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읽는다 한눈에 꿰뚫는 세계지도 상식도감 지도로 읽는다
롬 인터내셔널 지음, 정미영 옮김 / 이다미디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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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 지도 상식 도감] 제목 그대로 세계 지리를 떠올리며 책을 읽으면

어떤 지역을 말하는 건지 생각해보며 볼 수 있어요.

그냥 이런 지역들이 궁금해... 하고 보는 것만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막상 그 내용에는 지형도 있고 기후도 나오고...

그 지역의 환경이 그 지역 사람들의 역사까지 만든 것을 보게 되더라고요.

[오랜만에 다시 보는 지도 도법들]

(메르카토르...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역시 지리는 암기 과목이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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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동양' '서양'은 현재의 동남아시아를 구분하는 말이었대요]

(미얀마, 태국, 베트남... 이런 나라들이 모두 서양으로 분류되었네요)

6개 장에 걸쳐 나오는 소제목만 해도 15~20여 개고 375쪽이나 됩니다.

이렇게 두꺼운 책인데 소제목 하나하나가 각각 너무 재미있어서 자꾸 보게 됩니다^^

 

첫 장부터 '아랍'은 어디이며 '중동'은 어느 나라를 말하는지

'오세아니아'는 또 어디인지,

연달아 나오는 질문에 덩달아 읽는 사람을 궁금하게 만들더라고요

 (지도로 딱 정리해주니 이해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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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시리즈도 연신 나와서 '영국'이란 나라 이름은 없다든지

이탈리아에는 이탈리아 사람이 없다 하고

또 스페인어라는 것도 없다는 설명까지 보다 보면

역시 지리는 역사를 만드는 필수 요소구나, 당연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탈리아에는 이탈리아 사람이 없다고 하는 부분 발췌]

(영국인들이 지역에 따라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웨일즈...라는

지역 정체성을 고수하고 월드컵도 따로 출전한다는 사연과 비슷하게 들리네요^^)

요전에 아이가 바티칸에 대해 물어봤었는데 책 속에 나와있어서 같이 봤어요.

바티칸은 나라인지 궁금해했는데 '바티칸 시국'이라는 나라네요. 

(제목에 나온 '독도' 원문에는 어떤 설명이 붙어있었을지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고요^^)

 . 

이런 지식도 신기하지만 곳곳에 나오는 사연들 중에는 상상초월인 것들이 꽤 있어서

읽는 재미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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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본토와 멀리 떨어지게 된 러시아 땅, 칼리닌그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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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지도로 보면 어찌 이런 일이? 의아할 부분이지만

소련 연방 해체로 국경선이 바뀌면서 이런 경우도 생겼네요.

늘 부동항을 추구했던 러시아가 절대로 포기할 리 없겠지요.

[이런 역사들이 종종 나와요]

 

읽다 보니 자연적 조건으로 특혜를 누리던 나라의 최후?

비슷한 조건을 누리는 나라의 권력자의 고민을 보니

역사는 역시 교훈이구나 하고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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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되는 두 나라 1. 나우루의 번영과 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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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되는 두 나라 2. 브루나이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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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라니냐 같은 기후 지식도 다시 보게 되고,

엄청난 지리 상식이 나오는구나 하고 보다가

우리 나라 지형에서 배운 푄 현상같은 지리적 지식이

세계 곳곳에도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이런 지식 중에 결국 인간의 역사가 들어 있고

그래서 그 역사를 보다 보면 생각해보게 되는 점도 있어서

두꺼운 책, 틈날 때마다 보게 됩니다.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세계 지도 상식 도감]을 받아서 읽어봤습니다.

아무래도 제 아이는 제가 먼저 읽은 내용을 듣다가 호기심이 일면

그 부분을 펴보는 식으로 일고 있는데요.

지리 관련 책이니만큼 지도와 함께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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