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초등 영어 읽기 Family and House : 우선순위 리딩 지문 40 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초등 영어 읽기
동양북스 초등 영어 연구소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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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 초등 영어 연구소에서 발간한 이 책은 생활에 밀접한 소재를 다룬 글부터 영어 읽기를 시작하는 것이 더 마땅하지 않냐 하는 질문을 던지며 발간된 책이다. 책의 머리말에서도 지적하고 있지만 많은 영어 리딩 교재들이 생활에 친숙한 주제보다는 로켓 발사, 환경 보호, 엘니뇨 현상, 광합성에 관한 글 등과 같이 한국어로 읽어도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들을 다루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은 "어려운 책 한 권보다 쉬운 책 여러 권이 낫다"는 스티븐 크라센 박사의 말을 인용하며, 영어 읽기를 이제 막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학습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익숙한 어휘와 문법, 그리고 흥미로운 주제의 이야기들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며 궁극적으로는 영어 읽기에 대한 자신감과 유창성을 모두 증진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초등 영어 읽기 Family and House>는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도시에 사는 가족, 시골에 사는 가족, 집 안의 장소들, 그리고 집안의 물건들이라는 주제 하에 각각 10개의 글감이 수록되어 있다. 각각의 글 마다 글을 읽기 전 어떤 내용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좋을지 warm up 질문들을 던지고 있고, 본문의 글을 모두 읽은 후에는 본문을 잘 이해했는지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본문에 등장한 주요 어휘의 뜻과 내용 확인에 관한 문제 등이 연습 문제로 주어진다.

<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초등 영어 읽기 Neighbors and Street>에서도 역시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Part1에서는 레스토랑 쉐프, 정육점 주인, 슈퍼마켓 점장과 같은 민간 부문 직업들에 관한 글을 수록하고 있고, Part 2에서는 경찰관, 소방관, 정부 공무원, 학교 선생님 등과 같은 공공 부문 직업들을 다룬 글을 담았다. 이어지는 Part3에서는 도로의 종류나 고속도로의 기능, 도시의 공원 등과 같은 사회 기반 시설에 대한 글을 담았고, 마지막은 보안 카메라나 엘리베이터, 가로등과 신호등과 같은 공공 시설물에 관한 글을 수록하였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소개한대로, 첫 리딩 교재로 친숙한 소재를 다룬다는 것이 나에게도 너무나 설득력 있고, 학습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을 때도 쉬운 주제, 쉬운 어휘, 쉬운 문법으로 영어 리딩을 시작한다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학습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훌륭한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겨울 방학을 맞아 아이의 첫 영어 리딩 교재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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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 뇌과학으로 배우는 엄마의 감정 수업
곽윤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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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신의 기분에 따라 이날 저날의 텐션이 급격히 다른 사람을 멀리 해왔다. 잔잔한 호수처럼 이날도 저날도 그저 여느날과 다르지 않은 그런 펑온한 사람이 나는 좋았다. 같은 맥락에서 나 자신 또한 일희일비 하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써왔다. 그런데 꽤나 잘 작동하고 있던 나의 마인드 컨트롤이 와르르 무너지게된 건 아이러니하게도 귀엽고, 소중한, 나의 하나 뿐인, 사랑스러운 내 아이를 육아를 하면서였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첫 한 두 해 동안에는 연약한 아이를 잘 양육하기만 하면 됐었는데, 아이가 점차 성장하고 아이의 자아가 헝성되면서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아직 어린 아이인지라 말도 잘 하지 못하는 아이를 상대로 버럭 화를 내고는 아이에게 화를 냈다는 미안함과 이런 아이에게 화가 났다는 자괴감에 혼자 눈물 훔치는 밤이 누적되어 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읽은 "아이는 엄마의 사랑과, 엄마의 관심과, 엄마의 기분을 먹고 자란다."는 글귀가 마음에 크게 와닿았다. 그때부터 나는 나의 아이, 더 넓게는 우리 가정에 나의 기분 상태가 미칠 파급력을 인정하고, 나의 기분 상태를 다른 무엇 보다도 상위 가치로 두고 가급적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려 애쓰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나는 내용이 너무도 궁금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가치관과 책의 제목이 정확히 일치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들의 뇌>의 저자로 유명한 곽윤정 교수의 신간으로서, 뇌과학 이론에 근거한 자녀 양육 지침서이다. 연령별로 나타나는 아이들의 행동을 뇌 발달적 특성과 연결하여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부모라면 궁금해할만한 거의 모든 질문에 답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영어 교육은 언제 해야 효율적일지, 기억도 못할 어린 아이를 데리고 이런 저런 경험을 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한 잘 먹지 않는 아이를 잘 먹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육아를 하면서 고민했던 많은 지점들에 대한 답을 뇌과학 이론에 근거하여 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뇌과학 전문 서적과 양육 서적의 경계를 끊임없이 오가는 느낌을 받았다. 다시 말해, 뇌에 관해 많이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또 아이에게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과 많이 해줘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또 시기 별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좋은 책이었다. 책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실제에도 잘 적용해서 아이가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잘 성장할 수 있게끔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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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하마 수학 박사의 똑똑한 숫자 쓰기 1 - 0부터 50까지 하마 하마 수학 박사의 똑똑한 숫자 쓰기 1
김리나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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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숫자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좋아한다는 말이 다 부족할 정도로 숫자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한다.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 조, 경, 해...'까지 알려주었는데도 그보다 더 큰 수는 어떻게 읽는 지를 궁금해 하는 아이다. 그래서 '해'보다 더 큰 수는 '자, 양, 구, 간, 정, 재, 극, 항하사, 아승기, 나유타, 불가사의, 무량대수'라고 검색한 결과를 알려주니 그럼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수는 무량대수인 것이냐고 되묻는다. 또 다시 검색. 그 결과 한자권의 수 단위에서는 10의 68승인 무량대수를 일반적으로 가장 큰 수의 단위라고 보는 반면, 영어의 수 단위에서는 10의 100승인 구골 단위까지도 안내되고 있었다. 이렇듯 숫자를 좋아하는 아이 덕분에 난생 처음 구골 플렉스, 구골 플렉시안과 같은 수를 알게되는 등 아이는 숫자 사랑에 각별하다 할 수 있다. 그런 아이를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은 미국 보스턴 칼리지에서 수학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김리나 박사가 집필한 책으로, 수 개념 형성과 발달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된 책이다. 저자는 숫자 쓰기 지도는 먼저 수의 개념을 이해하고 그 이후에 수를 나타내는 숫자의 모양을 인식한 후 숫자 따라쓰기의 단계로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이 책 또한 그러한 순서에 맞게 구성이 되어 있다. 또한, 유아기에 반드시 형성이 되어야 하는 수학 감각 훈련법과 기초 학습 태도 형성법, 그리고 부모를 위한 수학 지도법 까지도 책에서 다루고 있다.

