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 온라인 수업 시대,오히려 성적이 오르는 최고의 방법
진동섭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 <공부가 머니?> 교육 전문가 패널을 하셨던 진동섭 님의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을 만나고 단숨에 책을 읽었다.

코로나로 인해 생각하지도 못 했던 교육이 시작되었고, 그로인해 학부모, 학생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학교도 학원도 다니지 않는 아이는 집에서 점점 더 느슨한 생활을 하고, 학부모인 나 조차도 아이보다 더 무의한 일상을 보내면서 답답함이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은 어둠 속에서 빛을 비춰주는 등대와 같이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이책 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온라인 학습', 2장은 '집안의 교실에서의 공부법', 3장에서는 '제대로된 공부', 4장은 '온오프라인 공부법', 5장은 ' 아이의 미래 역량'을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이 시작되고 아이들의 학습 격차가 심해졌다고 매스컴에서는 보도하고 있다.

이는 아이들의 집콕 공부, 즉 자기주도 학습을 제대로 한 아이들은 성적에 별 차이가 없이 유지되고 있을 것이다. 반대로 자기주도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 아이들은 비 효율적이 공부를 하고 있기도 하고, 학습을 포기하기도 하기에 성적이 하락하고 만 것이다.

"엄마가 좀 게을러지고, 적절하게 간섭해야 아이의 역량이 자란다."(p.12)

프롤로그에 나온 말에 게으른 엄마는 힘을 얻는다. 스스로 해보고 생각할 시간을 주어야한다는 말. 하지만 계획 세우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초등생에게 역시 방향을 잡아주고 관리를 해주는 건 엄마의 몫이다.

"자기 주도 학습을 중시하는 공부에서는 배우는 과목의 개념과 원리, 학습 목표 같은 전체적인 구조를 알고 있어야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다."(p.29)

예시를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차례를 작성해보고 개념과 원리. 주요 사항을 적어야할 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어 아이에게 방법을 제대로 전달해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을 들을 때 필기를 하면서 요약하면서 들으면 핵심 파악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책에는 필기 방법도 예시로 수록되어 있었다.

책 속에 나와있는 '온라인 환경 200% 활용한 수업 듣기 필살기'를 보면서 온라인 수업을 틀어놓고 넋을 놓고 있던 아이가 떠올랐다.

아이에게 그 때 야단만 쳤지 구체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 지 설명해주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 수업을 들을 때 필기를 하면서 요약하면서 들으면 핵심 파악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책에는 필기 방법도 예시로 수록되어 있었다.

책 속에 나와있는 '온라인 환경 200% 활용한 수업 듣기 필살기'를 보면서 온라인 수업을 틀어놓고 넋을 놓고 있던 아이가 떠올랐다.

아이에게 그 때 야단만 쳤지 구체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 지 설명해주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중간 중간 아이의 공부법 꿀팁들이 숨겨져 있었다. 이것만 지키면 우리 아이도 독서왕, 암기법, 스마트왕 공부 계획을 비롯하여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마음 관리까지 집에서 실천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하나씩 실행해보려한다.

우리집 아이는 코로나로 어떻게 됐을 것인가?

십 분 이면 할 수 있던 것을 삼십분, 한 시간 동안하면서도 버거워하는 것을 보면서 참 답답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흘러간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제라도 아이의 흐트러진 공부 습관도 좀 다시 잡고, 결손된 부분이 있는지 체크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다.

코로나에 특히 중요시 된 자기주도 학습. 아이도 엄마도 쉽지 않다.

아이의 학습에 대해 혼란스럽거나 아이 교육에 불안하거나 온라인 공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듯 싶거나 전반적인 큰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면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을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 쌤앤파커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복덩이가 되는 법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8
김지영 지음, 김현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은책어린이 출판사 저학년문고 시리즈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118번째 책으로 제목은 바로 <복덩이가 되는 법> 입니다.

누구나 삶에 행운이 따르기를 바라고 사랑 받길 원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홍구는 본인에게만 운이 따르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는데요.

홍구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홍구는 무더위에 선풍기 한 대로 아빠와 밤새 신경전을 벌입니다.

