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여섯번째바이올린-용기를 내보쟈~^^

여섯 번째 바이올린
치에리 우에가키 지음, 친 렁 그림, 김희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8년 5월

애즈라 잭 키즈상을 받은 여섯번째 바이올린을 만나보았어요.
주인공 하나가 학교 학예회에 나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겠다고 말했을때
하나의 오빠들은 어찌나 웃어댔는지
하마터면 올라가 있던 나무에서 떨어질 뻔했네요.
동생이 학예회에 나가는데 용기를 주지 못할 망정
비웃기만 한 오빠들이 미울만도 하네요~~

뾰루퉁한 표정이 이야기를 대변해 주는것 같아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는 혼자연습하고 또연습하네요.
지난여름 할아버지 댁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시는걸 들었어요.
그 소리가 아침햇살처럼 부드러웠던지
하나는 할아버지를 따라 바이올린을 배우기로 해요.
레슨을 세 번 정도 받았을 때 하나는 학예회에 나가기로 했어요.
오빠들은 잘 될 리 없다고 비웃었지만
하나는 할아버지의 바이올린을 머릿속에 그리며 자신만의 연주를 해나가요.
매일 매일 하나는 연습하네요.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요.
오빠들은 귀를 틀어막고 투덜대며 집을 뛰쳐나갔지만
엄마 아빠는 열심히 들어주시네요~
이래서 하나가 더욱 연습을 잘했던것 같아요.
드디어 학예회 날이 됐네요.

하나가 연습한 대로 잘이끌어 나갈지 무척궁금하더라구요.
다섯명의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하나가 여섯 번째 바이올린 연주자여서
여섯번째 바이올린이라고 제목을 붙였나봐요~~

두근두근~~
제가 연주하는것도 아닌데
하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하나가 그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가지고 했으면 해서 응원했어요.
저도 이런 경험이 있어서 눈앞이 깜깜해지고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것 같았거든요~~
너무 떨려서 화장실도 몇번 들락날락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숨을 깊게 들어마시고 심호흡을 하고 들어가서 연주했던게 생각나네요.
하나의 귀에 다정한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온힘을 다하라는 말씀~
자연의 소리와 음악의 즐거움을 알면서
할아버지의 배움의 자세로 해 두려움을 이겨내네요.
하나의 서툴지만 창의적인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아요.
음악으로 맺어진 할아버지와 하나의 아주특별한 유대감을
나타낸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바이올린을 통해 배우는 용기와 도전이
하나를 한층더 성숙되게 하는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용기를 가지고 쉽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서평]4차산업시대를준비해야할코딩배워보쟈~

슬기로운 코딩 생활 with 파이썬 1 : 으랏차차 기초편 - 즐겁게 시작하고 똑똑하게 끝내는 코딩 교과서
김정욱.김준석 지음 / 루비페이퍼 / 2018년 5월

요새 어디를 가든 자주들려오는 4차산업시대~
여기에 맞는 코딩~융합형인재라는 처음들어보는 말이 참많은데요.
이번 학부모 강의를 들으러 갔는데도 기본적으로 해야되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수학,과학처럼 기본적인 개념은 가지고 있어야 이시대를 살아갈 수 있다구요.
이렇게 코딩은 이제 직접적으로 우리와 맞닿아 있답니다.
앞으로 학교 교육 과정에도
포함된다고 하니 엄마인 저도 알아놔야겠네요~
저같은 초등 학부모들은
요새 코딩학원이라는 곳을 많이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관심도가 많이 높아 졌을 뿐더러
코딩이라는것도 기초적으로 해야되는 시대라고 생각되네요.
코딩이 도대체 어떤거길래 융합형인재와
4차산업혁명시대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아들들을 둔 부모로써 정말 궁금하여 책을 보았답니다.
루비페이퍼의 슬기로운 코딩생활 with  파이썬 으라차차 기초편이예요.

