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법과학팀 - 록시를 구출하라
모니크 폴락 지음, 안재권 옮김 / 청년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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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제, '록시를 구출하라'가 자꾸 떠올라서 대체 록시가 누구야? 하면서 읽었어요 ㅋ

힌트가 바로 나오지 않던데 내용이 재미있어서 시간내서 죽 읽었네요^^

책 내용이 재미있는 것이,

몬트리올 대학에서 열리는 법의학 캠프라는 곳에서 법과학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실제 주인공 주변에서 벌어진 사건도 해결하는

이중 구조를 띄고 있어서 책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법과학에 대한 이론들을 알게 돼요.

한 가지, 앞부분 서두에서는 법의학 캠프라고 하는데

(16쪽에서도 법의학 캠프라고 나와요)

뒤쪽에선 법과학 캠프라고 나와서 같이 쓰는 용어인지 궁금해요.

아무튼, CSI 드라마 좋아하는 시청자들 많은데 저도 저자의 생각에 공감해요.

요즘은 멀어졌지만 예전에 드라마 보다 보면

악인의 행각도 그렇고 범죄자를 찾아내는 장면도 드라마다운 화려함이 넘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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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글에도 언급되는 내용입니다]

그런 면에서 [출동! 법과학팀]은 법과학이라는 걸 이론부터 알려줄게, 하는

강의 기록처럼 보이기도 하면서

가장 기본을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게 돼요.

여기에 실제 벌어지는 사건 ('록시를 구출하라')에서는

이론을 습득한 아이들의 실제 체험같은 느낌도 주지요.

곳곳에 법과학 관련 지식이 나오는 게, 법과학이란 이런 거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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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흔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는데 책 속 시연을 보니 바로 이해가 되네요^^

 

한 편으로, 소꿉친구에 대한 주인공의 속생각이라든가

가택 침입을 겪은 주인공 엄마의 심리,

그 때 엄마를 도와주지 못한 딸의 죄책감 같은 심리들이 잘 나타나 있는 건

흥미로웠어요.

친구와의 관계를 생각해보고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는 심리를 그린 부분은

아이가 잘 알아두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게 되고요.

.

제 아이는 처음에는 재미있다고 보다가 포기하더니 ㅋ

등장인물 이름들이 너무 어렵데요.

외국인 이름이기도 하고 쉽게 만나는 이름이 아니라

아이에게는 너무 낯설게 느껴지네요.

앞부분에 등장인물과 관계 정도를 삽화로 소개해주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뮈리엘이라든가 서맨사라는 이름 표기를 보니

이런 외국어 표기는 기준이 뭘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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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인공 태비타 레투어, 소꿉친구인 메이슨 존슨이 있고

여기에 캠프에서 알게 된

스테이시 톰슨, 니코/뮈리엘 왓킨스 쌍둥이, 너새니얼 윌렛이 있어요.

캠프의 지도교사 로이드 버크와 서맨사 벅스바움...

제 생각에도 간단한 이름들은 아니네요 ㅋ 

가끔 영어로 이해하면 재미있을 농담들이 나오는데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영어로도 표기해둔 부분이 있어서

아이가 이런 걸 온전히 이해하려면 얼마나 걸릴까 싶기도 하고 ㅋ

한 편으로, 얼른 알아차리고

이런 게 웃긴 농담이라는 걸 이해하면 좋겠다 생각도 했네요 ㅋ

 

[출동! 법과학팀] 책 제목만 보면

바로 사건 현장에 들어가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내용이 나올 것 같은데

많은 내용이 법과학 캠프에서 일어나는 활동이에요.

책 다 보고 나니 이런 곳 있으면 아이에게 참여해보라고 권유할 텐데 했어요^^

이 캠프에서도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지고요^^

아이들 독자 감안한 스토리면 어느 정도까지

법의학 내용이 가능할 것인가 궁금했는데 실제 사건까지 잘 이어지네요.