때마침 아파트에서 잔치를 하는데 경품권을 나눠준다고 해서 가봅니다.

다양한 경품 중 유독 관심가는 게 있었으니, 바로 선풍기.

이 선풍기에 당첨된다면 아빠와 싸울 일 없겠지요?

흥구는 경품권을 뽑고 번호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관리소 아저씨께 사정해서 523번을 다시 뽑는데 과연 어떤 번호가 행운의 번호가 될까요?

 

홍구네 반에는 유준이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작년 아파트 잔치에서 자전거를 경품으로 받았었고, 이번 짝꿍 뽑기에 우기기로 승연이랑 짝이 됐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홍구와 승연이가 짝이 되어야하는데 유준이가 가로 챈 것 입니다.

승연이는 홍구가 좋아하던 아이라 너무 속상한 홍구.

그림에서 실망한 홍구의 표정이 너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유준이처럼 얄미운 친구 보면서 주위에 떠오르는 친구 없나요?

그나저나 홍구는 왜 이렇게 운이 따르지 않는 걸까요?

 

유준이의 말대로 정말 유준이는 복덩이일까요?

유준이는 더군다나 희귀 딱지도 척척 뽑아대니 홍구가 부러워하지 않을 수 없을듯 합니다.

그런데 홍구에게 이게 웬 일일까요?

''이홍구, 우리 친하게 지내자.''(p.29)

불쑥 내민 유준이의 손에 홍구는 손을 살며시 잡게 됩니다.

이제 홍구에게 유준이의 행운이 조금이라도 전달될까요?

홍구와 유준이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또 마을 잔치 경품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하군요.

아이가 작성한 글을 보고 문득 우리 아이가 복덩이가 되기 위해 집에서 노력하는 게 있었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아이들은 모두 집의 복덩이인데 말이지요.

우리 아이가 그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독서 후 아이와 독서 전후에 활동지도 작성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 저는 위 <복덩이가 되는 법>을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 받았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집에 신이 산다 마주별 중학년 동화 5
김은중 지음, 심윤정 그림 / 마주별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은 아이들에게 어떤 존재일까?

요즘 아이들은 '신'이라면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을 떠올릴 것이다.

마주별 출판사의 <우리 집에 신이 산다>는 우리 나라 전통 신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를 보면 화장실 귀신의 저주를 시작으로 우리 집의 신령 즉, 성주신에 대한 동화임을 예상해볼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남태평은 화장실에서 누군가 일부러 발을 걸은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넘어져서 다리를 다치고 만다.

할머니는 집 안 구석구석을 돌면서 신들을 살핀다.

부엌을 지키는 조왕신, 화장실에는 뒷간신(측신), 집 안에는 성주신이 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낯선 용어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나라 전통 신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태평이는 할머니가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성주 단지를 그만 깨뜨리고 만다.

이를 시작으로 태평이의 마음 고생이 그려지는데......

아이가 자신의 잘못을 들킬 까봐 조마조마하는 마음이 너무나 생생하게 드러난다.

 

 

하필 그 성주단지가 값어치가 나갈지도 모른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태평이의 마음은 더욱더 불편해진다.

잠을 자면서도 괴로워하는 태평이의 모습을 보면서 독자의 마음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태평이는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우리 나라 집을 보살펴주는 '신'을 소재로하여서 가족간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손주를 아끼는 할머니의 마음이 너무나도 잘 드러난다.

이야기 중간 중간에 할머니의 포근한 마음이 드러난다.

또한 할머니가 태평이에게 들려주는 말씀은 인생 명언과도 같았다.

<우리 집에 신이 산다>는 한마디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신'을 알아보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밀 교실 1 : 수상한 문 그래 책이야 31
소연 지음, 유준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궁금증을 유발하는 <비밀교실1> .

대체 수상한 문은 무엇일까?

잇츠북 어린이 '그래 책이야 시리즈'의 신간 <비밀교실1>에는 학교를 가기 싫어하는 아이 한이와 시우가 등장한다.

 

 

"동상들이 밤 12시가 되면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놀다가

새벽 4시에 자리로 돌아간대."(p.17)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누구나 한 번쯤 학교에 관련된 전설을 들어봤을 것이다.

