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그래픽 미국의 모든 것 이다미디어 지포그래픽 시리즈
크리스티앙 몽테스.파스칼 네델렉 지음, 유성운 옮김 / 이다미디어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포그래픽’ 이란 표현이 궁금해요.

 

 

위의 설명처럼, ‘geographic’ ‘infographic’ 합한 표현으로

지도와 데이터로 읽는 취지의 책을 모아서 지포그래픽문구를 넣으신 건가 봅니다.

 

어쨌든 [지포그래픽 미국의 모든 ]

이미지인 지도 등의 자료와 함께 본다는 취지에 호감이 가고

미국을 집어서 모든 알아본다는 점도 마음에 들어서 읽어봅니다.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사들인 알래스카 지역을 입체 구현한 지도를 처음 봤어요]

 

장을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평면 지도로는 느낌이 나올 같더라고요.

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이 연결되어 있었을 오래 전에

이동과 교류가 가능했겠다는 실감이 납니다.

이렇게 곳곳에 나오는 지도는 책의 강점이네요^^

 

북극권부터 열대권까지 커버한 나라

북아메리카 대륙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나라답게 지도만 봐도 엄청난 면적인 알지만

새삼 신기해요.

자유와 국민의 권리를 위해 세워진 나라의 신조에는 평등이란 개념이 없다니,

, 영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지 않은 주도 있네요?

민주주의의 기본인 나라같지만 막상 대통령 선출 방식으로 인해

전체 선거에서 과반수를 넘겨 득표한 후보자가 낙마한 일도 있었고

그런 점을 문제삼지 않고 그대로 고수한다는 점도 놀랍지요.

 

이런 책내용을 보면서 몰랐던 내용이 재미있기도 하고

편으론, 내가 아는 미국이란 나라가 이랬던가?

뭔가 미국하면 떠오르는 인상과 다르다 느껴지기도 하고,

그동안 제대로 알고 있긴 했었나? 자꾸 의문이 들어요.

 

 

엄청난 지역에 걸쳐 있는 국토를 크게 벨트 구분하는 내용을 보니

평균이란 것이 의미없다는 이유를 있지요.

이렇게나 다양한 지역을 나라의 틀에 묶어서 유지하고 있으니,

새삼 미국이란 나라의 힘이 크다는 느끼게 되네요.

중국 같은 통치가 아니지만 어쨌거나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지포그래픽 미국의 모든 ]에는 자연히 미국의 역사도 나옵니다.

지도에 나온 주민들의 이름을 보는데요.

체로키 같은 부족 이름은 그들 이름을 그대로 같은데

블랙풋이란 부족은 자신들이 부르던 이름조차 후대에 알려지지 않았던 건가 싶네요.

아메리카 대륙에서 살아가고 있던 그들을 배운 대로 인디언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언젠가 아이들이 보는 책을 보는데

캐나다에서는 이들을 처음 살기 시작한 사람들이란 의미에서

선주민으로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벤쿠버에서 보물찾기>입니다. 아이들 만화책에서도 배울 점이 많아요^^)

 

선주민들의 역사는 흑인 노예들이 미국에서 겪은 삶과도 통하는 점이 있지요.

1709, 당시 인구 조사를 시민 시민이 아닌 사람으로 구분했다고 해요.

미국의 시작은 백인 기준이었으니 지금의 미국이 되기까지

역사는 짧지만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있었던 걸까요

 

[ 넓은 땅이 현재의 미국이 되기까지…]

 

역사에 선주민들은 철저히 배제되었지요.

카지노 활동 허가를 받는 등의 몇몇, 이들을 위한 정책이 있다고는 하지만

철저히 약자가 그들의 역사가 안타까웠습니다.

이들이 강탈당한 의식용 제례용품을 돌려받는 근거가 법안이

무려 1978년에야 제정되었다는 설명도 있고요.

 

본문을 읽어나갈수록 지도 데이터를 활용하는 구성이 유용합니다.

본문 설명을 그림으로 바로 있고 어느 지역인지 바로바로 확인이 됩니다.

미국인이 해외에서 거주하는 국가 중에 주요 10개국에

우리나라가 포함된 것도 지도로 있어요.

이런 이주자의 20% 현지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한다니

영어가 모국어라 좋겠다 생각부터 드네요 ㅎㅎ

해외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은 국가에서 자신들에게 무관심하다고 생각한다는데요.

미국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니, 뜻밖이네요.

미국 국적을 포기하는 미국인은 많지 않다 당연하겠다 싶었는데

소수 중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있네요.

분은 무려 영국인 + 미국인이라는 이중 국적자였다는 거잖아요 ^^

 

부유한 대도시와 러스트 벨트 같은 쇠락 지역,

실리콘밸리에 있는가 하면 

수백 킬로미터나 옥수수 같은 작물이 자라는 평원 지역도 있데요.

평균 생각해본다는 무의미해보이는 엄청난 땅덩이의 나라가

처음 시작은 이런 규모였고하면서 지도를 보고,

, 설명으로 알게 때마다 연신 놀라움이 들어요.

계속 드는 생각이, 이런 나라가 어떻게 나라의 틀로 유지될 있는 걸까요?

내용을 읽어보면서 힘을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읽는 내내 재미있게 봤어요.

아이와도 내용 이야기해볼거리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다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