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2권 (2024년용) - 1학년 1학기 과정, 일차방정식, 그래프와 비례 영역, 개정판 바빠 중학 연산/도형 (2024년)
임미연.강난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 연산] 교재 제목 보고 문득

중등 과정에서도 연산이 필요한지 궁금하더라고요.

[바빠 중학 연산] 시리즈인 이 교재에는 중3 과정 교재도 있어서 

이 시기에도 연산을?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건 제가 아직 요즘 중학 교재를 많이 접해본 적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실제 교재를 살펴보니 A, B, C, D 4단계까지 많은 문제가 있어서 

확실한 연습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아이가 공부하는 초등 5학년과 중학 1학년은 서로 통하는 개념들이 많다고 하니

[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 연산]을 보면서 지금 배우는 내용과 비교해보고도 싶었어요.

선행으로 개념을 익힐 때는 일단 제가 먼저 개념을 보고 아이에게 설명하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어서

아이가 새로 익히게 되는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우선이고

, ‘연산제목 달고나온 교재의 구성을 살펴보고 싶은 호기심도 있어요.

 

 

책 뒷면에 영역별로 공부하는 방법을 보니 

이렇게 계통으로 공부하면 아이들이 쉽게 상위 개념을 받아들인다는데

이 방법 좋아보여서 저의 아이도 그러면 좋겠네요^^

 

[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 연산] 1학기 총2권으로 되어 있는데

2번째 교재에는 일차방정식과 그래프와 비례가 나와요.

(도형 편이 따로 있어서 이것까지 합하면 한 학년에 총 3권이네요.)

초등 과정에선같은기호를 쓰는데

중등 과정에선 이런 그림 기호가 a, b, x, y 같은 문자 기호로 바뀌고 

문자 기호라는 이유로 표기법도 좀 달라지네요.

□가 문자로 바뀌긴 했지만 개념은 같은 건데 이걸 받아들이는 게 좀 어렵더라고요.

= 문자 = a 식으로 보여주었는데 

저라도 얘네가 같은 거 맞아? 하고 당황스러울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문자를 쓸 때는 곱셈, 나눗셈 부호를 생략할 수 있어서 편리한데 

너무 오랜만에 봤는지 ㅋ 표기법이 헷갈려요.

답에서도 어떨 때는 1/2x라고 하다가 어떨 때는 a/4로 표기해서

이 부분 찾아보다가 다른 교재까지 뒤적여봤는데 딱히 어떤 하나로 정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사실 별 거 아닌 부분인데 제가 놓치고 있는 걸까요?

 

 

(위 문제는 1/2…, 1/3… 같은표기인데 아래 문제는 바로 a/4로 정답이 표기되어 있더라고요.

a 나누기 4 a X 1/4로 바꾸고 1/4 a를 붙여서 표기하지 않고 그냥 a/4가 되니까 

왠지 위와 다른 것 같아서요이젠 이런 게 제 선에서 해결이 안 되네요 ㅋ)

 

초등 공부하다 중등 수준 보면 갑자기 어려워 보이는 데에는 

간단해진 설명도 한 몫 하는 것 같은데요.

 

 

한꺼번에 등장하는 도형 넓이 공식들… 초등에선 한 번에 한 가지 개념씩 천천히 익힌 건데 

지금은 다 알고 있겠지? 하는듯 척척 나열되고 마니

하나씩 공식 원리를 되새겨보려다가는 당황스럽겠어요.

중등에서 새 개념도 익혀야 하니 얼른 이런 빠른 전개에 익숙해져야겠어요^^

 

(도형 넓이 구하는 문제에 숫자는 안 나오고 문자만 보이니 

분명 다 배워서 잘 아는 개념인데 확 달라보여요.)

 

이런 이유겠지만 중등에서 눈에 띄는 점으로

이제는 공식을 외워둬야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거예요.

초등 때처럼 하나씩 그 공식이 나온 원리를 생각하다간 

정작 풀어야 할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부족해지니

자꾸 보게 되는 기본 공식들은 외워두는 편이 마음 편하지요.

<잊지 말자. ~!>이나 <이 정도는 암기해야 해~ 암암!> 같은 코너에서는

이렇게 외워두면 편리한 공식들을 짚어주니 잘 알아두면 좋겠어요^^ 

 

 

개념을 익힌 다음에는 A, B, C, D단계까지 문제가 나와 있고 이런 기본 연산 문제를 거치고 나면 <거저 먹는 시험 문제>라며 적중률까지 계산된 문제가 나와요.

실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거저 먹는 시험 문제>에 유형이 나오지만

그전에 기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야 내가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이 잘 될 것 같네요.

한 편으로, [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 연산]에서는 심화 수준까지는 할 필요 없는 것 같아서

저나 저의 아이처럼 중등 과정 미리 공부해보고 싶은 경우에도 좋아보여요.

 

중등 올라오니 개념 용어들도 많아져서 개념 정리한 부분 읽어보는데

대입, 계수, 차수, 단항식, 다항식, 동류항, 이항…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쏟아져나오는 용어들을 익히는 것도 일입니다.

아이에게 낯선 말들은 형광펜으로 표시해두고 뜻을 알아봤어요.

아무래도 중등 교재다 보니 이런 용어들까지 일일이 설명해주지는 않으니까

가령 1단원에 나온거듭제곱이 뭐지? 하고 뒷부분 보기 전에 용어에 지레 놀랄 수 있을 텐데요.

이래서 일단 개념 부분은 제가 먼저 읽어보고 정리한 다음에 

아이와 같이 보면서 개념을 익히는 한 편으로

아이가 아직 배우지 않아서 처음 접하는 용어들을 알아보는 식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중학생 아이라면 책 취지대로나 혼자 푼다를 실천할 수 있겠지요?^^

 

 

 

<우리아이책카페>에서 책을 받아서 제가 먼저 살펴보고 

아이와 함께 개념 부분 위주로 같이 공부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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