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오리너구리 자리는 어디지? - 물구나무 003 파랑새 그림책 3
윌리 글라조에르 그림, 제랄드 스테르 글, 이정임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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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너구리가 새 학교에 전학왔어요. 근데 학교에서 우유를 먹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로 나눠 앉아야 한대요. 오리너구리는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다 도망가 버립니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그런 오리너구리를 찾으면서 차차 생김새로 친구들을 갈라놓는 일은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우리가 다 알듯이 오리너구리는 중간형질을 갖는 희안한 동물이잖아요. 오리의 외모에 포유류의 특성을 가졌으니까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오리너구리에 대해 이해하면서 아울러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동화입니다. 그림은 색연필로 그린 듯 서정적이고 포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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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의 세계 요리 여행
콘스탄차 드로프 그림, 아테네 랑엔 글, 조국현 옮김 / 사랑이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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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과 요리책이 절묘하게 만났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어려서 활용을 잘 못하고 있지만 예닐곱살 정도의 여자아이라면 이 책을 더욱 좋아할 것같군요. 실제로 샐러드 소스 같은 것은 따로 메모를 해 두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을 것같구요. 당근부침이나 치즈팬케익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아이템인 듯하네요.저는 그리스꿑요구르트를 만들어 봤는데 황당하면서도 맛이 좋더라구요. 참,,편지봉투 안의 편지를 꺼내 읽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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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선 항상 무슨 일이 있어요 - 우리아이의 첫 세상 나들이, 도시이야기
빌프리트 겝하르트 글 그림, 안시연 옮김 / 행복한아이들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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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늘에서 사진을 찍은 것처럼 사실적이고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목장, 공사장, 도시 등을 배경으로 자동차랑 사람들 사는 모습들이 세밀하게 그려져 있지요.
자동차를 한창 좋을 할 때라 포크레인, 스레기차, 청소차 등 여러가지 차를 볼 수 있어 흥미있으 합니다.그림마다 캡션이 달려있는데 그 내용과 일치하는 그림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근데 이 책은 너무 이국적인 느낌이 강해 가슴에 팍 와닿는 게 좀 없구요.. 한이네 동네이야기..라고 구성이 똑같은 책이 있는데 그게 한국적이라 더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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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코의 딸
교코 모리 지음, 김이숙 옮김 / 문예출판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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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왜 '시즈코의 딸'일까? 이 책을 읽으면 그럴 수 밖에 없었구나..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엄마..그러니까 시즈코는 소설 서두에 가스를 틀어놓고 자살한다. 하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살아있는 것처럼 주인공 유키 주위를 맴돌며 그녀의 삶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는 것같다..어머니가 죽고 유키는 인생을 막살거나 문제아가 되지는 않았지만 사랑을 믿지 않는 무미건조한 사람으로 조금씩 바뀌어간다.중간중간 엄마없이 지내는 유키의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엄마 란 존재가 정말 이렇게 중요하구나.. 가족이 이렇게 소중한 거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유키를 남기고 떠난 엄마가 너무 미웠고, 빙신같은 아빠는 정말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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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타고 가지?
김호정 그림, 정태선 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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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고 처음 읽혀보았는데 수준에 딱 맞는지 집중을 잘합니다.그리고 따른 그림책은 글자를 거의 안봤는데 이 책은 보면서 글자를 꼭 집고 넘어가더라구요. 설명대로 포스터를 보며 사전에 궁금증을 유발한 뒤 읽어주니깐 잘 먹히던데요..참고로 저희 아기는 31개월이구요.. 책을 별루 안좋아하는 편인데 그래도 이 책이 쉬우니깐 거부하지 않네요.
워크북은 아무래도 36개월 지나야만 소화할 것 같아요.다른 blb 시리즈도 구입할 의사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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