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지(知)테크 시리즈 03 : 인공지능 - 4차 산업혁명 편 어린이를 위한 지(知)테크 시리즈 3
명로진 지음, 이우일 그림 / 성안당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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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부터 노골적으로 영화 매트릭스 이야기가 연상되어서 아니, 이건? 하고 보니

바로 뒷장에 '현재의 매트릭스'라고, 이어지는 내용까지 확실한 출처를 얘기해주네요^^

아이가 읽어보더니 용선생 한국사 그림을 담당하신 분이

[인공 지능]의 그림도 그리셨다네요. 아이들이 눈썰미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인공 지능이 우리 인간의 눈높이에 못 미치는 사례로 너무 웃긴 내용들이 자꾸 나와서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자꾸 키득키득 웃게 되네요^^

웃기면서도 공포스러운 내용도 있어서 역시 엄청난 기술도 잘 써야 하는구나... 했어요.

 

[구글은 첼시 사랑인 건가요?^^].

[알렉사, 주인 목소리만이라도 인식해줘... (카드 결제는 수동 인증받기가 필수네요.)]

 

[뭐라 할 말이 없는 구글의 미스테이크...] 

(물론 이런 내용만 있는 건 아니지요 ㅋ) 

 

읽으면서 내내 인공 지능에 대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와

지식을 잘 섞어주신 느낌이 들었어요.

이런 이야기는 어디서 알아내신 걸까요?^^

TV를 통해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던

인간 이세돌과 기계 알파고의 대결을 다시 떠올리다가

거만했던 커제의 대결 결과도 기억이 나서 좀 가소로왔어요 ㅋ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특별히 한국인 기자들을 지명해서 질문을 받겠다고 했을 때

아무도 나서지 않던 자리에 중국인 기자가 용감하게! 나섰던 일화도 떠올랐고요.

나서기 싫어하는 한국인들과 

어릴 때부터 무한 경쟁 속에서 자라서 일단 자기 목소리부터 내고 보는

중국인들의 차이랄까... 자기 어필도 중요한 게 요즘 세상이긴 하지요.

 

인공 지능이라는 것에 오래 전의 러다이트 운동처럼 겁먹을 것이 아니라

잘 활용하는 기술을 계속 개발해서

인간에게 진정 풍요로운 삶을 가져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런 일을 하는 인간 중에 저의 아이가 있기를 바라네요 ㅎㅎ

같이 주신 홍보물을 보니 성안당의 학습만화도 꽤 많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이런 정보도 좋아요. 아이들에게 잘 맞는 책은 홍보도 필요해요^^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로 책을 읽어본

저와 제 아이의 소감을 합쳐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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