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의 종 - 원자폭탄 피해자인 방사선 전문의가 전하는 피폭지 참상 리포트
나가이 다카시 지음, 박정임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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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을 위해 모아둔 물품이 아니었던가.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들것 연습을 시키고 응급처치를 가르쳤던 것이 아닌가.

전부 허사였다."

p.68


참으로 멋지고 가슴 뭉클해지는 독백이다.

하지만, 모든 비상상황을 대비하였어도, 지금의 현 상황을 맞이 할 수 없다는 상황에 무너질 만도 하지만

그 들은 정면으로 맞서며 환자들을 찾아나선다.

흔히 계란으로 바위치기, 맨 땅에 헤딩하기 등등 이런 상황이 아닐까?

반 대로 티 끌 모와 태산, 천 리 길도 한 걸음 부터 라는 말이 있듯이... 상황이 나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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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장편소설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이기웅 옮김 / 포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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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침 야마쿠라 씨의 출근 기록은 없었습니다. 누군가 조작한 흔적이 있었어요."

p.332


야마쿠라가 정식 분열이 있는 것인가?

일을 저지르고 나서 기억을 못하는 것인가?

아니면 누군가의 조작인가? 장인?

반전의 반전이 있는 것인가? 페이지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또 어떠한 반전이 있을지 페이지를 넘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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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장편소설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이기웅 옮김 / 포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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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너무 비논리적이라서 믿는다고 말했으면 쉽게 알아들었을 텐데요."

p.228


어쩌다 보니 미우라를 죽인 살인범으로 까지 몰린 야마쿠라

범인의 일부러 만든 밀실 트릭인 것인가?

아니면 미우라가 본인이 죽고나서 일부러 야마쿠라에게 범행을 뒤집어 씌우기 위한 것인가??

결말을 향할수록 점점더 미궁으로 빠져드네요.

그리고 또, 더 살인 사건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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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의 종 - 원자폭탄 피해자인 방사선 전문의가 전하는 피폭지 참상 리포트
나가이 다카시 지음, 박정임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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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완전한 사후세계였다."

p.33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나로써는 어떤 상황인지 어느 정도 인지 감이 안잡힌다.

그저 인터넷이나 영상매체에서 나온, 그 시대에 아직 살아계시는 어른들의 이름으로만 전해들은 것이 다이다.

밖에 나왔는데 나 홀로, 불길과 먼지만 남아있고 비명 소리 하나 없는 곳이라는 말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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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의 종 - 원자폭탄 피해자인 방사선 전문의가 전하는 피폭지 참상 리포트
나가이 다카시 지음, 박정임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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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에 씨는 몇 시간이 흐른 뒤에야 같이 날아온 자전거에 깔린 채 무논 한가운데에서 눈을 떴따. 그리고 자신의 한쪽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p.24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다.

하루 아침만에 직장을 잃었다.

하루 아침만에 건강을 잃었다.

하루 아침만에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다.

하루 아침만에 내 모든 것을 소실 했다.

 

그게 바로 전쟁이고 전쟁의 피해자들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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