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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과학자를 위한 게임 이야기 ㅣ 어린 과학자를 위한 시리즈 4
박열음 지음, 홍성지 그림 / 봄나무 / 2018년 9월
평점 :
아이들 아니라 부모 입장에서 장점과 단점이 확 갈리는 책이네요 ㅋ
책에 재미있게 빠져들 수 있겠다 싶었고
실제 아이가 소개글을 보더니 확 관심을 보였어요.
그런데 막상 책 속에 소개되는 게임들이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들이 아니다 보니
일단 해당 게임을 모르고 이 장르니까... 라는 막연함으로 책을 보는
것은 또 다르네요.
게임 자체가 궁금해지다 보니 해당 내용, 즉, 과학 지식을 이해하려 하기 보다
일단 이 게임이 뭔가 궁금해해요^^;;;
또 이렇게 새로 알게 된 게임을 실제로 해보고 싶어 하고요.
이건 과학 지식이라기 보다
하고 싶은 게임에 대한 지식을 늘려준 셈인가 싶어서 아차 싶기도 하네요 ㅋ
원하던 건 과학 지식이었는데
정작 제가 보기에 엉뚱한 지식만 얻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들면서 ㅋ
한 편으론
게임 덕후이신 저자와 아이의 게임에 대한 간극이 크구나 하는 걸 절실히 느꼈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클래시 로얄이라든가 마인크래프트 같은 게임이
책 속에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고요.
그나마 테트리스, 배틀그라운드, 월드오브탱크처럼 아이도 아는 게임이 있고
마리오 부류는 게임존에도 있는 거라 대강 이해하면서 보네요.


문명 6 해보고 싶다기에 이런 건
time-killing이 아니라
정말로 시간 잡아먹는 유형인데 싶어서 지금 당장은 권하고 싶지 않네요^^;;;
이런 아차... 싶은 점은 많으나
그래도 아이가 해본 것과 비슷한 게임들을 생각해보면서 책 내용을 봤어요.
게임이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중요한 요인들이 책 속에 있네요.
현실감 있는 사운드와 화면이 과학 지식을 활용한 것이라는 설명으로 말이지요.
(바로 이런 지식을 알아라 하고 싶은 건데 말이지요 ㅎㅎ)
어쨌든 아슬아슬한 책, 잘 봤어요 ㅋㅋ
책에 나온 게임은 아니지만 저도 예전에
자원 캐고 건물 만들고 문명을 발전시켜 가는 게임을 좋아했던 참이라
책 속 내용 보면서 비슷하다 생각하면서 추억 돋기도 했네요.
어쩌면 책 속에 나오는 여러 게임들을 모르기 때문에 이런 생각도 하는 것 같았고요.
아이가 지금 당장에는 혹할 것들이 많지만 자꾸 읽다 보면
걸러내는 부분도 있겠지, 하고 희망합니다 ㅋㅋ

마지막 장이 있어서 다행이다 하고 속으로 생각했어요^^

e스포츠 종주국인 우리 나라인데
게임에 좋은 환경을 사람들에게 유익한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면 좋겠어요.
무한 활용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기능은 게임의 가장 좋은 순기능 같네요^^

네이버 우리아이책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로 책을 읽어보고 생각한 글입니다^^
처음엔 게임 자체에 혹하더라도
계속 읽어보면서 그 기초가 되는 과학 지식도 익히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