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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선거 ㅣ 읽기의 즐거움 29
임지형 지음, 이예숙 그림 / 개암나무 / 2018년 5월
평점 :
몇일전 우리도 대표자를
뽑는 선거를 했는데요.
아이들에게 선거를 왜 해야되는지
어떤대표자를 뽑아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고구마 선거를 읽어보았어요.
이번에는 전교 임원 선거다!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후보들이 펼치는 파란만장 선거 전쟁!
몇일전 6월 13일 우리도 지방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이 치열하게 선거 유세를 벌였었는데요.
이번 선거에서도 공약보다는 상대를 비방하고
헐뜯는 걸로 일관하는 후보들이 더러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수가 이번엔 나오지않았네요.
그러나 이렇게 후보에 대해 잘 모르고 자질이
어떤지를 판단하기 어려워
색안경을 끼고 보기 일쑤예요.
선거는 민주주의 권리를 행사하는 첫걸음이기도 한데요.
선거를 통해 나라와 지역의 운영방향이 달라기지도 하네요.
이렇듯 이번 대통령이 나라를 잘 다스리고 있어서
이번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우리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선거라서
후보들의 공약과 어떤점이 좋고 나쁜지를 관심갖고
나에게 주어진 권리인 선거권을 소중하게 행사하도록
해야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이번 책은 이번 선거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란
의미에서 읽어본 고구마선거예요.
전에 피자선거로 읽어봐서 그런지
아이가 오자마자 바로 읽어버리네요~~
지난번에 피자로 홍역을 치른 여름이네 학교에서
다시 한번 전교임원을 뽑는 선거가 열려요.
잘난 체 대마왕 왕미나가 이번에도 가장 먼저 출마를 결정하고,
여름이 역시 친구들의 지지에 힘입어 부회장 후보에 출마한답니다.
똑똑하고 야무진 신수정, 믿음직스럽고 침착한 모태현을 비롯한 다섯 명의 회장 후보로 나서네요.
치열한 선거 운동을 벌이던 날
신수정과 왕미나는 연대를 선언하는데요.
모태현이란 친구는 선거 운동은 뒷전이고
학교 이곳저곳을 살피는 데 더욱 신경을 쓰네요.
여름이는 선거 운동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말하는 모태현이 답답하기만 하다고 하네요.
선거운동보다 공약을 충실하게 준비하는게 더중요하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인터뷰를 하며 학교에 필요한걸 알아내
그걸공약으로 세운다면 덧없이 좋겠어요~
이럴때에는 아이들이 어른들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거에 당선되기 위한 수단으로만 공약을 내세우는 정치인들을 걸러 낼수있어야하겠어요.
이번 국정농단과 표를 잘못행사하면 어떤 사태가 벌어지는걸 아이들도 보고느낀바가 클거라고 생각되네요~
또한 고구마선거를 통해 아이들이 선거를 하는 권리도 유권자를 보는 눈도 키워나갔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