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의 계절 ㅣ 햇살고운책
이혜솔 지음, 정선지 그림 / 도담소리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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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는 솔직한 리뷰입니다.


은희의 계절

책표지에서 느껴지는 풋풋함

투박한듯 보이는 그림체가

제눈을 끌었던 책이예요.

​

첫느낌은 한손에 들어오는 사이즈의

책으로 에세이 느낌이 강했어요.

​

책은 정말 심플하게 시작해요.

그리고 책소개에 이책은 동화시집이라고

되어있어요.

한편의 동화를 읽는것같기도

또 하나의제목으로 동시를 읽는것같기도 하다는

작가님의 말씀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

산너머 아이들

은희, 그리고 은희친구 정아,태오

​

책속 주인공 은희는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사는 7살 소녀예요.

이책이 동화시집이라고 한 이유는

책을 읽으면서 더 느껴졌는데요.

제목이 하나씩 있긴하지만

이야기가 계속 연결되요.

그리고 그 이야기는

겨울-봄-여름-가을로

사계절을 이어가며

사계절의 변화를 그대로 담고있어요.

눈이많이 내렸어요.

은희와친구들은 눈을 굴려

눈사람을 만들고 또 눈사람을

각자의 방식으로 꾸며주지요.

요즘도 눈이 오면

아이들이 눈사람을 만들고

나뭇가지며, 각종 소품들로

눈사람을 마치 사람인양 꾸며주지요~

은희는 곧 입학을 앞둔 소녀예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오면

이제 학교에 가지요.

눈꽃편지가 보내온

편지는 꼭 진짜 말을 하는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동시특유의 은유법과

내 주변의 모든사물들이 말을 하는것같아요.

마치 풀벌레들이, 개똥벌레들이

반딧불이들이 숨바꼭질을 하듯

풀속에서 움직여요

은희와할머니의 대화를 통해

모든 살아있는것들의

이유와, 또 풋풋함, 사랑이 느껴지는

구절들이 많았어요.

이 동화시집은 총52개의 동시로

이야기를 이어주고있어요.

동시처럼 가볍게 읽다보면

어느새 한편의 동화를 읽는 느낌이 들고

그속의 계절변화를 저 또한 함께 느끼듯

이야기속 그림들이 머리속으로

그려지더라구요.

지친 일상에 이 동화시집은

저에게 한편의 힐링동화로 느껴졌어요.

어린시절이 생각나기도 하고

또 , 그시절 소녀의마음도

느껴지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동화한편을

읽은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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