믿기지는 않지만 학교에 가면 동상이 눈에 들어오고, 그 시절 정말 괴담이 사실이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던 것 같다.

시우는 또 하나의 전설을 듣게 된다.

"비밀 교실에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로 가득하대."(p.20)

시우는 학교 운동장에서 땅 속에서 보석을 발견하는 꿈을 꾸고, 그 뒤로 학교 운동장을 파기 시작했다.

 

한이와 시우는 땅을 파다가 보물로 추정되는 병을 발견한다.

그 안에는 지도가 들어있는데, 이들은 그것이 보물지도임을 확신한다.

학교에서의 모험 이야기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궁금해서 한 장 넘기고 또 궁금해서 한 장 넘기고, 마지막 장이 나올 따까지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호기심과 재미가 있는 책 <비밀교실1> 아이도 단숨에 책을 읽었다.

 

시우와 한이는 미션 통과하듯 우여곡절 끝에 보물지도를 가지고 결국 비밀교실을 발견한다.

이 교실을 들어가려면 주문을 외워야 한다.

"샬라이해바꼴라!"

해괴한 주문과 함께 비밀교실로 들어가는 시우, 시우에게 앞으로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요?

시우가 원하는 것을 무엇이었을까요?

 

 

시우와 한이가 비밀의 방에 들어가서 소원을 빌었는데, 그들이 원하는 것을 생각 이외의 것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바라는 것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아이의 힘든 점을 다독여주는 것, 그들이 원하는 것은 바로 그 뿐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코로나로 학교에 등교하지 못 하고 있을 때, 학교 관련된 책 한 권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제목이 <비밀교실1>인걸로 봐서 2가 또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편이 궁금해지는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다이어터 라이트 에디션 1~6 - 전6권
네온비 지음, 캐러멜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웹툰 부부작가 네온비와 캐러멜의 <다이어터> 라이트 에디션이 나왔다.

파스텔 톤의 책 6권으로 휴대하기 편하도록 되어 있다.

한 권씩 들고 다니면서 읽다보면 다음 권으로 넘어가 있고 그 다음권이 궁금해서 또 읽다보니 아쉽게도 마지막 권까지 다 읽게 되었다.

주인공 신수지는 25세로 키 163cm에 몸무게 92kg이다.

그녀는 우여곡절 끝에 찬희 트레이너의 도움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된다.

 

 

 

 

찬희는 그녀의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패턴을 잡아주고,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올바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수지의 운동에 대한 열정과 의지는 내게도 운동과 식이요법을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해주었고,

찬희의 트레이닝과 책 속의 중간 중간 다이어트에 대한 상식은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책 속에는 운동법이 그림으로 그려져있기도 하다.

초보자들도 따라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으니 책 읽으면서 운동을 병행하면 좋을 듯하다.

 

 

 

책 뒤에는 <이 책을 사도 운동하지 않는 독자들을 위한 상냥한 운동법>이 실려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스쿼트, 버피테스트, 플랭크인데, "세 가지 운동만으로 하체, 복부, 허리의 기초 근육과 심폐지구력을 단련하는 운동"(p. 145)라고 한다.

12주 프로그램 체크 박스에 체크하면서 매일 운동해볼 생각이다.

책에서는 "남녀 불문 3개월 최소 5kg 감량"(p. 146)이라는 데 2kg만 빠져도 만족할 것 같다.

 

 

 

책 6권 맨 뒤에는 스트레칭 표가 부록으로 딸려 있었다.

이건 방에 붙여두고 운동 전에 따라해보려 한다.

 

 

 

 

<다이어터>의 주인공 신수지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녀의 다이어트 과정을 보면서 그간 나의 다이어트는 진정한 다이어트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하루 이틀 식사 조금 하기, 하루 이틀 운동 잠깐 해보기 식을 하고서는 1kg로 감량되지 않았다고 툴툴거리면서, 원래대로 돌아가고는 했었다.

식이와 운동을 기본으로 해서 생활 속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지를 보면서 다이어트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요소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