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 - - 스쿠버다이빙, 수영, 해녀학교에 이르기까지의 치열한 도전
이리나 지음 / 푸른향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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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물을 너무 무서워해서 수영을 배운다거나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는데요. 성장에세이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를 읽으며 물에서 헤엄을 치는 나의 모습을 잠시 상상해 보았습니다.

표지 그림 속 바닷속을 유영하는 해녀의 모습에서 두려움이란 찾아 볼 수 없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데요. 테왁을 끌어안고 오리발을 저어 바다로 향하는 모습에서 나는 언제쯤 물과 친해질 수 있을까 하며 그림을 한참동안 바라보았습니다.

자신이 몸치임을 당당히 밝히며 운동 신경은 둔하지만, 기본기 익히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잘 안되는 동작이 있으면 왜 안되는지 물어보고 고쳐가며 끈기있게 연습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은근과 끈기만 있다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몸치이지만 여러 스포츠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충실이 따르고 부단히 연습하여 아마추어로서는 최고의 단계에 이르러 칭찬받고 기뻐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단점을 서서히 극복해나가며 조금씩 쌓아가는 힘의 위대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푸른향기 서포터즈로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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