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공식 포뮬러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지음, 홍지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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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표지에 나오는 것처럼 성공의 공식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그 누구라도 바로 끌려들 것 같아요^^

어찌 보면 사기성이 연상되는 말이라 ㅋ

저자의 권위를 보증받아야 통할 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세계적인 과학자가 빅데이터로 풀어낸 성공방정식'

'성공으로 가는 진짜 열쇠는 따로 있다!'

이런 문구가 터무니없게 들리지 않았던 건 순전히 저자의 권위가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두루뭉술할 것 같은 내용을 계속 호기심 들게 만드는 문장력이라 해야 하나...

책을 읽는 내내 다음엔 어떤 내용으로 입증하려는 걸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책 속에서도 기존의 성공에 대한 생각들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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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려면 열심히 노력하라... 최선을 다 하라... 이런 말이 우리에겐 낯설지 않지요.

그리고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는 건 엄청난 천재나 가능할 듯한 생각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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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운이라는 것, 일찍부터 알게 되면 큰 힘이 된다고

아이에게 작은 성공을 거듭 맛보게 하라더니 저자에게도 그런 경험이 있으시네요^^]

 

왜 어떤 이는 유명해지고 성공하는데 어떤 이는 아닌 걸까요?

정말 운이 큰 영향을 발휘해서?

아니면 인간에게는 저마다  '팔자'가 있어서 그럴까요?^^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로자 파크스의 사연이 상기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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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궁금증이 생길 무렵 해답이 하나씩 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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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기본인 것,

운이나 꼼수를 생각하기 전에 기본이 충실해야 한다는 건 너무 당연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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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성과를 내야 할 것 같은 조급함이 느껴지다가,

성공이란 것이 젊은 천재가

단시간 내에 엄청난 열정을 발휘하여 다른 경쟁자를 압도한 것이라기 보다

오랜 동안 노력하는 성실함도 이에 못지 않은 그 이유일 수 있다는 저자의 분석이

저도 안도하게 하네요^^

(이거, 어느 분야에라도 얼른 뛰어들어서 노력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대목이에요. 물론 아무거나...는 아니지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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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책을 보는 건 이 [성공의 공식 포뮬러]가 처음인데 추천 서문을 보니

이미 '네트워크' 관련한 연구를 해오신 분이구나 싶었고

책을 다 읽고 나니 추천 서문의 내용이 확실히 눈에 들어오네요^^

다양한 방면의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확실한 결과를 도출했다니

책을 보는 내내 저자의 설명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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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장이라 할 부분이 제1 공식~5 공식까지 이어지는데

이런 공식을 알았으니 이제 실천만 하면 되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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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낸 성공의 공식]

 

외톨이라면 성공과는 담을 쌓는 거구나 하게 되는

'연결망'의 중요성이 계속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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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결과? 두 예술가의 삶의 태도 차이가 큰 대조를 이루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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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공식이 뭘까? 하고 보다 보니

내가 잘 하는 걸 꾸준히 하다 보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구나.

특히 나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

읽다 보니 단편적인 사례들에 관심이 가서 내가 집중력이 부족하구나 했어요 ㅋ

제시하신 사례들이 흥미로운 것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아인슈타인이라든가 타이거 우즈라든가, 조앤 롤링 등등 정말 많은 사례들이 나와서

저자의 주장을 실증해주더라고요.

글자들을 죽 읽다 보니 책이 끝난 것 같은 느낌이라

두꺼운 책 한꺼번에 읽은 건 아니지만 단숨에 읽은 듯해서 신기한 기분도 듭니다^^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받아서 읽어본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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