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사 시대 반구천의 암각화로 들어간 아이 ㅣ 한울림 지구별 동화
황종금 지음, 안은진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는 솔직한 리뷰입니다.

재미있는 책이 있어서 얼른 읽어보게되었어요.
저희가 살고있는 지역이 이야기속 반구천암각화 근처여서인지
더 관심이 갔던 책이예요.
아무래도 내가 살고있고, 알고있고
가본적이있는곳은 좀더 관심이 가게되는것같아요.
이 책의 제목과 내용에서 만나게되는
반구천암각화나 돌고래이야기로
저희가 살고있는 고장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수있었어요.

시작은 돌고래이야기로 시작해요.
제목의 반구천암각화와 돌고래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싶지요.
반구천암각화가 어느지역에 있는지 아시나요?
울산 울주군인데요.
반구천암각화에 그려진 고래문양부터 울산은 장생포라는
지역에서 돌고래를 볼수있어요.
돌고래를 매개로 이야기가
이어지는구나~라는 느낌이 목차에서도 느낄수있어요.

돌고래 공연을 보신적있나요?
수호네 가족은 돌고래공연을 보러가지요.
돌고래 공연장 앞에는 "돌고래공연을 보지말자"는
1인 시위가 있지만 수호는 돌고래를 보러왔는데
돌고래공연을 보지말자니!잔뜩 뾰루퉁해요.
어미돌고래의 공연중 사고가 생기지요.
아기돌고래를 지키기위한 어미돌고래의 사고로
한동안 수호는 마음이 좋지않아요.

그러던중 신문기사인 아빠를 따라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반구천암각화를 취재하는길에
동행하게되요.
반구천암각화는 예전엔 가까이에서 볼수있었지만
지금은 보존하기위해 가까이에선
볼수가없어요.
( 댐 근처에 있고 물이 차오르게되면 암각화를 볼수없고
훼손될수있어 현재는 수위를 조절하고있다고해요)
그곳에서 수호는 암각화에 그려진 그림을
자세히 보고싶지만 제대로 볼수없어 실망하게되요.
그런중 작은 검은돌을 발견하게되고 그돌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걸어가게되지요.


6천년전 선사시대
검은돌과 함께 만나게된 선사시대속 아이
수호가 도착하게된 선사시대에서
한 아이를 만나게되요.
검은돌의 주인이라는 이 아이!
식인종이라고 생각해 도망가다 덫에 걸리고
거꾸로 메달리게되는 수호
그러나 이곳에서 수호를 도와줄수있는
사람은 바로 이 아이밖에 없다는 생각이든
수호는 아이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아이의 집으로 함께가게되요.

아이의 집에 도착한 수호는
그곳에서 아이의이름이 "하얀웃음"이라는것
하얀웃음의 엄마이름이 "조각달"이라는것을
알게되요.
이곳은 6천년전 선사시대로 지금같은 이름이
존재하진않아요.
이곳에서 수호도 "지킨다"라는 이름을 얻게되지요.
아이와 책을 읽은후 우리도 선사시대 이름을
지어보자고 했던 기억이 나요.
선사시대이름은 바로 나를 가장 잘 표현할수있는
이름으로 만드는것같아서
재미있게 얘기나눴던것같아요.^^

하얀웃음과 지킨다의 선사시대이야기
이곳 부족의 생활모습과 돌고래를 향한 마음
우리가 반구천암각화로 볼수있는
선사시대의 생활을 선사시대로 직접 들어가
경험하게되는 이야기소재라 읽으면서 무척 흥미로웠던것같아요.
어쩌면 우리가 본 암각화에 그려진 그림이
하얀웃음이 그린건 아닐까?라는
재미있는 상상이, 이책에서 보여지더라구요.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선사시대
그곳에서 바다를 지키기위한 거북부족의 이야기
하얀웃음과 돌고래 꾸꾸리의이야기는
우리고장에 존재하는 반구천암각화속 암각화를
다시보게되는 느낌이였어요.

선사시대에서 하얀웃음과 함께했던
지킨다 수호
이 책속 이야기는 문화유산 반구천암각화의 가치외에도
그 시대 선사인들의 예술성과 독보성, 그리고
선사시대와 현재라는 공간이 이어주는
둘의 우정까지 느낄수있었어요.
책을 읽고나니 반구천암각화를 다시보러 가고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이번주말 아이함께 다시 방문하고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