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골라주는 영어명언 125 - 필기체로 따라쓰기
큰그림 편집부.챗GPT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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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막연히 내가 어른이 되면 영어 필기체를 자연스레 사용할 수 있는 줄로 알았다. 그런데 막상 어른이 되어 보니 영어 필기체로 쓰여진 것을 읽는 것 조차도 어렵고, 쓰는 것은 더욱 불가능한 일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글씨라는 것은 그 문자가 무엇이든 메시지 전달 그 이상의 정보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의 글씨를 우연히 보고나서 그 사람이 더 좋아지기도, 또 완전히 달리 보이는 경험은 아마 누구라도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이 책을 보니 영어 필기체 역시 배우고 연습해야 내 것이 된다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내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누군가가 다른 누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되는 그 소중한 경험을 위해서 말이다.

이 책은 챗GPT가 선별한 125개의 영어 명언을 영어 필기체로 써볼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맨 처음에는 대문자와 소문자를 필기체로 써보는 연습을 하고 그 다음에는 영어 단어와 짧은 문장을 필기체로 연습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한 페이지 당 하나의 명언이 수록되어 있고 그에 어울리는 그림 또한 삽입되어 있어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필기체를 이 책에 직접 따라 써볼 수 있도록 삼선 노트를 삽입한 점이 눈에 띈다.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선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내용과 구성이 훌륭하다. 만약 영어 공부에도 관심이 있고 특히 영어 필기체를 배워보고 싶은 사람에게라면 이 책은 매우 훌륭한 선물일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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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투자자는 이것만 한다! - 과학적 접근으로 주식 투자 승리하는 법칙
가미오카 마사아키 지음 / 도서출판 더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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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26년의 주식 투자 경력을 가진 뇌과학자로서, 현재 주식 투자로써 약 6억엔의 자산을 구축하였다고 이 책을 통해 밝히고 있다. 저자는 주식 투자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단 한 가지 사실을 잘 숙지하고 이를 실천하면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재현성'에 대한 인지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재현성이란, 성공률이 높은 매매나 과거 차트의 분석 결과, 그와 동시에 매크로 경제나 금융 동향의 관찰을 통해 일종의 법칙을 발견하고 개인투자자로서의 강점을 살려 가장 좋은 타이밍에 매매와 매도를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만약 이러한 재현성을 확립했다면, 그 다음으로는 '자금 관리 방법'과 자신의 욕망이나 두려움을 이겨내는 '멘탈 관리 방법'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또한 성공적인 주식 투자의 방법에는 어떤 고도의 전문적인 지식 혹은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재현성에 기본 바탕을 둔 주식 투자가 곧 주식 투자의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몇 가지 간단한 투자의 조건을 제안하는데 그 예로는, "얻은 이익은 반드시 모두 재투자 한다"든지, 혹은 "군중심리와는 반대로 행동한다"와 같은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주식 투자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철칙을 반드시 고수하라고 이야기하며, 이에 따른 자신의 승리 패턴을 확립하라고 조언한다. 즉, '이만큼 이익이 나면 반드시 판다'와 같은 사전 투자 시나리오를 세워두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시장의 왜곡을 이용하라"고 조언하는데 즉, 시장이나 종목의 가치가 부당하게 취급되는 장세의 왜곡에서도 반드시 법칙성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때 앞서 언급한대로 군중심리와 반대로 행동하는 지혜를 발휘하면 높은 수익 실현을 거둘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내용외에도 책에서는 재현성을 잘 이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과 매수와 매도를 진행할 때 확인해야 할 요소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매우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저자의 많은 이야기 중에서 '매매 노트'와 '실패 노트'가 무척 기억에 남는데, '매매 노트'는 왜 그 종목을 샀는지 그 당시의 이유와 경제 상황, 이익 확정 등을 기록하는 것이고, '실패 노트'에는 실패한 내용과 매매부터 매도까지의 감정 변화 등을 기록해 둔다고 하였다. 이를 통해 실제로 반복하고 있는 실패의 재현 가능성은 최대한 줄이고, 성공적인 투자의 기록은 그러한 성공 경험을 재현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는데, 이 점은 나의 투자에도 바로 적용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간단하면서도 승률이 높은 주식 투자가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은 퍽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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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2 - 역사를 이끈 인물 편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2
김지균 지음, 김창호 그림, 단꿈아이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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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책과 친하지 않던 아이가 마침내 책에 푹 빠지게 된 시리즈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이었다. 당시 도서관에서 1권부터 25권까지를 빌려다 보았는데, 신기하게도 한번 읽은 것으로 그치지 않고 읽은 책을 읽고 또 읽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 전에는 우연히 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에 애니메이션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유튜브를 통해 모두 시청하도 하였다. 이렇듯 아이는 일년 넘는 동안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에 과연 푹 빠져 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 아이에게 이 책은 가장 친근한 등장인물들('설쌤'과 '평강', '온달')을 통해 한층 심도 깊은 한국사를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에 선택하게 된 책이다. 이 책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스토리 시리즈>로서 역사를 이끈 인물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집필되었다.