아직 저학년이라서 컴퓨터에 관한 관심이
1도없는 터라 이제 이런 세대를 살아가기 위해
조금씩 이번기회에 배워두면 너무좋을것 같네요.
기본 교육과정으로 들어온다고 하니
미리 준비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마음에 흥미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루비페이퍼의 슬기로운 코딩생활 with  파이썬 으라차차 기초편
은 본책과 모범답안 총2권으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코딩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만들기는
먼저 컴퓨터 언어인 파이썬이라는 걸로 코딩을 배울거랍니다.
컴퓨터만 있으면 되지만 프로그램이 반드시 있어야 된다고 하네요.
기초편이라 설치과정부터 파이썬이란
무슨 프로그램인지 알려주는 기초적인 이야기들로 시작하네요.
초등학교때 MS-DOS와 비슷한걸까요?
전에 아이와 스크래치라는 걸 했던것 같은데 그거와 같은걸까요~~
컴퓨터랑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생소한 말들이 많네요.
책에서 나온 그대로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해보기로 했어요.
책에서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서 저학년인 저희 아이도 금방따라 하더라구요.
따라하기 쉽고 자신이 적은 글자로 인해 실행되니 재미있어하네요ㅎ
영문으로 타자를 치니 버벅버벅 되네요~~
해주고 싶었지만 긴 기다림이 이어졌답니다.
혼자스스로 해봐야 다음에도 해볼듯 싶어서요~^^
아이가 혼자 스스로 보고 하니 첫입문은 잘한듯 싶네요.
아이와 함께 입력하고 출력해보니
코딩이 이시대에 왜 필요로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일상생활에 접하면서 자신도 소프트웨어 만들수 있다는거에 크게 흥미를 느끼더라구요.
문제들을 입력하고 출력하여 나오는것을 보고 성취감도 느꼈나보네요.
저나 아이나 아직은 낯설기만한 코딩이지만
따라하다보면 나중엔 코딩이 어떤건지 알수 있을것 같네요.
루비페이퍼의 슬기로운 코딩생활 with  파이썬 으라차차 기초편으로 인해
코딩에 관해 관심을 더 가지는 계기가 된것 같아요.
흥미를 이끌어주고 앞으로 아이가 코딩교육을 처음 접했을때
낯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서평]고구마선거-파란만장선거전쟁~

고구마 선거 ㅣ 읽기의 즐거움 29
임지형 지음, 이예숙 그림 / 개암나무 / 2018년 5월

몇일전 우리도 대표자를
뽑는 선거를 했는데요.
아이들에게 선거를 왜 해야되는지
어떤대표자를 뽑아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고구마 선거를 읽어보았어요.
이번에는 전교 임원 선거다!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후보들이 펼치는 파란만장 선거 전쟁!
몇일전 6월 13일 우리도 지방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이 치열하게 선거 유세를 벌였었는데요.
이번 선거에서도 공약보다는 상대를 비방하고
헐뜯는 걸로 일관하는 후보들이 더러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수가 이번엔 나오지않았네요.
그러나 이렇게 후보에 대해 잘 모르고 자질이
어떤지를 판단하기 어려워
색안경을 끼고 보기 일쑤예요.
선거는 민주주의 권리를 행사하는 첫걸음이기도 한데요.
선거를 통해 나라와 지역의 운영방향이 달라기지도 하네요.
이렇듯 이번 대통령이 나라를 잘 다스리고 있어서
이번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우리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선거라서
후보들의 공약과 어떤점이 좋고 나쁜지를 관심갖고
나에게 주어진 권리인 선거권을 소중하게 행사하도록
해야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이번 책은 이번 선거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란
의미에서 읽어본 고구마선거예요.
전에 피자선거로 읽어봐서 그런지
아이가 오자마자 바로 읽어버리네요~~
지난번에 피자로 홍역을 치른 여름이네 학교에서
다시 한번 전교임원을 뽑는 선거가 열려요.
잘난 체 대마왕 왕미나가 이번에도 가장 먼저 출마를 결정하고,
여름이 역시 친구들의 지지에 힘입어 부회장 후보에 출마한답니다.
똑똑하고 야무진 신수정, 믿음직스럽고 침착한 모태현을 비롯한 다섯 명의 회장 후보로 나서네요.
치열한 선거 운동을 벌이던 날
신수정과 왕미나는 연대를 선언하는데요.
모태현이란 친구는 선거 운동은 뒷전이고
학교 이곳저곳을 살피는 데 더욱 신경을 쓰네요.
여름이는 선거 운동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말하는 모태현이 답답하기만 하다고 하네요.
선거운동보다 공약을 충실하게 준비하는게 더중요하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인터뷰를 하며 학교에 필요한걸 알아내
그걸공약으로 세운다면 덧없이 좋겠어요~
이럴때에는 아이들이 어른들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거에 당선되기 위한 수단으로만 공약을 내세우는 정치인들을 걸러 낼수있어야하겠어요.
이번 국정농단과 표를 잘못행사하면 어떤 사태가 벌어지는걸 아이들도 보고느낀바가 클거라고 생각되네요~
또한 고구마선거를 통해 아이들이 선거를 하는 권리도 유권자를 보는 눈도 키워나갔으면 좋겠어요.

