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성 건강 바이블
메릴린 그렌빌 지음, 정미현 외 옮김, 장준복 외 감수 / 지식너머 / 2021년 9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분량이, 용어 설명 몇 쪽 빼고도 363쪽에 더구나 빽빽한 2단 편집이에요.
원래는 궁금했던 부분부터 읽어보려 했는데
앞부분부터 놀라운 지식들이 많아서 그냥 죽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

.
여성의 몸에 이로운 음식과 관련한 내용을 보는데
굳이 여성 아니더라도 좋아보이는 알 만한 정보들도 보이고요.
특히 인상적인 내용을 몇 가지 정리해봅니다.
.
1. 동물성 단백질을 먹으면 몸 속 칼슘이 빠져나감.
(식물성 단백질을 먹었을 때는 안 그렇다고 하네요.)
2.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을 먹기.
3. 참치를 신선한 것으로 먹으면 수은 위험보다 좋을 수 있음.
4. 보충제는 보충용일 뿐임. (보충제가 영양제를 말하나 봐요.)
5. 플라스틱 병에 든 물을 마시면 유사 에스트로겐 화학 물질이 녹아 있을 수 있음.
(미세 플라스틱 말고도 걱정할 게 있네요ㅠ.ㅠ)
6. 커피를 끊던지! 안 되면 유기농으로 하루 1잔만.
.
마지막 내용, 저에겐 너무 슬픈 정보예요…
하루에 몇 잔씩 마시진 않지만
하루 한 잔은 내 마음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힐링 시간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몸에는 좋을 것 없다니요…
본격적으로 질병 관련 설명 나오는데
연신, 커피는 카페인은 안 좋다… 해서 읽으면서 우울했어요^^;;
다른 대체차 종류를 마셔보긴 했는데 아직까진 커피를 대체할 것을 못 찾았거든요.
.

.
읽어볼수록 겉표지에 나오는 문구가 이해됩니다. 단 한 권! 잘 읽어보고 건강 챙기고 싶어요.
책에 소개된 몸 건강에 대한 다양한 지식은 의학 관련 지식이기도 하고
식품이나 요가/명상, 약초, 향초 같은 자연요법이기도 해요.
정골요법, 반사요법 같은 분야는 처음 들어봤는데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처방을 내려주는 느낌입니다.
.
근래 지인 중에서 갑상선 관련해서 치료를 받은 이야기를 들어서
사실 이 부분을 가장 먼저 읽어보고 싶었거든요.
관심이 가니 더 열심히 읽어보게 되더라고요^^
알고 보니 요즘은 ‘갑상샘’이라고 달리 부르고 있다는데요.
2가지 질환으로 구분된다는 점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
갑상샘 항진증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지인들이 치료받은 질환이 이거였구나, 했어요.
때로는 사진을 곁들인 자세한 설명에 그림까지, 의학서적 읽는 것 같아요.
.
이에 비해, 갑상샘 저하증도 있는데요.
자가 진단 항목을 보다가 어라… 저도 해당되는 게 있더라고요.
왠지 막연해보이는 증상이라 생각했는데 4개 항목에 걸리면 병원을 가보라니 좀 놀라웠어요.
평균기초체온이 36.4도 이하라면 혈액검사 받아보라는 조언도 놀랍고요.
.

.
다행이라 할 것은 바로 얼마 전에 검사를 받았는데
그 때 지인들 사례가 생각나서 문의드렸거든요.
갑상샘 항목은 괜찮다고 들어서 찜찜하다 여길 것 없이 넘어갑니다.
.
요즘엔 너무 당연한가 싶지만 책내용 읽어볼수록 스트레스가 곳곳에 언급되더라고요.
만병의 근원이라는 별명이 책에서도 입증되더라고요.
스트레스를 없앨 수는 없겠지만 해소 방법을 알아두면 건강에 도움될 것 같아요.
방대한 내용이긴 하지만 따로 메모해두었다가 참고하고 싶어져요.
.
정말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다 보면 가끔 서로 상충되는 듯한 지식이 나올 때가 있어요.
부신을 다룬 내용에서는 녹차(가 아니라 아예) 추출물을 먹으라고 하는데
월경전 증후군에는 녹차도 좋지 않다는 거예요.
역시 무조건 좋은 식품이란 없고 증상에 따라 달리 적용해야 하나 봐요.
이에 비해 과일, 채소를 하루 5번씩 먹으라는 조언도 자주 보여요.
좋다는 식품이나 성분들이 워낙 많이 소개되어서
이걸 다 챙겨먹는 게 가능한가, 의문이 들기도 해요.
차라리 종합 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먹는 게 마음 편을 것 같거든요^^
책에서도 ‘보충제가 중요하다’는 내용이 나오기도 합니다.
.
또, 책에선 호르몬 균형식을 권하는 내용이 반복되는데요.
이런 내용을 보다 보니 호르몬 균형을 이루는 것이 우리 몸에 중요하다는 뜻인 것 같은데
요즘 코로나 백신 접종하고 나면 호르몬 문제인지 월경이상이 생기기도 한다고 하잖아요…
rMNA 백신을 연구한 게 40년… 되었다는 말을 들어보긴 했지만
이런 내용 보다 보니 잘 몰라서 드는 막연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네요.
저는 접종 완료했는데도 말이지요…
.
임신, 출산 관련 부분은 저에겐 이미 지나가서^^ 이 부분 제외하고 나머지 내용을 죽 읽어봤어요.
세세히 일러주시는 내용을 틈틈이 읽어보고
특히 제게 관련되는 내용은 조언을 따라 먹어둘 것을 먹어보는 실천을 해보고 싶네요.
엄청난 지식을 펼쳐보여주시면서도 마지막엔
즐거운 시간을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내용으로 써주셔서
스트레스 없이 살려고 노력하는 게 최고의 방법인가 보다 합니다^^
지식너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