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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기적의 '눈 그림'
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소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제목에 먼저 꽂히고 소개글 보고 또 기대되던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3분이란 짧은 시간 내에 정말로 가능할까요? 너무 궁금해요^^
요즘은 눈 건강에 대한 염려가 많은 사람들이 흔하지요.
TV며 스마트폰이며 컴퓨터며, 보다
보면 눈이 피로해… 말이 절로 나와요.
나이 든다고 노안까지 오니 눈이 피로한 것도 그렇지만
이제는 침침한 기분까지 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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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는 일단 안과의사 분이 쓰신 글이라 호감이 갔고요.
책에서 조언하는 방법들이 하기 쉬워서 좋더라고요.
'가르보 아이'라는 건
특정한 그림에서 같은 무늬를 찾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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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노란 표시 부분처럼 방향까지 맞춰서 같은 무늬를 찾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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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으로 시력이 좋아질까? 의구심이 들 법도 한데
신기하게 이렇게 하면 일단 뇌를 단련하는 거고 눈 건강은 부수적인 효과라네요 ㅋ
뇌를 쓰는 방법이라니 요즘 어르신들의 걱정, 치매도 문제없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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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장을 말하는 게 아니고
이 방법이 실험을 거쳐 검증된 것이라니, 그냥 한 번 믿어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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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일치 그림이
나오는데 성급히 뒷부분 봤다가 눈이 아프더라고요 ㅋ
그래서 앞부분, 1, 2일차
그림부터 열심히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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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지는 아직 멀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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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일차 그림부터 조금씩 해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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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거 아니잖아 싶게 간단한 방법으로 같은 무늬를 찾는데 열중하다 보면
이런 큰 그림에선 금방금방 찾게 되고, 한 편으로 이런 식으로 정말 나아진다는 걸까?
정말 시력이 좋아진다면 넘 신기할 것 같아요^^
하루 3~10분 하라는데 의외로^^
10분도 길더라고요.
그래서 3분 정도 생각하고 한 번에 그림 하나를 집중해서 봤어요.
대신 생각날 때마다 자주 보려고 하고요.
마음은 급하지만 ㅋ 실제로는 2주 정도 계속 해봐야 뭔가 변화가 있나
봐요.
저같이 성급하게 너무 서두르지 말라고 그러는지 이런 '경고' 문구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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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가르보 아이' 방법
말고도
시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들을 넣어놨어요.
그 중 근거리와 원거리를 번갈아 보는 방법도 꽤 간단해서
집안에서도 할 수 있고 저자의 말처럼 어디서든 간단히 할 수 있겠더라고요.
노안도 효과가 있다니 바로 솔깃하지요. 이 방법도 자꾸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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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아이'라고, 눈 주변을 따뜻하게 해주는 방법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요.
저는 양 손바닥 비벼서 따뜻한 느낌 나면 눈에 올려놓고 10까지 세기 자주 하는데요.
예전에 요가 수업에서 배운 방법이라 책에서 보니 반갑더라고요^^
눈이 피로할 때 따뜻한 손바닥이 닿으면 왠지 긴장이 풀리는 느낌 나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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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오는 방법들이 모두 어렵지 않아서
좋은 습관 만들어놓으면 일상에서 바로바로 해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책 자체도 두껍지 않아서 책 속 후기처럼 가볍게 들고다니다가
생각하면 꺼내서 가르보 아이 해볼 만 하고요.
위의 원근거리 조절해가면서 눈 운동하는 방법도
시간 때우기용으로만 해도 하루 몇 번은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아직 책에서 권장하는 최소 14일은 해보지 못 했지만
일단 책에 나오는 방법들을 따라 하다 보면
확실히 눈 근육이 움직이는 게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요...
운동하는 느낌이 나서 자꾸 해보게 됩니다.
피로한 눈을 잘 관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자의 말처럼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니
평소에 생각날 때마다 자꾸 해보면서 책 속 후기처럼
저도 시력 회복 실감하고 싶네요^^
네이버 < 책세상맘수다
> 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로 책을 받았고요.
책 속 설명대로 해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