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국어 표현력 사전 - 말과 글의 힘을 키우는
박수미 지음 / 다락원 / 2019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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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전'이라 그런지 책 두께가 상당해요.

처음 열어볼 때에는 앞장부터 하나씩 읽어봐야지, 했는데

읽다 보니 이쪽 봤다가 또 저쪽 봤다가 하게 되네요.

책 내용이 제 입맛에도 맞나 봅니다^^

'말과 글의 힘을 키우는' 취지가 너무 마음에 드는 [초등 국어 표현력 사전]

속담, 고사성어에 관용어까지,

우리가 평소에 잘 쓰기도 하고 또 알아두면 좋을 문구들이 곳곳에 보여서

저도 재미있게 읽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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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글 쓰신 취지가 너무 공감됩니다.]

 

 

[요즘 특히 부각되는 듯한 독해력/어휘력, 저도 같이 공부해야겠어요^^]

[초등 국어 표현력 사전]7개의 큰 범주별로 나뉘어 있느니만큼

대개 비슷한 말들이 모여 있어서

책에 나오는 문구를 보다가 이건 이런 말도 있지 않나? 하다 보면

바로 밑이나, 옆의 근처에 제가 생각한 말이 나오기도 해서 자꾸 몰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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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장마다 재미있는 속담, 고사성어, 관용어 표현들이 나오는데

가끔 이런 표현도 있었어? 하고 보다가 추가 설명도 찾아보게 되고,

뭔가 공부하는 자세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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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곳이나 펼쳐놓고 시작해도 무리가 없는 게 사전식 구성의 장점이라,

처음에 책 두께를 보고 371쪽이라는 총 쪽수를 보고 (찾아보기 제외한 거예요^^)

1800개나! 하며 입이 딱 벌어지고 경악을 금치 못하던 건 금세 잊고

이런 말도 있어? 하며 계속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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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가 나오면 한자를 같이 써주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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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이는 재미난 표현이나 그림들이 제 눈에 든다고 바로 저에게 보여줘서

같이 웃을 수 있었어요.

지면에 가끔 삽화처럼 넣은 만화 부분이 등장하는데

이게 상황에 딱 맞는 묘사라 바로바로 감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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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재미있게 보면 좋겠다고 생각한 건데 덕분에 저도 같이 웃고 있어요.

책 곳곳에 '찰떡 표현'이라 한 이유가 있네요^^

책 속에 나오는 표현들을 적시적소에 척척 쓸 정도가 된다면야

더할 나위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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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표현이구나...로 끝나지 않고 귀가 뚫리고 눈이 열려서

실제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책 속에 나온 표현들을 써봤네요^^

이렇게 비일비재하게 써봐서

아이도 저도 나만의 찰떡 표현들을 부지기수로 늘려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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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받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봤습니다.

파란 색 부분은 책 본문에 나오는 말들을 연습삼아 활용해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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