왜 너새니얼의 아버지가 '악인' 역을 해서 뜬금없이 아들을 '용의자'로 본 건지

이해 안 되는 부분도 조금 있었지만

대학교에서 일상으로 시행하는 듯한, 화재경보 훈련이라든가,

캐나다의 일상을 엿보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아이 말마따나 어려운 이름들을 극복하고^^ 잘 읽어봤습니다.

.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라

법의학/법과학이란 분야를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는데

초등 4학년에겐 아직 어려운가 봐요.

과학 관련 지식 때문이 아니라 인물들의 이름 때문이라는 게 좀 웃긴 이유네요.

인물 관계도라도 한 번 그려줘봐야겠습니다^^

 

 

 

네이버 우리아이책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아이는 절반, 저는 전체 읽어보고 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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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전과 5-1 - 전10권 (2019년) 동아전과 (2019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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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전과는 교과서를 기본으로 한다는 점에서 활용하기가 좋아요.

학교 수업에서 기본으로 쓰는 교과서 내용을 동아전과로 미리 예습해볼 수도 있고

수업 도중에 모르는 것이 있다면 동아전과를 참고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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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학교에서 과정 중심의 평가를 지향한다는데

사회나 과학은 거의 수행 평가로 지나가니

아이가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

교과서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해도 알아볼 방법이 많지 않네요.

.

이럴 때 활용하려고 곁에 두는 동아전과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에 영어와 예체능까지, 전과목을 다 찾아볼 수 있고

함께 제공되는 문제집으로 학교 수업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도 있지요.

10권이나 되는 동아전과입니다^^

 (교재와 함께 제공되는 가방은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쓰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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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재는 교과서와 짝을 이루는 기본서에

핵심 문제집, 서술형평가 문제집까지 3권이고

이 중 서술형평가 문제집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을 1권으로 합한 것입니다.

 

기본서 앞쪽에 부록처럼 달린 건 '실험 관찰'이네요.

역시 교과서를 그대로 가져온 듯 합니다^^

.

 

 

동아전과의 좋은 점으로, 배울 부분에 대해 만화로 알려주는 부분이 있어요.

제 아이는 늘 가장 먼저 이 만화 부분을 죽 읽어봐요.

재미있게 예습하는 방법이랄까요^^

.

 

 

5학년 1학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단원이 저에게는 태양계라 이 부분부터 봤더니

별과 행성의 차이라고? 오래 전에 손을 놨던 과학이 새삼 흥미진진하네요^^

.

개념 부분 읽어보면 교과서 내용 들여다보듯이 알 수 있고

 

개념을 따로 정리해주기도 하고

 

 

뒷쪽에는 문제들이 주르르 나오니 원하는 유형 선택해서 확인할 수 있네요.

.

 

 

[기본서 문제]

 

.

[핵심 문제집 문제]

(단순히 문제만 많은 게 아니라

주관식, 객관식 5지선다형, 서술형 등 문제 유형이 다양해서

골라서 풀어볼 수도 있어요)

.

[서술형평가 문제]

 

 

.

 

 

개념 설명 부분에서 QR코드 활용해서 영상으로 개념 이해를 돕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건 아직 영상이 올라와 있지 않은 것이, 새학기 시작되어야 제공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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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학년 1학기에도 아이가 동아전과를 자주 읽어보면서

초등 5학년에 필요한 지식과 개념들을 확실히 알아두면 좋겠네요^^

 

.

 

 

 

출판사에서 교재를 제공받고 과학 교재 위주로 살펴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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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도 말하지 않는 영문법 - 재미있게, 맛있게, 씹어 먹는 영문법 레시피
학말영 지음 / 비엠케이(BMK)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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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길을 끌어서 찾아보았더니 먼저 읽었던 분의 평이 좋더라고요.

