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책들의 메아리
바버라 데이비스 지음, 박산호 옮김 / 퍼블리온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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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죽지 않는 사랑의 메아리들


미스테리 장편소설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는 이야기 속에 담긴 이야기들의 향연들로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주인공 애슐린의 능력, 책 속에 나와 있는 이야기들이 함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책읽기를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이 소설은 설정부터 디테일한 구성까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열광할 만한 모든것을 담아낸 책입니다. 문학 미스터리 서사 로맨스를 표방한 이 책은 그야말로 책 애호가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토론용 질문들이 실려있어 독서모임용으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책방에 로망이 있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옮긴이의 말처럼 책을 사랑하고, 책에서 위로받고, 책을 복원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상처와 고통까지 치유하는 애슐린을 보며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위로받고 때로는 힘을 내실수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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