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궁금해요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시리즈 5
파울린느 아우드 지음, 김여진 옮김, Sensoa (벨기에 공공 성교육기관) 외 감수 / 북드림아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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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잘 알고 있나요?
감정이 뭘까요? 기분이 어때요?
행복이 뭘까요? 화가 뭘까요? 두려움이 뭘까요? 슬픔이 뭘까요? 등의 질문을 던지며
이러한 질문에 따라 어떤 기분일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떤 것들이 그러한 기분이
들게 하는지에 대하여 아이들에게 묻고 상황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요즘 아이들만이 아니라 성인도 자신의 기분,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니 정확하게 표현도 하지 못한다. 좋은 감정의 종류, 싫거나 나쁜 감정도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좋아, 기뻐, 슬퍼, 싫어, 나빠, 짜증나 등 몇 안되는 언어로만 표현하고 끝나버리고 긍정적인 감정은 그나마 좀 더 다양하게 표현을 하는 것 같지만, 부정적인 감정은 요즘 아이들은 보통 짜증나로 끝나버린다. 제대로 된 감정의 표현을 배우지 못해서 일거라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 표현방법도 방법이지만 어떻게 그 감정들을 수용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다.
[내 마음이 궁금해요]를 통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내 마음상태, 기분, 감정에 대하여 제대로 알아차리고 표현할 수 있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좋그연 #좋그연서평이벤트 #유아성교육 #감정 #감정표현 #몸과함께마음도쑥쑥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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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주먹밥 - 1980년 한국, 5.18 민주화 운동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정란희 지음, 김주경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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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을 보면 아주머니 여러분이 주먹밥이 그득이 든 소쿠리를 함께 머리에 이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경이는 거리에서 울려퍼지는 총소리를 들으며 놀라 집으로 뛰어 들어갔다. 엄마는 이웃아주머니들과 부엌에서 주먹밥을 만들고 계셨다.
만들어진 주먹밥을 머리에 이고 지고 수레를 이용해 거리로 나섰다.

군인들의 사격에 항의하러 나온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계엄령을 해제하라", "독재자는 물러가라!","민주주의 만세!" 외치고 있다. 경이와 엄마, 아주머니들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주먹밥을 나누어 준다.
아주머니들은 주먹밥을 건네며 "민주주의도 밥을 먹어야 힘을 쓰제. 이건 우리 대한민국에게 주는 주먹 밥이여!" 라고 말씀하신다.

518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 있는지 자문 해보며 그림책을 읽었다.
각종매체로 접하긴 하였지만 잔혹한 사진이나 기사들은 사실 외면하기 일쑤였기 때문에 내가 보고 싶은것만 골라보지 않았을까? 제대로 된 진실에는 왜 좀더 접근해보려 하지 않았을까? 하는 반성의 마음이 들었다.

짖밟히는 민주주의를 보며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부분에서 한 역할을 한 광주의 시민들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기 위해, 아직은 어린 청소년이지만 민주국가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마지막을 예상하면서도 그 자리에서 끝까지 뒤돌아 서지 않고 맟서나갔던 분들...
숭고한 희생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겠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518 #민주화운동 #민주주의 #광주 #역사 #진실 #시민의힘 #민중 #역사동화 #그림책추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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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 탐정과 엄마 잃은 알 토토의 그림책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김여진 옮김 / 토토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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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와 밥은 단짝이자 뛰어난 탐정이에요.
밥은 마당에 숨겨두었던 뼈다귀를 찾기 위해 마당ㅈ을 파헤치다 알을 찾아 내었네요.
마을친구들을 차례 차례 만나며 알을 잃어버린 동물을 찾아나섰어요.
알을 낳는 닭을 시작으로 에뮤, 거북이, 비단뱀....
모두 피트와 밥이 찾은 알의 모습과는 다르네요.
포기하지 않고 알을 잃어버린 친구를 찾아 나서는 ㅍ트와 밥. 끝내 알을 잃어 버린 친구를 찾을 수 있는지는 비밀로 남겨 놓을게요.^^

시작하는 면지에 1번부터 10번까지 알의 모습이 있어요. 누구의 알인지 맟추어 보는것도 재미른 더해주네요~~

책을 보는 동안 알을 낳는 다양한 동물들도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좋그연서평단이벤트
#토토의그림책 #탐정 #추리 #알의종류 #난생#동물#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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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빵 가게
로사 티치아나 브루노 지음,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 이정자 옮김 / 이야기공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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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시끄러운 마을
마을 사람들은 서로 자신들의 말만 쏟아낼 뿐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쏟아내는 말이 너무 많아서 어떤 말을 들어야 하는지도 알 수 없었어요.
그런데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마을사람들의 꿈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모두의 마음은 흐릿한채 길을 찾지 못하고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이 마을에 조용한 그것도 아주 조용한 지티씨의 빵가게가 생겼어요.
지티씨의 빵은 손님들을 잠시나마 행복하게 해주었고 사람들은 궁금해 했지요.빵에 어떤 비밀 재료가 들어가는지...
지티씨의 비밀 재료는 무엇일까요?
지티씨의 비밀재료는 조용함이었대요.
조용함이 든 빵을 먹은 사람들은 잠시동안 말을 하지 못하고 잠깐의 조용함이 찾아 왔어요.
점점 마을은 조금씩 조용해지고 시끄러운 말소리가 줄어들고 서로가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를 조금씩이해할 수 있게 되었지요.

이 책은 소통방법에 대해서 관계속에서의 소통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많은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소통이 가능함을, 나의 이야기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대의 이야기도 잘 들어야한다는 것도..
생활에서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에서도 일방적인 대화가 아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다리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좋그연서평이벤트
#소통 #소통방법 #이해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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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꽃의 약속 - 2022 문학나눔 선정도서 북극곰 이야기샘 시리즈 4
황선옥 지음, 모지애 그림 / 북극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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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꽃의 약속》에는 네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 고구마 대작전 에서는 산골에서 밭을 일구고 사는 노부부와 동물들의 관계에서 홀로 무언갈 이루어 내는것은 쉽지 않다.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관계라는것을

☘️ 빌리와 매점 아저씨 에서는 오랑우탄빌리와 매점아저씨에서는 무심한척 마음써주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되는것인지에 대해

☘️ 솜다리꽃의 약속 에서는 우리네 아픈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전쟁으로 인한 사람들의 상처에 위안과 위로를

☘️ 왕대가리 에서는 길고양이 무리를 통해서 어떤방식으로든 소통을 하고 서로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을..

사소하고 간단하지만 살피고 마음 쓰지 않으면 무시하고 쉽게 넘겨 버릴수 있는 일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임을 간결한 문장으로 알려주고 있네요.
긴글 읽는거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도 그냥 쑥 읽어내기 좋아요. 내용은 말 할것도 없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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