 수도 있고 할 일을 해야 할 시간에 잠깐의 유튜브 시청을 했더니
시간은 2시간이 지나가 있고..
불필요한 소비,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찾아 헤매는 행위
등 우리가 미래를 위해 경계해야 할 부분들이 너무나 많다.
이 책을 일고 나면 자신의 현재 빠져있는 중독적인 행위의 위험을
잘 알 수 있다.
현재 내가 삶을 제대로 사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들거나
중독적인 행위를 계속하는 데에서 고통을 받거나
마인드를 바꿔 좋은 습관을 형성하고 싶은 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행동하자..아무리 책을 읽어도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나 자신에게 보내는 말-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