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고양이 인생그림책 9
이덕화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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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오신 이덕화 작가님이 복슬복슬한 봄의 요정, 야몽을 데려왔습니다. 자꾸 누르고 싶은 발 젤리부터 사방으로 뻗은 긴 수염이 매력적이에요.

앙 다물었지만 웃고 있는 입매, 살랑살랑 움직이는 귀와 꼬리까지 장난기 가득한 고양이를 쏙 빼닮은 야몽. 작가님은 반려묘 달고와 함께 지내면서 고양이의 모습과 행동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애정을 듬뿍 담아 야몽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셨다고 해요.

길벗어린이 유아그림책 '봄은 고양이'를 읽으며 시에서 느껴지는 고양이와 봄이 하나가 되는 순간순간이 생동감있게 다가왔는데요. 꽃잎이 흩날리는 이 계절에 이 그림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때로는 반짝 반짝 빛나고, 때로는 두근두근하고 따듯하게 다가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싱그러운 봄의 감각들과 하루하루 아름답게 피어나는 봄을 더욱 생생하게 느껴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본 포스팅은 벗뜨리 서포터즈로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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