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각자가 만든 동물친구들 모두가 행복해 할 바다를 만들어 보았어요. 클레이 점토로 개미도 만들어보고, 책 속에 나오는 토끼도 만들어 보면서 이야기 나누며 상황과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 시선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기도 했어요. 작년 여름에 물놀이 했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커다란 물웅덩이를 만들고는 바다? 호수? 웅덩이? 뭐가 맞아?라고 물어봅니다. 작은 달팽이부터 도마뱀, 거북이, 토끼, 공룡까지. '모두 참방' 책 속에서 보았던 모두가 신나고 행복해 지는 순간을 표현해 보았어요. 갑자기 우아!호수다!하며 물에 뛰어든 다람쥐, 연못이다!라며 뛰어든 토끼, 물웅덩이다!하고 뛰어든 귀여운 아이처럼 자신이 만든 동물 친구들을 보면서 각자의 방식대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