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웨는 한밤과 같은 색으로 태어났어요.가족들과 조금도 닮지 않았어요.마마는 해 뜰 무렵의 색, 바바는 해 질 녘 어스름한 색, 언니는 한낮처럼 환했어요.언니는 학교에서 금새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지만 술웨는 그렇지 못했어요. 술웨는 자신의 피부색때문이라는 생각으로 피부색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요.그렇지만 변화는 없었어요. 속상한 마음에 마마에게 털어 놓지요.그런 술웨에게 엄마는 술웨라는 이름의 뜻부터해서 차분히 이야기해주어요.피부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외모에 의지하지말라고 진짜 아름다움은 자신의 마음과 가슴에서 나오는 것이라고....스스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한다는 것을 따뜻한 말로서 이야기해주며 감동을 주는 책이네요.글을 쓴 작가는 케냐에서 태어난 영화배우이자 제작자래요.노예12년으로 데뷔했고 어스, 블랙팬서,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비평가 초이스상, 미국흑인지위향상협회 이미지 어워드 아동문학 부분 최우수 상 등이 있어요. "나는 어릴 적 어두운 피부로 놀립과 조롱을 받았어요. 내 얼굴색을 밝아지게 하려고 할 수 있는 건 다 했어요.하지만 자라면서 내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어요. 나 자신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거든요. 어린이들이 처음부터 자기 자신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은 늘 아름다웠고, 언제사 그럴 거에요." - 작가의 말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아름다움 #다양성 #나만의모습 #나다움 #자존감 #편견
[모든 생명은 먹어야 삽니다.숨 쉬는 동안 모든 생명은다른 생명의 목숨으로 살아갑니다.] 로 시작한다.각종 먹거리의 그림과 함께 그것들을 일구어 키워내는 사람-농부의 마음까지...콩 세알을 땅에 심는고 가꾸는 농부의 마음.논, 밭, 그리고 바다와 강에서 거둔 생명들을 다듬고 조리한 사람들의 마음.음식 앞에서 자연과 수고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사람의 마음 등을 통해 음식의 소중함, 허투로 여겨서는 안된다는 것을,욕심부리지 않고 모든 생명은 존귀한 것이기에 내것만 챙길것이 아니라 다른 생명도 돌볼줄 알아야 함을, 내가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두루두루 나누어야 함을, 우리도 누군가가 나누어 주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네요.또한 아이들에게는 낯설 수 있는 이슬람교, 힌두교 등 여러 종교적 특색도 엿볼 수 있습니다.출판아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좋그연서평단이벤트 #생명 #음식 #삶 #관계 #농부의마음 #사랑 #감사하는마음 #그림책 #그림책추천
돌더지? 돌더지가 누굴까? 뭘까?하는 궁금증이 먼저 드네요.돌더지는 돌고래와 두더지가 반씩 되어 있는 새로운 동물이라는설명과 함께 특이하게 차례가 있어요.첫 번째 이야기. 돌더지야, 도토리를 줍고 앞으로 가자!두 번째 이야기. 돌더지야, 약속시간 12시에 늦지마!세 번째 이야기. 돌더지야, 쿵쿵콩콩 앞으로 가자! 우리가 바로 반반동물초겨울 돌더지가 산책하다 도토리를 하나 주워요.도토리를 줍고 걷다 보니 갈림길이 나와요.아이들과 갈림길에서 같이 하나씩 따라가보며 재미있게 놀이하며 읽을 수 있어요.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어도 길을 따라가며 이야기를 함께 읽어나가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책속에 나오는 반반동물을 맞추는 것으로도 재미있게 활동으로 이어갈수 있겠어요...^^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도서서평 #그림책 #그림책추천 #책육아 #그림책스타그램 #갈림길 #동물 #창의그림책 #상상 #선택 #놀이책
#더하고빼기만해도두려움 빼기(-) 즐거움 더하기(+)더하고 빼기만 해도 기분이 나아지는 하루알고 있지만 내려놓지 못하는 욕심아이에게나 나의 생활에서나잠시 돌아서서 눈감고 생각하는 여유- 공부만 빼면 하고 싶은 것이 얼마나 많은데요해보고 싶은 것이 얼마나 많은데요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요 공부만 빼면 -아이들과 함께 읽다 눈이 마주쳤다.니맘내맘 통했을까?학창시절 내 마음, 지금 아이들의 마음한참을 서로 바라보고 말없이 웃고만 있었다.성인에게는 과거로 추억여행을 하며 그때 그랬었지,지금 아이들에게는 '그렇지. 내맘을 제대로 대변해주고 있네'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아이에게 공부!공부! 공부! 이렇게 압박만 하지 않았는지나의 일상에서 매번 채우려고만 하지는 않았는지이런저런 많은 생각이 든다.명료한 문장속에 아주 큰 뜻이 있는그래 지금부터라도 밸러스를 맞추어 보자.많은 곳에서 워라벨을 맞추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는 하지만난 그냥 매몰차게 몰아세우기만 하는건 아닌지아이들의 동시집이라고 했지만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이 더 읽어야 할 것 같은 동시라고 어린이만 보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성인분들 꼭 읽어보세요^^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소원나무#소원열매1기#강경호#김지영#서포터즈#동시#초등추천#어른이추천#밸런스
아기판다와 호랑이가 마주보고 서있다. “뭐? 나랑 놀고 싶다고?”판다는 호랑이가 이렇게 얘기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두 친구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마주서 있는 모습부터 안쪽의 내용이 너무 궁금해진다.엄마판다는 아기 판다에게 항상 이야기 한다. 이것 좀 해라, 저것 좀 해라.아기판다는 어떨까요? 여느 집의 아이와 다름없이 ‘싫어요’를 입에 달고 있다.장난감 정리도 싫고, 세수도 싫고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노는 게 더 좋다.모든 동물친구들하고 노는 것이 너무 즐겁다.뭐든 질릴 때까지 해보면 알아서 그만둔다고 했던가...아기 판다는 언제까지 엄마 말에 싫다고 할까요?육아퇴근을 하고난 뒤 엄마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결과는 책을 통해서 확인하세요~~ 비밀이에요....저도 판다엄마와 같은 생각을 했던 때가 있는지라 너무 공감되었네요...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그림책추천#그림책#힐링#반전#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