[서평]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인권사전-스스로찾아야하는권리~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인권 사전 ㅣ 별글아이 그림책 3
국제사면위원회 지음, 크리스 리델 그림, 김지연 옮김 / 별글 / 2018년 5월

안녕하세요. 모찌맘이예요:;D
책의 첫장 표지부터 포옹과 같은 안전함이 느껴지는 책인데요.

이 책은 아마존 유아분야 베스트 1위를 한 책이기도 하네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인권 사전 이라는 책

이랍니다.
이름도 예쁜 별글이라는 출판사네요.

모두가 멋지게 살기 원하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변을 둘러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어려울수도 있는 자유와 권리에 대해

쉽고 재미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어 하나하나 마다 그림을 그려놨어요.
전에도 아이가 티비를 보면서 인권이뭐예요?

자유가 어떤거예요?

이런걸 물어보길래 제가 아는 한도에서 알려줬는데도

이해가 잘가지 않았나보더라구요.
아이들에겐 조금어렵고 난해할 수도 있는 단어이기두 하구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인권사전인 이책은 열여섯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책표지에 있는 제목처럼 자유와 권리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그림 하나하나를 보면 혼자있는게 아니라 동물들이나

 엄마, 가족이 같이 붙어 있거나 서로 포옹하고 있는데요.
왠지 모를 편안함과 안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색체를 화려하게 쓰지 않았는데도 이런 느낌이 들 수도 있네요~


하나하나 그림마다 인권을 표현해주고 있는데요.
인권은 우리 모두가 가질수 있고

반드시 누려야 할 우리를 보살펴주는 소중한 인간의 권리를 말한답니다.
자유를 보호해줄 동물의 왕 사자도 언제든지

 감싸 안아줄 페가수스의 날개도 없지만 법을 통해

인간으로써 누릴수 있는 걸 보호 받을 수 있어요.
이런 인권이 없었다면 사람으로써

 보호받는 법이 없었다면 인간의 가치조차도 없었을듯 싶네요.

이책의 그림처럼 따뜻하고 아이들이 포근히 안겨줄 수 있는 인권~
우리가 스스로 있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소용없는것 같아요.
우리아이들에게도 이런 인권에 대한 책을 많이 접해주면

자신이 나중에 스스로 인권이 당연하다는걸 알고

 그런 권리를 찾아서 했으면 하네요.

[서평]귀찮아병에걸린잡스씨-소통하면서살아요~

귀찮아 병에 걸린 잡스 씨 ㅣ 다릿돌읽기
신현경 지음, 윤태규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4월

 안녕하세요. 모찌맘이예요:;D
요새는 4차산업시대라서 그런지 소통하고

존중해야 이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들 하는데요~
공감하고 소통하고 이런 인성이 있어야 될것 같아요.

오늘은 크레용하우스에서 발행한

 "귀찮아 병에 걸린 잡스 씨"를 읽어보기로 했답니다.