한 편으로, [학원에서도 말하지 않는 영문법]이라면

정석대로만 가르치는 영문법이 아닌,

뭔가 특별한 저자의 비법을 설명해준다는 것 같아서 호기심도 일었어요^^

시험만을 위한 내용이 아니라 영문법의 기초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책이라는

소개도 호감이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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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출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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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정석을 따라간 느낌이라 되려 안심되네요.

완전히 새로 배우는 느낌은 아니구나 하고요^^

위 책표지에 있는 부제, '재미있게, 맛있게, 씹어 먹는 영문법 레시피'라는 표현답게

만화 삽화가 곁들인 설명이 재미있었고

좀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영문법이라면 규칙이다 보니 딱딱한 내용이 될 수 있는데

규칙이 왜 그런 건지 이해해 봐, 하는 느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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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사와 타동사 이해 부분]

 

너무 오래 전에 공부한 내용이라,

이제 와서 새로 영문법을 배우는 아이에게 설명해주다 보면

이해하는 흐름은 죄 잊고 '공식'만 떠올라서 이런 공식 부분만 말하기 일쑤더라고요.

그저 '일단 외워!'가 아니라 왜 그런 건지 이유를 설명해주는 식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에세이 읽듯이 편안하게 읽다 보면

기존에 알던 영문법과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시각을 알게 됩니다.

. 

[현실을 짚어주는 설명도 마음에 들어요]

 

.

 

그 내용이 기존에 배운 것과 완전 동떨어진 게 아니라

저한테는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 같고요.

저자가 만화가를 꿈꾸던 분이라 그런지

곳곳에 만화 컷으로 이해를 돕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런 부분이 재미있기도 하고,

영문법 교재라기 보다 작가의 생각이 담긴 에세이가 맞네, 하다가도

다시 보면 영문법 규칙을 알아볼 수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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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가 잠깐 들여다보더니 어렵네, 하네요 ㅋ

요즘 저와 함께 영문법을 조금씩 공부하고 있어서

[학원에서도 말하지 않는 영문법]도 자기가 볼 만한 수준인가 하고 궁금했나 봐요.

저같이 영문법을 배웠던 독자에겐

기존에 배운 게 있어서 책 내용이 더 쉽게 이해될 것 같은데

처음 영문법을 접하는 독자에겐 어떨지요...

이렇게 알아두면 더 좋아... 하는 느낌이 들어서

제 생각에는 기존에 지식을 갖고 있는 독자가 이해하기 더 좋을 것 같네요.

[다 읽고나서 '발견'한 책 뒷표지 설명 부분]

 

 

우리가 쓰는 문법 용어들이 일본식이라는 걸 새삼 확인할 수 있었고

그런 이유로 사역동사처럼 어려운 말을 배우다 보면

 

얼마든지 자연스러운 해석도 할 수 있는데 어렵게 생각하게 된다는 것도 공감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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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동사 설명 부분]

.

.

 

전체적으로 내용을 다 훑어보려고 노력했고요.

to부정사와 수동태 같은 부분은

제게는 기존에 알던 문법을 재정리해보는 시간이되었습니다.

접속사와 전치사는 따로 단원을 만들어 설명하지 않고

절과 구 단원에 넣어서 설명한 것이 특이했는데

내용을 읽고 나니 가능하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

예전에 문법 공부할 때는

당연히 이렇게 진도가 척척 나가지 않았고 재미도 없었는데 ㅋ

이제는 공부해야 해! 하는 부담이 없다 보니 마음도 여유 있게 보게 되는 게

신기했습니다^^

제 아이도 여유 가지고 하면 이렇게 마음 편히 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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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읽어본 소감입니다.

