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업 바이블 - 영업의신조이의 18년 해외영업 현장 노하우
최영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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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접해본 적 없는 분야를 바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책으로라도 알아볼 수 있다면 시도해보는 편이에요.

해외 영업이라니, 제게는 막연하지만 

전문가가 풀어주시는 내용이라면 그것만도 읽어보고 싶어지지요^^

한 분야에 오래 몸 담으신 전문가의 경험담과 노하우가 

마구마구 쏟아질 것 같은 기대감부터 드니까요^^


(칠레처럼 지형이 길쭉한 베트남의 상황이 이해될 것 같지요.)


각 나라의 지역적 특성이나 환경을 다룬 부분은 지식으로 알아둬야 할 내용이겠지만

여권처럼, 정말 사소한 것 같으면서도 막상 당황스러운 큰 문제도 있어요.

가장 기본일 것 같지만 출국 준비 다 해놓고 여권을 집에 두고왔다면!

저도 여행이었지만 아찔한 경험이 있어서 이런 세세한 주의사항에 바로 공감했어요 ㅋ

저는 영업과는 거리가 먼 부서에 있기도 했고, 

[해외 영업 바이블]에 소개되는 내용들이 제게는 쉽지만은 않았어요.

그래서 경험담 부분이 더 쉽게 받아들여질 수는 있겠는데요.

그래도 페루 고추 로꼬또를 꿀꺽 하신 사연은 경악이네요^^;

현지인과 어우러지려는 노력? 현지 음식 먹어보기 체험?

제게는 도무지 이해불가였던 내용이었어요. 무려 로꼬또잖아요!^^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분이구나 하고 간신히 생각했어요. 그저 대단하십니다^^

이와 함께 이질 에피소드라든가, 저자 분이 모험심과 호기심이 많은 성향이신가 봐요.

이런 점도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세게 곳곳을 가볼 수 있는 

해외영업에 특화될 수 있는 장점이겠지요^^


(예상치 못한 현지 특성! 저는 이런 부분도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거의 모두가 제게는 신세계인 책내용을 읽어보면서 줄곧 드는 생각은 

역시 영업은 매출이구나…

물론 최종 목적은 기업이라면 어느 곳이나 목적할, 이익이겠지요?

새로 시작하게 된다면 어느 분야나 초기 진입에는 필요한 것이 많은데 

영업에 필요한 업무 내용들이 꽤 많더라고요.

실무에 필요한 자료들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당연히 무역 업무 관련한 기본 지식이 갖추어져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이 부분부터 제게는 장벽이 되네요. 용어부터 낯설어서요^^;

‘코레스’란 말을 처음 들어봤는데요. 

Correspondent/correspondence, 이 말을 줄여서 이렇게 쓰는군요.

뒷부분으로 갈수록 아예 밑에 주석으로 표기하기도 해서 참고하기 좋더라고요.

[‘카르네’란 용어도 새로 알게 되었어요]


(물건을 해당 국가로 반입했다가 거기서 팔아버리면 밀수/세금 탈세가 되니

전시회 한정으로 사용 후 귀국시 다시 가져가겠다는 약속으로 이해했어요.)

.

[해외 영업 바이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책 곳곳에 단계별로 해외 영업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이 가득하니 

어렵다 싶으면서도 하나씩 따라가봅니다.


[이런 예측을 세세히 하려면 얼마나 많은 경험이 쌓여야 할까요…]


이 내용 밑에, 이해하고 작업하면 불가능하지 않다는 설명에 일단 놀랍니다^^

중간중간, 영업직의 특수성이랄까, 

매출에 민감할 수밖에 없을 고충이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부분 보일 때는 영업에 대해 어려움부터 보일 것 같은데요.

읽어가다 보니 이왕이면 제가 구체적인 제품을 생각해보면서 읽어가면 

더 도움이 될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1인 기업까지도 큰 도움되는 요긴한 정보들이 곳곳에 보여서요.

뒷부분으로 읽어가면서 의료기기가 언급되어서 저도 가상 체험하는 기분으로

내가 의료기기를 영업하고 있다면… 상상해보면서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국가별로 다를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설명이라든가 

편의점 등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1+1 프로모션에 대한 계산 등,

읽다 보면 이런 이유였구나 싶은 깨달음도 생기고요.

경제 관련 공부가 미진해서 

책에 나오는 자세한 설명을 다 이해하지 못하는 점이 너무 아쉬워요.

오랜 시간 현장에서 체험하신 귀한 노하우를 쉽게 읽어보기만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짚어주시는 내용들이 영업 단계별로 자세히 나와있어서 

<영업의 신 조이>라는 네이밍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영업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당장 요긴할 것 같았고 

저도 관심있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대경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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