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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신강림 수능영어편 - 과학적으로 찍는 기술
디 쌤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능 치르는 수험생들이 요긴하게 쓸 것 같은 책이지만 저도 궁금해서 읽어봅니다^^
수능영어 문제에 바로바로 적용되는 유형을 다룬 거라 처음엔 일단 내용 이해 차원에서
죽 읽어보고 그 다음에는 수능영어 문제를 옆에 두고 같이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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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볼 때 마음잡기 딱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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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무조건 찍기신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일단 영어 기본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이 눈에 들어왔어요.
너무 당연한 말인데 공부 비법을 찾다 보면
일반인들은 모르는 정말 엄청난 뭔가가 있을 거라고 왠지 기대하게 되거든요 ㅋ
날로 먹으려는 기대를 하기 전에^^
일단 내가 기본적으로 쌓아놓은 것이 있어야, 또 뭐라도 알아야 찍기라도 하겠지 싶어서
믿음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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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신강림]에선 듣기 + 독해로 이어지는 문제 공략법을 볼 수 있는데요.
무조건 찍기가 아니고 통계에 기반한 전략을 보여주기도 하고,
읽어나갈수록 Dee쌤의 전략에 납득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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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는 충분히 공략 가능하니 단어부터 공부하라…는 부분도
아이에게 단어 공부 이유로 바로 보여주고 싶은 부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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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공략 단원에서, 쉬운 듣기 문제는 얼른 풀고 독해를 본다는 전략이 제게는 낯설었는데요.
자꾸 훈련하다 보면 시간싸움도 되는 수능에 좋은 전략 같네요.
더불어, 아직 수능 문제를 접해본 적이 없는 제 아이는
수능에선 무조건 어려운 문제만 나오는 줄 아는데 그렇지만도 않구나, 하는 실제도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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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 원리를 보여주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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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 이유를 확실히 짚어주는 느낌 들더라고요.
이렇게 자세하게 잡아주는데 정답을 콕 집어와야 할 것 같은 느낌 확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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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직강을 듣는 듯한 부분도 있어요.
보면 볼수록, 수능 지문을 보면서, 즉, 문제풀이를 하면서
옆에 끼고 해당 문항 공략법을 체크하면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도 가끔 예문을 함께 보여줘서 실제를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흑백으로 강조표시되는 부분이라든가 예시 지문이 작게 나와서
저 같은 노안으론^^;;; 알아보기가 어렵게 인쇄되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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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형인 <함축의미 추론> 문제를
<빈 칸 추론 문제>와 같은 방식으로 해결하라는 전략이 공감가네요.
paraphrasing을 활용하여 어휘를 감안해가며 정답을 유추해갑니다.
밑줄이 함축한 의미가 완전 똑같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동의어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는 분석에 Dee쌤의 설명은 그냥 믿으면 되는구나 합니다^^
자세한 설명 뒤에는 초간단 요약도 있어서 읽었던 내용 확실히 복습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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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설명한 문제 공략법을 보고 점점 궁금해져서 기출 문제를 찾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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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문제 공략법을 기출과 같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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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실제 문제를 옆에 두고서 책 속 공략법을 보니
지문에서 보여야 한다는 부분이 저에게도 보이더라고요^^
문제 푸는 요령이란 게 이런 거구나…
예전에는 그냥 문제를 들이파는 공부를 했는데 요령 있는 공부란 게 이런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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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디미디어 출판사에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