덕분에 영문법을 다시 들여다볼 기회를 가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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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영어공부 - 전체영상DVD.100LS.문법패턴으로 난생 처음 끝까지 본 시리즈 1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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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영어 공부]는 크게 2단원으로 나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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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원 10WS에서는

문법 단원별로 고른 영화 속 대화 내용을 들어보고 써보고 말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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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원 100LS에서는 영화 속 장면들을 듣고 써보고 말해보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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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WS100LS니 하는 이름에 들어있는 뜻을 알면 사실 좀 겁나기도 하는데요 ㅋ

10WS 10번 써보고 말하기 (Writing, Speaking)

100LS 10번 들어보고 말하기 (Listening, Speaking)...

100번이 가능하긴 해?!! 하고 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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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부분도 어마어마하게 느껴집니다 ㅋ 실제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디즈니 만화영화다 보니 인물들 대사가 말이 아니라 노래로 나오는 부분도 있는데

저는 이런 부분이 늘 어려워서 노래 부분은 덜 듣게 되더라고요.

물론 이런 부분 외에 말이 빠른 곳도 몇 번씩 들어봐도 안 들려서

마음 내려놓고 들어보자... 했지요^^

. 

10WS 단원에 나오는 OR코드로 들어가보면 해당 장면의 영상이 이어지는데

이게 참 대단하다 생각 드는 것이,

가령 1 단원에서는 이 단원의 전체 내용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다시 이 영상을 각 문장별로 잘라서 말하는 문장 하나씩 들어볼 수 있어요.

안 들리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어보고 다시 처음으로! 할 수도 있지요.

[OR코드로 찍어서 들어간 화면 예]

(주소: https://cafe.naver.com/miklish/21783)

 

 (위의 설명처럼 첨부파일로 mp3 파일을 받아볼 수 있어요)

.

10번씩 듣는 것도 힘들어... 했지만 일단 생각날 때마다 계속 들어보곤 했어요.

말 자체가 빠른 부분은 역시 아무리 들어도 안 들리더라고요 ㅋ

그래도 저녁에 아이 공부 봐주면서,

틈날 때마다 앞의 10WS 단원을 들어보려고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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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WS 단원은 총 20개 하위 단원으로 나뉘어 있고

(각 10번이면 총합은...^^;;; 의식하지 않는 게 나을 듯요 ㅋ)

위에도 적었지만 앨리스 영화에 나오는 말들을 각 문법 단원별로 나눠놔서

문법 공부도 되고 한 편으로는 이런 걸 다 모으는 작업도 만만치 않았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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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OR코드로 들어가면 영상 보여주는 곳이 마이클리시 출판사 카페라서

(https://cafe.naver.com/miklish/3158)

다시 OR코드 안 찍어도, 여기에서 계속 목록으로 찾아보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책을 펼치기 어려울 때는 이 블로그에서 계속 한 단원 골라서 들어보고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고... 했어요.

[책 목차 일부와 카페의 영상 제공하는 목차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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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1단원은 영작 연습으로,

2단원은 받아쓰기 용도로 해볼 수 있어서 책 내용에 빈 칸으로 둔 곳이 많은데

책이 없거나 펼쳐보기 어려울 때는 그냥 들어보기도 괜찮은 것 같아요.

(밑에 정답이 있지만 일단은 안 보고 말로 만들어보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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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만화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합쳐놓은 이야기라고 하더라고요.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서 전체 내용 DVD에 담아주는 것은

영어 공부할 때 최고의 환경이네요^^

(영화영어 공부하는 책 사상 최초라고 자랑하실 만 하네요^^)

그래서 그런 건지, 겉표지에 <난생 처음 끝까지 본>... 문구가 확 들어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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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만화는 안 봐서

(책 내용 다보고 나서 봐야지... 했더니 이러다 언제 될까요...^^;;)

어떤 식의 스토리인지 확실히 몰랐지만

책으로 본 아기굴과 바다사자 이야기는 생각나더라고요^^

문제는 이 부분이 본문에서는 노래라...

(저는 노래에 너무 약해요. 노래는 정말 안 들리더라고요)

... 들어보고 싶지 않은 부분도 있을 수 있는 거잖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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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단원 전체를 열어본 건 아니지만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생각날 때마다 봤어요.

