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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슬기로운 고등생활 - 사춘기를 극복하고 입시를 똑똑하게 준비하는 고등생활의 모든 것
김지영 지음 / 포르체 / 2021년 10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 입시설명회를 경험해보지 않은, 중등 아이를 둔 학부모지만
[엄마와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슬기로운 고등 생활]을 읽으니
꼭 입시설명회 현장에 있는 기분이 듭니다.
요즘 입시 공부는 옛날 생각하면 안 된다는데요.
공부량부터 늘었고 수능 수준도 어렵고
내신/수시/정시 준비해야
하는 것에다 공부 시간 확보하기도 어렵고…
막연히 무시무시하게만 느껴지는 고등학생 입시 준비에 대해
구체적으로 일러주시는 내용을 보고 있노라니
당연히 쉽지 않은 시기지만 제대로 알아보고 공부하면
무조건 겁낼 필요는 없겠다는 확신이 듭니다.
물론 저만 알고 있을 게 아니라 공부하는 당사자인 아이도 잘 알고 있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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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비문학 지문, 그것도 경제 관련해서 도표 나오는 지문을
보면서
저도 똑같이 겪은 일이라 바로 공감 가더라고요^^
독해력이란 것도 ‘안 쓰면 녹이 슨다’는 실감이 나서 긴장했었어요.
공부란 게 어느 과목이든 이렇겠다 싶기도 합니다.
꾸준히 해두면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바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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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기초교육
부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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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 외부 수업을 수강한 적이 있는데요. 학습 장소까지 오가는 시간이 꽤 걸렸어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학교 안에서 모든 과목이 개설되는 게 가상 이상적일 것 같고요.
혹여 외부에서 수강하게 된다면 너무 먼 곳이 아니어야 할 것 같다 생각했어요.
요즘은 비대면 화상 수업도 많이 익숙해졌으니 이런 방법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입시 전반에 관한 정보와 공부 방법을 선생님 저자 분이 일러주시니
이런 책은 두고두고 꺼내봐야겠어요^^
지면 곳곳에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젹용할 만한 노하우나 비법을 담아주셔서
이런 부분들 정독하며 익혀두면 좋겠다 하는데요.
이런 내용이 간단히 몇 개가 아니라
여기도 중요해보이고 저기도 포스트잇 붙여놔야 할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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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독서와 포트폴리오에 대해 관심이 가던데요.
저의 아이가 입시를 치를 때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 같지만
일단 독서를 활용하는 방법이라 좋아보입니다.
아이가 관심 갖는 분야에 대해 책을 찾아보고 독서하고 기록을 만들어보는 노력을 해야겠어요.
지인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학교마다 독서 기록에 대한 방법이 달라서
아이 학교에서 하시는 방법대로 잘 따라가야겠습니다.
기록을 만들어둬야 나중에 기억나지 않는 당혹스런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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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정시 중에서 한 가지로 올인하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는데
서울대에서 발표한 정책 변화를 감안하면
극단적으로,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정시 준비… 이런 방법은 앞으로는 고려 대상이 아니겠네요.
입시 준비가, 고등학교 과정 공부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시기는
아이들 인생 자체에서도 중요한데 이 때를 잘 겪어보는 것만도 큰 공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학생으로서, 또 장래에 희망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한 방법으로 공부를 하는 이유도 있는데
이왕이면 학교 안에서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즐겁게 공부하는 환경에서 한다면
어려움 서로 공감하면서 잘 이겨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아이들을 현장에서 다뤄보신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책 읽는 중간중간에 아이에게 내용 이야기해주기도 했는데요.
아직 가보지 않은 길, 지도책 보는 기분으로 아이더러도 잘 읽어보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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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