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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니까 한 번쯤은 런던×파리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 살며 놀며 배우며 즐긴 조금 긴 여행, 개정판
김지현 지음 / 성안북스 / 2019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행기나 여행 정보서는 흔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소재는 색다르네요.
엄마 혼자 두 아이들을 건사하면서
누구나 가고 싶을 것 같은 두 도시, 런던과 파리를 몸소 체험한 이야기는
누구라도 한 번쯤 꿈꿔볼 것 같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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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X 파리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책을 읽는 내내 나도 이렇게 떠나고 싶다.. 절로 마음이 설레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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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조언이 마음에 불을 지르는 느낌 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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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박물관 위주로 돌아보고 싶은 마음인데요.
아이들 흥미부터 채워줘야 일정이 편하게 흘러가겠지 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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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테마가 가능한 자연사박물관과많은 아이들의 로망일 레고랜드!
이 두 곳만 보더라도 좋을 것 같아... 하는 생각인데
런던의 특혜인가요? 박물관 입장료 무료도 꽤 끌리는 조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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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중요한 티켓 정보. 결국은
할인 쿠폰 구했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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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여행을 시작한 계기나 사연도 너무 재미있게 들렸지만가장 중요한 1순위로 안전 생각한 숙소부터 바로 책내용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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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아도 이런 조건부터 챙기고 싶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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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거야 싶은 공감가는 정보들이 연이어 나오니
책내용을 읽어갈수록 이 책 하나만 그대로 따라 해도
만족할 여행되겠다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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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나기 전에 미리 읽어두면 좋을 추천 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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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에 필독서처럼 하나씩 찾아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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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동반하는 여행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제가 둘러보고 싶은 곳들이 책 속에 있어서
[런던 X 파리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를 읽기만 하면
여정이 나오는 느낌이더라고요^^
본래 책을 잘 읽어보고 나만의 일정 짜는데 참고해보자... 하는 거였는데
이건 완전 베끼기로 가도 매우 만족할 것 같은 생각 드네요 ㅋ
현지 투어에 대한 경험담도 나와서 흥미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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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니 V&A어린이 박물관이라든가 과학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같은 곳도 가보고 싶어졌고
레고랜드 못지 않은 해리포터!^^ 여기는 저도 필수 코스야 하게 되네요^^
영국박물관은 얼마 전 <그리스 보물전> 전시에 가본 생각이 나서 새삼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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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에 가면 캐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해적선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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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저기도! 하고
찾다 보니
한 달 안에 두 곳이라는데 한 곳이나 잘 둘러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ㅋ
저는 영어 조건 생각해서 런던만 가보는 것도 (비용 문제도 있고요
ㅋ)
괜찮을 것 같아 싶은데 딸랑 한 곳만 가보는 건 과연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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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책내용 열심히 읽었으니구체적으로 장소를 정하고 일정을 만드는 건 이제 우리 가족의 몫인데
책에 나온 일정 보니 그냥 이대로 따라 할까... ㅋ
정보 대방출해주신 저자 분의 노하우가 그저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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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살기...까진 어렵더라도 기회 만들어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지네요^^혼자 아니고 아이를 동반하는 여행이라는 것이 쉽진 않지만 ㅋ
저자 분이 가본 곳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즐거워지는 마음을 잘 챙겨서
즐거운 상상 어찌 실천에 옮길 수 있을지, 계획을 짜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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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동반하느라 고심하는 건 엄마의 몫이었지만
전혀 어렵지 않다는 듯이 여행을 잘 다녀오신 건
그만큼 철저히 준비도 했겠고 또 서로의 협력도 컸겠지요.
사진에 나온 환한 아이들의 표정 보면서
아이들 못지 않게 엄마도 행복했으리라 믿게 됩니다^^
정말 멋진 여행, 덕분에 저도 이 즐거운 여행을 간접 경험 했네요^^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읽어보고 제 생각을 정리해봤어요.
런던, 파리 두 곳 모두 너무 가보고 싶은 두 곳이라 생각했는데
정리하다 보니 런던 여행 위주로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