열 번 더 들어본 소단원도 있을 거예요^^

책에는 공부한 횟수를 표시해보라고 친절하게 위에 숫자 표시도 있는데

저는 표시는 안 했고요 ㅋ

그저 생각날 때마다, 저녁에 시간될 때마다 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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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 단원 10WS 일부. OR코드로 영상을 보며 대화 내용을 들어보고

관련된 문법을 익힐 수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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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펜이 있었으면 느리게 들어보기 무한반복 기능을 마음껏 써먹었을 텐데

그러지는 못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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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렇게 들어보다가 뒷단원 100LS로 가봤더니

앞부분에서 열심히 들어본 내용은 확실히 들리더라고요 ㅋ

100LS 단원의 장점은 본문 내용이 영화의 한 장면이라

앞 단원 10WS처럼 문장 하나하나마다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전체 내용을 연결해가며 들어볼 수 있어요^^

또 이 단원이 10WS와 완전히 동떨어진 것이 아니고

10WS의 대화 내용들이 모여서 한 장면으로 나오는 거라,

100LS 단원 듣다 보면

10WS에서 열심히 들어보려 했던 말들이 어디에선가 흘러나온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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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 100LS 단원은 앞 단원 10WS에 비해 잘 들리는 느낌이랄까요?^^

역시 자꾸 들어보는 게 방법이구나! 합니다.

아직도 저는 노래만 나오면 다른 장면으로 넘어갈까? 하게 되지만 ㅋ

들리는 부분이 나오면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되돌리기 하게 되네요 ^^

만화라는 이유로 인해 제 아이도 관심을 보이는 것도 좋아요.

저녁에 OR코드로 영상 보고 듣고 있으면 아이도 옆에 와서 같이 보기도 하거든요.

저의 아이는 트위들덤과 트위들디를 어찌 구분하는지 궁금해해요^^

[땡땡의 모험]에도 쌍둥이처럼 등장하는 형사들이 있는데

트위들덤과 트위들디는 정말로 쌍둥이라 하니 호기심이 이는지

둘이 등장하는 장면을 좋아하더라고요^^

물론 둘이 함께 나오는 장면들이 슬랩스틱 느낌이긴 하지요^^

 (https://cafe.naver.com/miklish/21809)

 (위 영상 주소는 100LS 7단원으로, 100LS 단원에서는 빠르게 느리게 보통으로 속도를 달리 해서 영상의 내용을 들어보는 파일까지 받아볼 수 있어요.)

. 

1달 정도 공부해보고 DVD 영상도 모두 보고 나서 소감을 쓰고 싶었는데

그렇게까지는 안 되네요 ㅋ

그래도 (노래 부분 제외하고) 대화로 나오는 부분을 계속 들었더니

뒷부분 들을 때 편하게 느낄 때가 있어서 기분 좋더라고요.

듣다 보면 등장인물들이 말을 빨리 하는 부분들도 아직 귀에 잘 안 들어와서

미리 답을 보고서야 그런 말이구나 하고, 기계적으로 듣게 되는 부분도 있거든요.

뒷 단원의 대화 내용들은 느리게 듣는 파일도 받을 수 있어서

듣고 있으면 그제서야 들리기는 하네요^^;;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반복해서 들어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

하루 편한 날 잡아서 아이와 함께 DVD로 전체 영상 보면

더 잘 들리겠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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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시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보고 1개월 가량 체험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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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영문법 - 물어보면 답이 척! 초등 필수 영문법 Q & A 초등 영어 리더의 한 수!
주선이 지음 / 다락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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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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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영문법]을 보면서

초등 5학년 올라가는 아이와 함께 공부해보고 싶은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직은 문법 생각 없이 문장을 통으로 알아두면 좋겠다고 저 혼자 마음대로 생각했는데

아이가 가끔 물어보는 질문들이 결국 문법이거든요.