1권에서는 선긋기 연습에서 시작하여 0에서 50꺄지의 숫자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아이는 비록 이 숫자들을 다 셀 수 있지만 아직 숫자를 쓰는 획순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이 책을 활용하며 그 점을 개선할 수 있었다. 2권에서는 51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쓰고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이 책을 모두 학습한 후에 활용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하마 하마 수학 박사의 똑똑한 숫자 쓰기 세트 1~2권 - YES24

- 창비교육으로부터 제품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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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한글 박사님의 스티커 놀이 1~3 세트 - 전3권 아하 한글 박사님의 스티커 놀이
최영환.진지혜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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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을 앞둔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거의 모두 가지고 있을 법한 국민 한글 교육 책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적의 한글 학습> 책이다. 그 책의 저자이자 유명한 한글 학습 프로그램인 [한글이 야호]의 설계 및 자문 위원인 최영환 교수가 이번에는 한글 학습의 원리를 적용한 최초의 한글 스티커 놀이책을 출간했다는 소식에 그 내용과 구성이 궁금하여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아하 한글 박사님의 스티커 놀이>는 유아 그림책과 어린이 학습서를 주로 출간하는 창비교육이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으로, 총 3권으로 구성된 책이다. 오늘 소개하려는 1권에서는 쉬운 글자를 다루고 있고, 각각 2권과 3권에서는 받침 글자와 복잡한 글자를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1권 쉬운 글자 책을 통해서는 우선 스티커 놀이로 기본 글자를 익히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즉, 그림 스티커와 한글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통해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와 같은 단모음 10개와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총 자음 14개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한글 학습 책이라면 주로 쓰기 활동에 초점을 둔 학습서가 많은데 이 책은 놀이하듯 학습할 수 있어서인지 아이도 학습에 대한 거부감 없이 이 책 활동을 즐거워했다. 이 1권에서 단모음과 기본 자음에 대한 학습이 모두 끝나면 2권과 3권을 활용하여 이중모음과 받침, 쌍자음을 학습해 나갈 예정이다.


아하 한글 박사님의 스티커 놀이 1~3권 세트 - YES24

- 창비교육으로부터 제품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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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급수한자 따라쓰기 8급 스스로 급수한자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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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8급 한자 50자를 주제별로 묶은 후 따라쓰기를 통해서 해당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주제는 총 5가지 이며 1에서 10까지의<숫자>와 년, 일, 월 등과 같은 <요일 및 자연>, 그리고 동서남북과 같은 <방향과 위치 및 크기>, 부모형제 등의 <가족과 사람>, 마지막으로는 교실 등과 같은 <학교와 나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책의 서문에서는 이 책의 활용 방법으로 먼저 큰 소리로 읽어가며 한자를 따라 써볼 것을 추천한다. 이 경우 더욱 수월히 암기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두번째로는 한자를 따라 쓸 때는 어떤 순서로 쓰는지 즉, 쓰기 획수를 정확히 살펴보고 따라 쓰길 권하고 있다. 만약 쓰는 순서가 틀리다면 올바르게 한자를 쓴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적은 양이라도 목표를 설정하여 규칙적으로 학습할 것을 추천하며 또한, 이 책을 통해 한자를 암기할 때는 50개의 8급 한자가 주제별로 묶여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하여 각 한자와의 관계에 유의하여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학습할 것을 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익혀야 하는 한자의 예시로 제공되는 한자어들을 잘 활용하여 학습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책의 말미에는 이 책에서 다루어진 모든 한자를 전체 복습할 수 있도록 하였음은 물론, 반대되는 뜻을 가진 단어들만을 모아 따라쓸 수 있도록 하였고 사자성어 또한 따라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 책은 마무리된다.

8급 한자 시험 응시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활용하여 암기해 볼 것을 추천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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