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이유를 모른채 괜히 외롭고 사람 사이의 온기를 그리워하면서도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날들로 인해 마음이 조금씩 닳아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한권의 책이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다정히 말을 걸어올때가 있지요.상처를 이해하고 사랑을 배우며 결국 사람으로 돌아오는 여정이 담겨있는 신간도서 이유신작가 에세이 '안녕한 만남'을 읽으며 마치 교환일기를 주고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자의 기록은 위로와 공감이 되었으며 저자가 들려주는 작품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은 곧 자신을 이해하는 일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배우 김정난 강소라 님이 추천한 신간도서 이유신작가 에세이 '안녕한 만남'은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마음이 조금 지쳐 있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건네고 싶은 책입니다. 세상을 수많은 만남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만큼 상처와 오해도 함께 쌓이지요. 마음은 여전히 따뜻한데 표현이 서툴러 오해를 사거나 진심을 다했는데도 멀어져 버린 인연앞에서 허무함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이 깊은 위로가 되어줄 것입니다. 모든 만남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고 이별에도 나름의 배움이 있다는 책 속 문장을 읽다보면 아프고 서툴렀던 시간들이 사실은 우리를 조금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조용히 알려줍니다. 새로운 관계 앞에서 망설이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이 책은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결국 상처받을 준비를 한다는 것과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믿고 사랑하고 마음을 건네는 일은 여전히 아름답다는 작가의 메시지는 묵직한 울림을 전합니다.타인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결국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이 책은 나 자신과의 만남이 필요한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와의 관계속에서 종종 자신을 잃어버리곤 하지요. 하지만 진정한 만남은 언제나 자신과의 화해에서 시작된다는 저자의 말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관계의 따뚯함을 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 삶의 관계들 속에서 흔들리는 마음에 다정한 손을 내밀어 주는 이 책이 사람 사이의 온기를 믿고 싶은 이들에게, 관계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가 되어줄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직접읽고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074563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