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셈 A1 - 받아올림 없는 두 자리 덧셈, 7.8세 원리셈 시리즈
천종현 지음 / 천종현수학연구소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원리셈 A단계 1, 2권을 살펴보았어요.

이미 여름방학 숙제용으로 P단계를 구입해서 아이와 함께 풀어봤던 차라

두 교재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했어요.

P단계는 A단계의 전 단계이고 똑같이 7~8세 용이라고 들었거든요.

단계가 다른 만큼 당연히 연산 문제도 다르고 난이도 차이가 있지요.

책을 받아보니 다행히 A단계 1권은 1학년 2학기 진도와 똑같이 시작해서

아이가 자신감있게 시작할 수 있어요.

P단계에서는 10까지 숫자를 가르기/모으기하고 두 수, 세 수의 연산을 연습하거든요.

 

A단계 1권은 받아올림 없는 두 자리 덧셈,

2권은 받아내림 없는 두 자리 뺄셈을 다루네요.

 

 

학교에서도 수배열표를 배우고 있어서

수배열표를 이용하는 연산은

앞으로 뒤로 자리를 바꾸면 수가 하나씩 커지거나 작아지는 개념을 알고나더니

곧잘 풉니다.

이렇게 다음수와 이전수를 알아보고 큰수와 작은수를 비교해보면서

두자리수에 익숙해지고

그러면서 몇십, 몇을 이용한 연산, , 두자리수와 한자리수의 셈이 시작됩니다.

 

저의 아이는 아직 여기까진 안 배웠다고

고개를 갸웃갸웃하는 판이라

A단계 1권부터 세로셈이 시작되는데

일단 개념을 잡는 게 우선이네요.

 

P단계에서도 연산 문제가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와서

아이가 지루할 겨를이 없이 재미있다고 풀었는데

A단계도 그런 점이 좋아요.
그런데 이 단계부터 그림으로 힌트를 주지 않고 숫자만 나오는 계산식이 등장하네요.

학교에서도 그림이 없이 숫자만으로 문제들을 풀어본다니

마냥 어렵지만은 않길 바랍니다.

 

확실히 A단계가 P단계보다 난이도가 있다는 것이 이런 점이고요.

특히 2권에서는 몇십과 몇을 넘어서 두자리수 + 두자리수의 계산이 시작되니

아직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일단 지금 하는 P단계를 열심히 해서 한자리수로 기초를 다진 후에

A단계를 도전해야겠어요.

 

다른 교재도 마찬가지겠지만 원리셈도 1일차, 2일차 하는 식으로 분량을 정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양을 정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여러 유형의 연산을 재미있게 풀어볼 수 있어서

아이가 스스로 재미를 느끼게 하는 구성이라 그런지

어떨 때는 자청해서 처음에 정한 분량보다 더 하겠다고도 했네요.

1학년이라 아무래도 옆에서 계속 도와줘야 하지만

이렇게 습관을 잡아가면

다음 단계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요.

 

 

 

 

네이버 도치맘 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로 참여한 글입니다.

A단계를 보다 보니 그 전 단계인 P단계도 보게 되어 내용이 좀 섞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