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교육 프로젝트 - 게더타운 공식 파트너사의 행사, 전시 교육공간 구축 노하우 메타버스 시리즈
변문경 외 지음 / 다빈치books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요즘 곳곳에서 ‘메타버스’란 말이 들려서 기본부터 알아보고 싶은, 궁금증이 생겼거든요.

[메타버스 교육 프로젝트]는 저처럼 초보자가 아니라

‘게더타운’을 실무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내용을 다루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내용을 이해한다기 보다 이런 것이 있나 보나… 하면서 읽었어요^^;

.

1장에서 실제 영상을 가지고 실습하는 내용들이

아직 게더타운부터 생소한 저에게는 직접 해보는 것이 아니라 크게 와닿지 않는다…

고 생각했었는데요.

밋밋한 평면 디자인을 입체로 바꿔가고 

실제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가상 공간 내 행사를 만드는 과정이 보이기 시작하니

이런 것까지 가능하다는 것이구나, 하면서 신기했어요.

.

.

2장에선 안전타운이라는 가상공간을 만들어 활용하는 방법을

함께 따라가보니 어느덧 책 속 내용이 재미있게 생각됩니다.

일단 현실 세계와 꼭 같은 거울 세계를 만든다는 것부터 신기하니까요^^ 

.

.

게더타운에서 사전에 만들어진 템플릿으로 들어가보니 제게는 왠지 익숙하더라고요.

아이가 코딩을 배우면서 RPG 게임을 만드는 수업도 같이 했었는데

게임 환경과 디자인?부터 비슷한 거예요^^

Impossible/Portal/Spawn 타일이 마인크래프트 속 블록 같아서

게임 느낌난다는 게 이런 뜻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작업 환경도 비슷한 면이 있다니 왠지 가깝게 느껴집니다^^

.

게더타운에선 소회의실에서 모여 회의하는 게 가능하다던가

학교를 구현해서 수업도 받을 수 있어서 비대면 활동이 대면처럼 구현되는군요.

.

[제페토로 구현한 교실이래요]

.

내가 아닌 멋진 아바타가 떡 하니 앉아있다면 수업할 맛 나려나요…^^

게더타운은 제페토처럼 아바타를 멋지게 꾸미기…는 안 하더라도

좀 더 실용적인 기능이 많은 것 같습니다.

.

.

책에서도 온라인 Zoom 수업과 비교해줘서 이해하기가 더 좋네요.

게더타운 온라인공간에서 교실에서 대면수업하듯이 수업하는 공간을 만들고

실제 가능한 모습을 보면서

아이 수업 때 곧잘 하던 Zoom 수업 상황이 바로 떠오르더라고요.

게더타운 방식에선 좀 더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공감을 했습니다.

.

.

책에서 소개하는 파워디렉터나 Illustrator 등, 

가상공간을 꾸미기 위한 프로그램이 단기간만 무료 사용이 가능해서 

개인이 가상공간을 만들기에는 부담스러우나 싶기도 합니다.

책에 나온 것 같은 큰 프로젝트는 아무래도 전문가들 영역이겠지요^^

그래도 경험삼아… 저도 어리버리 게더타운에 들어가서 공간을 만들어봅니다^^

.

.

위에서처럼 템플릿으로 해보는 큰 규모도 있지만 작은 방 공간도 가능해서 들어가봤어요.

.

.

일단은… 가장 간단할 꾸미기부터 하는데도 어리버리네요 ㅋ

.

생소한 내용을 읽어보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죽 읽어보면서 특히 궁금했던 게더타운에 대해 지식을 얻을 수 있었어요.

전문가용 지식까진 흡수하진 못했지만

게더타운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된 게 큰 수확이네요^^

.

.


다빈치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