저는 문법을 딱딱하게 배운 기억이 나서

초등학생 용이라면 그 눈높이에 맞는 설명은 어떤 걸까 궁금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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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 디자인의 의도가 인공 지능처럼 학습해보자... 였던 거구나 했고요. 

이 의도가 잘 맞아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본문을 열어보니, 아이가 책내용을 잘 받아들여서 이 책을 잘 보여줬구나 싶네요^^

일단 그림으로 표현된 문법이 제가 보기에도 이해가 잘 돼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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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저거, 긴 설명이 없어도 그림으로 바로 알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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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칭 동사 만들기를 이렇게 간단히 알 수 있구나 싶었던 그림^^]

 (제 아이도 다 익히고 나서 이 부분이 마법같다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매 단원마다 이런 그림이 있어서 제게는 단원 요약처럼 느껴지네요.

한 가지... 관사 부분은 이게 한자어를 받아들이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예전에도 ''이라 생각하라고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ㅋ

(지금은 모자니 발전한 건가요?^^)

그런데 한 편으로 생각하면 영어 단어를 줄줄이 가로로 이어쓰는 것이지,

위 아래로 세로 쓰기로 쓰는 게 아니잖아요?

'모자'라는 느낌보다 앞에 묶어주는 허리띠? 같은,

뭔가 시각적으로 앞, 뒤로 이어나오는 느낌이 더 이해가 잘 되지 않을까

잠시 생각했네요.

[a an에 대한 설명 - ice cream처럼 i로 시작되는 단어도 넣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단수/복수형 설명하는 부분에 나오는 단어로 a/an이 구분되는지 알아봤어요] 

필요한 단원부터 보면 될 것 같아서

사실 [영리한 영문법]의 단원 순서는 중요하지 않겠지만

아무래도 앞 단원의 연습 문제가 뒷 단원보다는 쉽게 되어 있네요.

둘 중 하나 선택하는 식으로, 일단 답 부분을 보며 연습할 수 있어서

처음에는 만만히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의 아이도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간단히 답을 맞추니 편하게 생각하더라고요^^)

.

아이가 마침 전치사가 들어간 문장들을 공부하고 있어서

[영리한 영문법]에서 이 단원을 찾아보니

역시 전치사는 상자를 도구로 쓰는 게 만만한가 봐요^^ 

유치원 공개 수업 때 원어민 강사가 커다란 상자를 들고

그 안에 뭔가를 넣어놓고는 'What's in the box?' 하던 게 떠오르더라고요.

아이도 익숙한 내용이다 싶은지 바로 'What's on the box?' 같은 말을 만들어내서

이 부분도 쉽다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

[문제에서, 그림을 보고 단어를 기억해보고 문장으로 만들어서 쓴 것을

말로도 해보니 영작 느낌이 나네요^^]

.

문법이 어려운 점이 생소하게 들리는 용어들이라,

[영리한 영문법]에서는 앞쪽에 품사 등 용어를 설명한 게 좋았고요.

중간중간, 인칭대명사라든가,

아이들이 생소하게 여길 용어들을 아래에 설명한 부분도 잘 짚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부분, 다른 곳의 본문에서 나올 때 미처 생각이 안 날 수도 있잖아요?

설명한 정의 부분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기 쉽게

색인처럼 뒷부분에 만들어주면 어떨까 생각했네요^^

 

[품사 설명 부분 - 앞쪽에 있어서 궁금할 때마다 다시 펴볼 수 있어요]

초등 아이에게 딱 적당하다 싶었고 실제로 제 아이도 잘 이해해서

지금 딱 좋은 책이니 잘 활용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다른 단원들도 하나씩 하다 보면

중학교 올라가기 전에 문법 개념 잘 알아둘 수 있겠네요^^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로 작성한 글입니다.

제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공부한 체험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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