이 책은 줄글이 다소 부담스러울 아이들을 위해 본격적인 역사 공부에 앞서서는 설쌤과 평강, 온달이 등장하는 익숙한 만화를 통해 내용에 흥미를 가지도록 하였다. 또한, 이 세 주인공이 과거 시대로 넘어가 직접 보고 듣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재미있는 삽화를 통해 역사 속 주요 인물들을 소개하는 형식을 띠고 있는데, 이는 마치 친구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 것처럼 느껴져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다.

내가 이 책을 보고 가장 놀란 것은 이 책 가득 생동감 넘치는 삽화는 물론, 어린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풍부한 그림과 생생한 사진들을 다수 담고 있다는 점이었다. 뿐만 아니라, 역사 속 중요한 사건이나 주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유적, 유물, 사회 문화에 대한 정보 등을 다룸으로써 한국사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였다. 또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각각의 이야기에 해당하는 당시의 시대 흐름을 연표로써 제시한 점이다. 이 연표는 한국사의 큰 흐름은 물론 역사적인 배경을 이해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만약 학습 만화를 벗어나서 줄글로서 좀더 심도 깊은 한국사를 만나보고 싶다면 이 책만큼 쉽고 알찬 책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이 시리즈의 다음 책들도 모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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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듯 주식해서 보화찾기 - 스무살 케빈쌤은 어떻게 2천만원으로 1억을 만들었을까
허정욱 지음 / 예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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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그저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왔다. 그런 내가 주식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온 국민이 주식에 입문하기 시작한 2020년 즈음이었다. 나 역시도 생애 처음으로 증권 계좌를 만들고 일과 시간에는 국내 장을, 일과 후에는 미국 장을 들여다 보며 달콤한 꿈을 꾸었더랬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시드 머니의 증발을 두 눈으로 목도하는 것 밖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주식 투자에 가용한 돈은 시각에 따라서는 큰 돈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결코 적은 돈도 아니었다. 나는 이렇게 단시간만에 주식의 쓴맛을 보곤 두려움에 주식으로부터 아주 멀리 도망쳤다. 한동안은 말이다.

그런 내가 최근 다시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된 건 이전에 내가 했던 주식 투자는 흡사 도박에 가까웠다는 통렬한 자기 반성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개미는 뚠뚠>이라는 인기 프로그램에서 소위 '주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주식 투자의 방법을 쉽고도 재미있게 알려주었지만 나는 그런 공부를 하지 않고 쉽게 일확천금을 얻길 바랬던 것이었다.

이번에 다시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내가 나와 하게된 약속 하나는 제대로 공부하고 투자하겠다는 다짐이었다. 그래서 나는 주저없이 이 책을 선택하였다.

<공부하듯 주식해서 보화찾기>는 나처럼 제대로 주식 투자에 대해 자세히 공부해보려는 사람에게 쪽집게 과외 선생님 같은 그런 책이다.

저자는 숨은 보화와 같은 기업을 찾아내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시장과 기업을 꿰뚫어보는 힘을 재무제표 분석과 비지니스 모델, 적정주가 분석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이 책에는 사실 내가 모르는 용어들, 낯설고 어렵기만 한 개념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한 번 읽는 것으로는 이 모든 내용을 내것으로 만들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주식 투자를 이 책만큼 알기 쉬운 비유로 핵심만을 선별해서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을 본 적이 없다. 마치 시험에 나올 문제들을 추려 그 문제만을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선생님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나처럼 제대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보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무척 좋은 길잡이라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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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안심 레시피 - 다이어트에 도움 되고 혈당 스파이크 잡는 식단
권은경 지음 / 영진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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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봄, 모두가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던 그때, 우리 가족에게는 또 하나의 큰 시련이 있었다. 아버지의 위암 발병이 그것이었다. 국가 건강검진으로 위내시경을 했는데 그만 암세포가 발견된 것이다. 그해 여름, 아버지는 결국 개복 수술로 위를 반절제 하셔야 했다.

수술 후 4년이 지난 지금, 그래도 다행히 아버지는 위암 1기이셨기 때문에 수술 전과 다르지 않은 나름의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그 이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 우선 가족 모두가 건강에 대힌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크다. 세 끼 식사는 물론 작은 간식까지도 몸에 좋지 읺은 것은 최대한 피하려고 했고 그 노력은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

이 책은 내가 우리 가족의 담당 요리사로서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배워서 만들어 주기 위해 읽게된 책이다. 이 책의 서두에서는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으로서 혈당을 관리하는 방법에 관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예를 들면, 혈당이 무엇이고 혈당 스파이크는 왜 위험한지, 혈당 스파이크의 원인과 증상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1장에서는 본격적으로 혈당 관리 식단에 대해 다루었는데, 혈당 관리 식단을 위한 식재료로는 어떤 것이 좋은지, 식재료별 혈당 지수나 구체적인 혈당 부하 지수 값을 제시하여 혈당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두 번째 장에서는 밥을 짓는 것에서부터 아침, 점심, 저녁을 구분하여 각각 열 개씩의 혈당 안심 레시피를 제공하였다.

이 책을 보며 나는 다시 한번 우리 가족의 요리사로서 내가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아는만큼 우리 가족의 식사가 건강해질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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