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원에서 보내주는 사진을 보며 알 수 있는데요. 사진 속 모습을 보고 그저 잘 지내고 왔구나 하고 생각을 하지만 가방속에 꾸깃꾸깃 접혀있는 아이가 직접그린 그림들을 보면 그렇지 않았구나를 느낄때도 있어요.환하게 웃고 있는 두명의 공주의 모습에서, 울고있는 곰돌이 인형의 표정에서 그 날 하루가 어땠는지 짐작을 할 수 있는데요. 친구와 사이좋게 잘 지내다가도 사소한 다툼에 속상해하는 아이를 보면 어떤 말로 위로를 해주어야 할지 고민이 될때가 많아요.길벗어린이 신간그림책 베스트셀러 '미안해, 괜찮아'는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그림책에 담아온 김영진 작가님의 '빨간 벽돌 시리즈' 두 번째 책이에요.주인공인 펭이와 타요가 다투었다가 화해한 뒤에 펼져지는 유머러스하고 디테일한 판탁지적 그림이 인상적인데요. 책 속 그림이 화해하지 못하고 주춤거리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것만 같아요. 유아 신간그림책 베스트셀러 '미안해, 괜찮아' 이 책은 아이들이 친구와 화해할 수 있는 용기를 갖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만든 책이에요. 아이가 친구와 싸워서 속상해 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주시길 적극 추천드려요! 미안하다고 말하기까지는 큰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말하는 순간 속상했던 마음이 사르르 녹는 듯한 멋진 경험을 하게 될거에요.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