동화책 쓰는 일빼고는 모든것이 귀찮은 잡스씨.
어느날 잡스씨 집앞에 강아지 두마리가 버려졌답니다.
처음 전개부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흥미롭기만 하네요~
잡스씨와 두마리의 개의 이야기가 왠지 펼쳐질것만 같네요~~~

동화책을 쓰고 읽는것 빼고는 다 귀찮은 동화작가 잡스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잡스씨의 부모님은 어린잡스씨가 책만 본다며 게으르다고 다그치기 일쑤네요.
부모님에대한 상처로 집을 나온 다음 혼자지냈어요.
옷을 골라 입기 귀찮아 검정상의에 청바지만 입고

 다녀서 잡스라는 별명을 가진거였네요~^^
잡스씨는 이런 세상에 맞지 않게 휴대폰도 전화기도 없어서

 편지를 쓰거나 집으로 직접찾아가야 되는 옛날방식으로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네요.
그렇기 때문에 한마디도 하지 않은 날들이 이어졌어요.

저는 입에서 단내날것 같아서 못할것 같은데~~
말은 많이 하지도 적게 하지도 말아야 하는것 같아요.
적당히~~~하는게 제일 좋은듯 싶어요.
그렇게 한마디도 하지 않은 날이 이어지다보니 목소리가 나오지 않네요.
말하는 방법을 잃어버렸나봐요.
외롭다고 느끼지 못하도록 책만 쓰면서요.
항상 귀찮다고 이야기하는 불평 많은 잡스씨~
이런게 더 안타까운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때 잡스씨 집앞에 두마리 개가 버려졌어요.
강아지를 잘돌봐달라는 메시지와 함께요~
특징이나 어디서 사료를 사야하는지도 알려주네요.
애정은 있는데 키우기 어려웠나봅니다.

읽는 도중 아이들이 " 차라리 키우지 말지~강아지들도 다 소중한 생명인데~"이러더라구요.
솔직히 좀 놀랐네요~ 남자아이들이라 이런 감성은 좀 없는줄 알았거든요~~

주인을 찾다가 강아지들의 말이 들리며 소통하기 시작한답니다.
잡스씨의 생각을 읽어내는 강아지들이네요.
 
전에 상상속 친구가 있다는 어떤분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순수한 마음이 있을때 정형화되지 않은

틀에 갇히지 않을때 그런게 더 나타날지도 모르겠네요.

​잡스씨는 강아지들 덕에 이웃사람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는것 같더라구요.

남의 일에 일도 관심없었던

잡스씨라 이웃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웠을지도 모르겠어요.
요새 우리 현대인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있는것 같네요.
옆집에 누가 사는것 조차 모를때가 많잖아요~
저도 모르는 분들과도 인사도 하면서 지내는데요.
엘레베이터에서 만나면 인사하니깐 그시간이 길지만은 않더라구요~^^
소통이라는게 참으로 쉬우면서도 어려운것 같아요.
제가 인사를 하니 아이들도 따라 하니 잘했단 생각도 들었구요.


강아지들을 버리고 간 사람을 찾기위해 밖으로 나가

현지, 푸들 할머니, 도끼 아저씨와 이야기하게 되면서 점점 마음을 열게 되네요.
강아지들과의 대화로 인해 이웃들과의 소통이 이어진것 같아요.
현지의 도움으로 강아지들의 이름을 짓게 되네요.
산타와클로스~크리스마스에 와서 선물같은 아이들이라 그런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누가 우리잡스씨 집앞에 산타와 클로스를 버리고 간걸까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료를 알려줬던 수의사가 의심스러웠다했더니~
푸들할머니 댁에 보살펴달라고 놓고갔나보더라구요.

산타와루돌프가 집안을 샅샅이 뒤져도 보이지 않자

 잡스씨는 집안이 쩌렁쩌렁하게 울었는데도 자신의 목소리가 나왔는데도 알지 못하네요.
그동안에 정이 많이 쌓였나봐요ㅎㅎ

강아지들 덕에 잡쓰씨의 목소리도 다시 나오고 새로운 사람들과도 잘지내고 소통할 수 있게됐어요.

우리도 혼자사는 사회가 아니듯이 남들과 소통하고

누군가와 어울려 사는게 즐거움이라는걸 알아갔으면 하네요.
소통을 하면 닫혔던 마음을 치유하고 어루만줘줄 거라 생각 되네요~~

우리 아이들도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라는걸

이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느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