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어, 공학기술 사이언스 틴스 3
황진규 지음, 고고핑크 그림 / 나무생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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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학과 공학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된 게 얼마 안 되었어요 ㅋ

다 그게 그거 아닌가 하는 무지한 생각을 바꿔주는 책들을 읽으면서

실생활에서 바로 쓰이는 공학에 대한 관심도 생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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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며 정수기, 가습기, 청소기...

이런 기기들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 없어서는 안 될 편리한 존재가 되었지요.

요즘 같은 때에 에어컨이라든가 제습기, 공기청정기는 그저 필수품으로 생각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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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어 공학 기술]

우리 일상에 도움을 주는 이러한 여러 기기들이 만들어지게 된 역사와,

이런 기기들의 작동/구현 원리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기기들이 어떻게 동작하는 건지 내용을 읽다 보면

새삼 신기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신기한 '인덕션의 동작 원리]

기기가 세상에 나오게 된 역사도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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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덕션'이 어떤 식으로 동작하는지,

그 원리를 잘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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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신기한 이야기들을 보고 있다가,

저자가 말미에 덧붙이는, 가장 좋은 건 자연이라는 메시지도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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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를 설명한 단원에서는 이런 설명이 나와요.]

우리가 첨단 과학을 통해 인간의 편리를 쫓고 있지만

실제로는 진보라기 보다 퇴화하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하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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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 하고 있었던 기술에 대해 새로 알게 되는 대목도 있어서

책 읽는 재미가 있네요^^

 

[진공 청소기가 '공기를 빨아들이는 게' 아니라고요?]

(저는 압력차로 밀려들어오는 것도 빨아들이는 것과 같은 말로 들리는데

표현의 차이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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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서 다양한 색깔의 화면이 나오는 원리는

프린터 출력하는 것과도 결과가 비슷해 보이는데

복잡한 색깔이며 모습을 어떻게 자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걸까요...

설명을 읽어도 너무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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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엄청난 혁신적인 기술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재미있는 읽을거리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아이와 함께 잘 읽어볼 수 있었어요^^

 

 

네이버 우리아이책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본 후 소감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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