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생쥐의 행복하고 완벽한 크리스마스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레베카 해리 그림 / 사파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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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기쁨,
그게 바로 크리스마스 🎄


#꼬마생쥐의행복하고완벽한크리스마스

레베카 해리 글•그림
사파리


함박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
새 보금자리를 찾으러 꿈꾸던 숲에
온 꼬마 생쥐-

크리스마스 전에 서둘러야 하는데
숲에는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이 있다.

꼬마 생쥐가 그들을 지나치지 못하고
도와주다 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었다…!



📖


꼬마 생쥐가 서둘러 새 집을 찾으려던
이유는 아늑한 집에서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예정에 없던 일이지만,
친구들을 돕는 동안 꼬마 생쥐는
이미 크리스마스의 진짜 의미를
알고 실천한 셈이다.


🎄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을 때
꺼내 읽기 좋은 그림책이다.


누군가 나눠준 작은 친절이 다시 돌아와
완벽한 크리스마스가 되는 감동-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귀여운 꼬마 생쥐가 주인공이라 그런지
‘함께 나누는 기쁨’이라는 메시지가
더 잘 드러나는 듯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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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ㄱㅁㄷ
이순옥 지음 / 반달(킨더랜드)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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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ㄱㅁㄷ
이순옥 글•그림
반달(킨더랜드)



괴물들이 사는 검은 섬에서
무서운 대회가 열렸다.

열네 마리의 괴물 중에서
가장 무서운 괴물은 누가 될까?



📖


​아이들에게 말놀이 그림책을 꾸준히,
다양하게 보여주는 편이다.

경험상, 어른인 내가 보기엔
말놀이 센스가 아무리 좋아도
아이들 기준의 재미(웃김)가 부족한
책은 환영받지 못했다.

이번에 읽은 <무서운 ㄱㅁㄷ>은
나와 아이들의 기준을 넘치게 충족한
말놀이 그림책이었다.



👹


괴물 이빨처럼 생긴 표지의 제목과
면지에 가득한 초성들이 먼저 눈길을 끈다.
초성만 써 있어서 어떤 내용일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야기 속에는 한글 자음으로
이름 지은 열네 괴물이 차례로 등장한다.

게다가 괴물의 색이나 신체 부위까지
각 자음으로 시작하는 단어들로 표현돼
있어서 그 기발함에 연신 무릎을 쳤다.
작가님의 세밀한 센스, 정말 놀랍다. 🫢


괴물 그림도 진짜 매력 있다.
괴물답게 기괴하고, 오싹한 면도 있지만
볼 수록 묘하게 귀엽다.

괴물 덕후(?) 둘째는 책 속 괴물 그림에
자극을 받은 듯하다. 조만간 괴물 그림을
대량 생산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참, 괴물 대회 우승자는 독자가 뽑아야 한다.

​두 아들이 뽑은 우승자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닌 저승사자,
‘자글쪼글쭈글짱짱주름’이다! ㅋㅋㅋ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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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색깔을 찾습니다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수상 수상작
곤칼로 비아나 지음,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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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에 얽매여 있던 색깔들의 혁명


#진짜색깔을찾습니다

곤칼로 비아나 글•그림
김지연 옮김
반출판사



흰색 나무, 초록색 구름…

이 책은 색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으며 시작한다.


‘진짜 색깔’을 가지고 있는 건 무엇일까?

던지는 질문은 심오하지만
아이들은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책의 첫 장부터 익숙한 색의 규칙이 깨지자
나도 잠시 멈칫하고 당황했다.

“이 책은 잘못되었어. 환불해야 해.”

하지만 곧 작가의 유머를 알아차린
아이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가만 보면 책 속에서도
고정관념과 다른 색 앞에서
당황하고 불편해하는 건 어른들뿐이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점점 더 ‘정답’에 익숙해지고,
상상력의 색을 놓치는 건 아닐까.



이 책은 아이에게는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생각의 유연함을
조용히 일깨워 준다. 🎨


@lael_84 서평단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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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매를 집으로 할까? 바람그림책 168
다카오 유코 지음, 황진희 옮김 / 천개의바람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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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여주는 계절의 즐거움 🧡




작고 작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살던
작고 작은 호두 집이 부서졌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민들레 씨앗을 타고
새 집을 찾으러 떠난다.

“우리 이 열매를 집으로 할까요?“
“오호, 그거 참 좋은 생각이오.“

그런데 새로 지은 귀여운 딸기 집도
날이 더워지자 물러지고 만다.

“영감, 다시 새 집을 찾으러 가요.”
“그것 참 좋은 생각이오. 그렇게 합시다.“


시원한 수박집, 반질반질한 사과집…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집을 만난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사계절을 보낼
안락한 집을 찾을 수 있을까?



📖


이야기 속 할머니, 할어버지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망가지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좌절하거나
화내지 않는다.


그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집을 찾고,
각 집의 좋은 점을 만끽한다.


늘 새 열매의 좋은 점을 언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할머니 👵🏻
할머니의 마음을 늘 기분 좋게
받아주는 할아버지 👴🏻


이 사랑스러운 두 사람을 보면서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게 된다.


🍓🍎🍉


이런 따스한 그림체와,
익숙한 소재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이 참 좋다… 🥰


나와 취향이 비슷한 두 아들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다음 집은
과연 어떤 열매가 될지,
나였다면 각 계절마다 어떤 열매 집에
살지 상상하며 이 책을 즐겼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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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나무 과자점 스콜라 창작 그림책 106
김지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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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가을을 담은 그림책 🧡

⠀⠀⠀⠀⠀⠀⠀⠀⠀⠀⠀⠀⠀⠀⠀⠀⠀
#계수나무과자점

김지안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계절 그림책’ 하면 김지안 작가님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가을 신작 역시 오감을 자극하며
따뜻한 감성이 가득하다. 🍂
⠀⠀⠀⠀⠀⠀⠀⠀⠀⠀⠀⠀⠀⠀⠀⠀

계수나무 과자점은
동물들에겐 포근한 겨울잠을,
독자들에겐 달콤한 가을을 선물하는 책이다.
⠀⠀⠀⠀⠀⠀⠀⠀⠀⠀⠀⠀⠀⠀⠀⠀

푸른 하늘 은하수 🎶 덕분에
계수나무라는 이름은 익숙했지만,
달콤한 향이 난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
영어 이름이 Caramel Tree라는데
어떤 향일지 더 궁금해진다.
⠀⠀⠀⠀⠀⠀⠀⠀⠀⠀⠀⠀⠀⠀⠀⠀
⠀⠀⠀⠀⠀⠀⠀⠀⠀⠀⠀⠀⠀⠀⠀⠀



​아이들이 김지안 작가님의 그림책을
읽을 때마다 귀여운 개그 코드(?)에 반한다.
이번 책에서는 강아지 봉봉이가
웃음 포인트! 🐶

특히 몽블랑 위 알밤을 찾는 장면에서
봉봉을 보고 아이들이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림책추천 #가을그림책 #계절그림책
#김지안그림책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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