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국어 비문학 독해 한권으로 끝내기 - 독해원리편 + 실전문제편
정문경 지음 / 쏠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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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전 문제를 하나 시도해보니

이런 문제를 다루는 방법이 이제는 떠오르지 않을 지경이 되었네요 ㅋ

이제 이런 지문 유형에 익숙해지기 시작해야 할 초등 아이와 함께 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의욕이 솟아오르는 순간이었어요^^

[긴 지문을 이해하는 방법을 앞의 원리 설명 단원에서 먼저 보고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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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이라 해도 이제 막 초등 벗어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을 텐데

시작부터 너무 딱딱하면 지레 질릴 것 같기도 해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한 권으로 끝내기]의 원리 설명 부분은

차근차근 개념을 설명해주는 부분들이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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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지문은 생각/감정을 따라가는 문제가 있긴 해도

대체로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데 비문학 지문은 이와는 달라서,

자주 읽어보고 내용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서

이런 형식에 익숙해져야겠다 생각하게 됩니다.

평소에 신문을 자주 읽어보면 익숙해질까요?

신문 기사와 닮은, 정보를 제공하거나 주장을 제시하는 글이

이제는 눈에 확 들어오지 않는 걸 보니

예전에 일간지 구독해서 날마다 여러 분야의 기사를 읽어보던 생각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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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은 분야와 내용이 다양해서

이렇게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도 정보를 얻는 기분이 들 때가 있더라고요.

낯선 내용이라 어려울 수는 있으나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자꾸 보면 좋겠어요.

[내용 자체가 가볍지는 않네요.. 이런 정보성 지문에서 저도 배웁니다.]

 

(본래 접속어와 지시어를 배우기 위한 지문인데

내용이 내용이라 그런지 그 자체도 크게 보이네요... )

[실제 원리 설명 부분 - 적절한 비유를 들어주는 형식이 마음에 들어요]

긴 지문을 이해하려 파악하는 것이 독해의 기본이겠지만

실제 시험 볼 때는 사실 문제부터 보고

해당 지문으로 돌아가서 파악하려 하는 게 기본 요령이지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한 권으로 끝내기]에 나오는 지문들을 읽다 보니

잊고 있던 요령이 다시 생각나더라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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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문장과 뒷받침문장에 이어 중심문단과 뒷받침문단까지 다루고 나면

점점 지문읽기가 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원리 부분을 한 번 죽 훑어보고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읽어보며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니 처음에 막막하던 것보다 훨씬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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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회, 과학/기술, 예술, 작문의 여러 단원으로 나뉜 실전 문제들은

(맨 처음 지문 예시처럼) 기본 1쪽이 지문 길이라...^^

대개 앞쪽, 원리 부분에 나온 짧은 지문을 보며 독해 요령을 익히려 했는데요.

앞부분이라고 해도 지문이 마냥 쉽지는 않아서

차근차근 일러주는 설명을 보면서 이해하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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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면 지문 자체로 흥미로운 내용이 나오기도 하고,

또 초등 아이도 학교에서 배워서 아는 용어들이 보이기도 해서

저의 아이도 중학생들이 공부하는 내용은 뭔가... 하고 호기심 갖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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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부해보고 아이와 함께 해보자는 마음으로 교재를 봤고요.

정답지의 설명도 잘 읽어봤어요.

저는 다 지나갔는데 정답 확인할 때는 괜히 긴장되네요 ㅋ

 

(오답 이유를 잘 짚어줘서 이해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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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을 위한 교재라 고등학생용 교재보다 난이도가 낮겠지 했는데

체감으론 그저 어렵네요 ㅋ

앞 단원 설명을 자꾸 읽어보고 연습에 또 연습해보는 게 결국 답인가 합니다.

 

 

 

 

네이버 책과함께자라는아이들 카페에서 교재를 받아서 읽어봤고요.

독해 원리를 잘 익혀서 초등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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