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로 보는 직업의 세계 - 과거 현재 미래의 직업
이은정 지음, 백두리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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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처럼,

직업 세계를 역사와 연계해서 풀어낸 게 흥미를 주는 책이라서 읽어보고 싶었어요.

과거, 현재, 미래의 직업군을 설명하는 형식이다 보니

과거 역사 속 몰랐던 이야기도 알게 되고

현재 알려진 직업을 넘어서 미래 직업 부분에서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 관련 직업들이 보여서 흥미를 더해줬어요.

요즘 곳곳에서 4차 산업을 강조하다 보니 책 속 내용이 낯설지만은 않았네요.

 


목차에서도 보이듯이 역사 속 직업 중에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이 좀 있네요.

물론 직접 내용을 읽어보면 이런 직업이었구나, 하게 되지요.

저는 책을 보기 전에 '매분구'가 무슨 뜻인가 했는데

내용을 보니 화장품 파는 방물장수네요.

과거에 이런 직업이 있어서 현재의 쇼핑 호스트로,

또 앞으로는 로봇 판매 전문가로 연결되는 것이 그럴싸하게 느껴졌어요.

 

이렇게 내용이 서로 연계되니 책장을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직업에 대해서 알게 되네요.

가끔 이 직업이 이렇게 연결되나 싶은 직업들도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진로 탐구와 관련된 내용들이라서

기본적으로 직업책이구나, 하고 새삼 생각했어요.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내용들이 재미있었고

책을 보다 보니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연상되는 내용들이 좀 있네요.

과거,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에 직접 해보고 싶은 것을 잘 알아보도록,

아이가 재미있게 책을 읽어보면서 여러 직종, 직업들을 알아보고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데 도움 받으면 좋겠네요^^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연상되는 부분] 



[아무리 단백질 공급원이라도 곤충을 먹으라니, 이런 미래는 싫어요...]

 


[친구들과 약속잡기 어려운 아이에게 축구로봇 너무 좋아보여요^^] 

 

 

네이버 책세상맘수다에서 서평 이벤트로 책을 받아서 읽어본 제 생각을 적었습니다.

책에 그려진 미래대로만 가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가도 

한 편으로 좋은 기술도 잘 써야겠다는 경각심이 새삼 드네요^^

이런 건 직업 진로 지도 책 이상의, 과학책을 본 소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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