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작가님 이름보고 지른 소설인데~~~사놓고 손이 안가서 던져두다 잡고 읽었는데 ㅋㅋㅋㅋ역시 작가님이네요~~제가 특히 좋아하는 작가님답다 싶네요. 알고보니 작가님작품 하나빼고 다 사서 읽었네요~세가지의 이야기를 약간의 인연으로 연결된 소설입니다.진짜 연작도 안되는 ㅋㅋㅋ스쳐가는 인연정도랄까요 ㅋㅋㅋ첫번째 커플 도훈과 지윤은보살핌이 필요한 까칠하고 성질더러운 사고로 다리치료를 하는 금수저 도훈이고요지윤은 세상참 살기 더러게 힘든 고아이면서 애늙은이로 그 도훈의 두달 계약직 파출부로 만납니다.사실 처음부터 이두사람 이야기가 가장 좋았구요. 다읽고 이 두사람 이야기에 아쉬움에 한숨이 났어요 ㅠㅠ알고보니 이이야기 따로 중편소설로 나와있네요(요것만 안사고 작가님 소설 다 사서 읽은.....먼산)두번째커플 고은과 윤표는 ㅋㅋㅋ윤표 캐릭터가 정말 괜춘해서 ㅋㅋㅋㅋ이놈 캐릭터로 장편 보고싶다 그렇게 생각했어요여기까지 19금이 하나도 없어서 이소설 왜 19금이야 ㅠㅠ게다 이편에 의사부부가 다음편 주인공 일줄이야 ㅋㅋㅋ세번째 커플 준희와 선태는~~아 얘네들때문에 19금이였구나 ㅋㅋㅋ첫장면부터 씬이네 ~~그러나 윤재인 작가님 특유의 찐하지 않은 19금표현~~요기서 선태의 환자로 도훈이 ㅋㅋㅋㅋㅋ세편다 너무 짧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네요~~잔잔하고 편안한 스토리였어요 물론 세번째 사랑은 애잔했지만.......가격대비 괜춘한 킬링타임용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