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리틀 - 영어대사 + 영어자막
Columbia Tristar 기획 / 인피니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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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영화에는 어른들이 보기에 분명 이상한 것이 있다. 보기만해도 소름끼치게 징그러운 '생쥐'를 인간과 동등하게 다루고 있으니 말이다. 메이지 나 미키마우스 보다 더 사람과 가까워지 '쥐'를 만날 수 있다.(보다보면 어느새 이상한 기분이 없어진다) 스튜어트리틀이 미국의 한 가정집에 입양되면서 펼쳐지는 가족과의 마찰, 한번의 시련과 이별..그리고 이것을 통해 마침내 진정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정받는다는 스토리다. 나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았는데 어른인 내가 보아도 충분히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한창 동물에 관심있는 아이와 함께 본다면 더욱 금상첨화 일듯..2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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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 대원 애니메이션 아트북 4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최윤선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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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를 보면 어쩜 저런 소재를 생각했을까 놀라게 된다. 요술공주 밍키나 세일러 문 같은 류의 시리즈 애니매이션만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이런 질 높은 극장용 애니매이션은 왜 불법CD가 나돌고 난 한 참 뒤에야 국내에 들어오는 지 모르겠다. 토토로, 귀를 귀울이면, 천공의 성, 바람계곡 나우시카, 붉은 돼지 등등을 보면 4차원의 세계같이 풀지 못할 수수께끼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 소녀 옆에 능청스럽게 서있던 토토로의 모습은 비오는 날 생각나는 빨간장미처럼 평생이 가도 잊지 못할 것같다. 참 귀여운 메이의 모습도..우리아이가 빨리 커서 이 만화를 함께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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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 바이러스
스즈키 코지 지음, 윤덕주 옮김 / 씨엔씨미디어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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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1권에 대한 소개를 읽고 우연히 접하게 된 책..하지만 삽시간에 책장이 다 넘어가고 급기야 출판사에 전화해서 언제 2권 나오느냐고 수선을 떨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작가의 상상력이 참 뛰어나다. 그리고 현대 매스미디어 사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와 개연성을 잘 이용하여 그 공포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

나는 지금도 비디오나 TV를 보면 이 책이 생각나고 영화를 보고 나서는 오랬동안 잠잘 때 TV쪽을 쳐다보지 못했다. 아쉬운 건 2권까지는 볼만했지만 3권부터 내용이 참 이상해졌고 영화역시 2,3 편이 나오면서 점점 진부하고 골치아픈 귀신영화의 공식을 따르게 되었다는 점..여하튼 아직 안읽어 본 사람이 있다는 강추~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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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탈무드 - 만화로보는
나춘호 / 능인 / 199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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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갖고 태교하면서 읽으려고 샀다. 이미 알던 내용들도 몇몇 있었지만 심심풀이로 누워서 부담없이 볼 수 있다. 그림은 '탈무드'답게 명랑만화식으로 재미있게 그렸다. 그런데 솔직히 탈무드는 만화로 읽어서는 별 감동을 못받을 것같다. 나야 어른이고 탈무드식의 이야기에 익숙해져 그냥 생각없이 읽지만 이런 이야기에 처음접하는 아이들에게는 탈무드가 그냥 하나의 권선징악 명랑만화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요즘 유행하는 그리스 로마신화도 어린이보다 차라리 바쁜 어른들에게 어울리지, 처음부터 만화로 읽는 습관을 들이다면 나중에는 글로만 되어 있는 동화책을 멀리하지 않을까 아이들에게는 책을 선별해서 읽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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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 CD용 듣기와 받아쓰기
정찬용 외 지음 / 사회평론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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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법은 좋은데 왠만큼 독기를 품지 않으면 실천이 어려운 교재다. 나는 테잎을 사서 한달넘게 계속 들어봤다. 그랬더니 처음엔 무슨 뜻인지 모르던 것이 차츰 이해가 되었고 나중에는 문형까지 조금씩 외우게 되었다. 근데 받아쓰기 하기가 참 힘들었다. 여러번 되풀이해서 돌리고 또 돌리다가 지금은 손을 놓고 있다. 엄마가 공부하라고 사준 거라서 쉽게 포기는 못하겠고 다시 들어야 되는데 ...22개월된 아기가 있는데 한창 이 테이프를 들을 때엔 시그널 뮤직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고 좋아했다. 아기가 크면 다시 시도해 봐야겠다. 오너드라이버라면 운전하면서 되풀이 계속 들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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